[죽전고 : 한재영 통신원] 퓨처프레너쉽, 미래에 강한 우리가 되어 보자

죽전고등학교 즐탁동시 퓨처프레너쉽 진로특강

현재 우리 사회는 4차 산업이 대두되면서, 점점 디지털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도 잘 예상할 수 없는데, 과연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는 잘 대처할 수 있을까? 미래에 강한 우리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다가오는 미래에 강한 사람이 나중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미래' 에 적합한 융합적인 인재를 키우는, 이른 바 '퓨처 프레너쉽(Future-preneurship)' 교육이 최근 6일 죽전고등학교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진로에 관련된, 미래 인재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관심이 많은 학생이 직접 신청하여 비대면으로 만났다.

 

퓨처 프레너쉽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네 타임에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학생들이 9시에 줌으로 만나 서로 인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과연 퓨처 프레너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하고, 사이트를 통해 총 다섯 가지의 덕목을 바탕으로 미래에 강한 인재가 되기 위한 교육을 시작하였다.

 

 

'퓨처 프레너쉽' 이란 말 그대로 미래와 기업가정신의 합성어였다. 해석해보자면, 기업가들처럼 미래를 혁신하고 개척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첫 번째 수업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첫 번째 수업은 '조화 Harmony' 였다. 조화 시간에는 현재 우리 지구에서 어떤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지 상황 파악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지구는 환경 오염, 물 부족, 인구 과잉, 기아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10가지의 문제들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수업 뒤에는 두 번째 수업인 '신뢰 Trust' 가 이어졌다. 신뢰 시간에는 다양한 내용에 대해 그것이 사실인지, 혹은 의견일 뿐인지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뒤,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땅이 흠뻑 젖어 있었어' 와 같은 내용이 사실인지 의견인지 구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수업은 '변화 Change Maker' 였다. 변화 시간에는 포스트잇처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세상을 창의적으로 변화시킨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력과 사고 능력을 키우면서, 영상에서 본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템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어 보기도 했다.

 

네 번째 수업은 '혁신 Innovation' 이였다. 혁신 시간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12가지 미래 기술들을 심화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빅데이터와 같은 미래 기술들이 현재 어떻게 쓰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탐구해보면서, 과연 우리 학교에 이러한 기술이 있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러한 수업 뒤 마지막 다섯 번째 수업은 '연결 Connection' 이였다. 연결 시간에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배워왔던 네 가지의 덕목을 융합하여,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다섯 가지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다가올 미래에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갈 지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기도 했다.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미래에 학생들을 더욱더 단단하게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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