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평고 : 우윤주 통신원] 보평고의 학생회 프로젝트

 

 

8월 26일과 27일, 그리고 30일, 31일 2주 동안 보평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코로나 방역에 관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프로젝트는 아침과 점심시간 두 번에 걸쳐 행해졌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주 등교하는 등굣길에 코로나 방역수칙의 내용을 담고 있는 피켓을 들며 방역 수칙에 관해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손 소독제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은 요즘 코로나 관련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이번 학생회 활동은 새로운 학생회가 조직되고 나서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번 학생회 프로젝트에 관해 전교 부회장을 만나서 심층 면담을 해 보았다. 

 

학생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하게 된 목적으로는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특히 손 소독제 만들기 활동의 경우 피켓 활동도 의미가 있겠지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하면 학생회 프로젝트에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학생회가 새로 결성된 이후 직접 학생회가 아이디어를 나고 캠페인을 하나하나 기획해서 하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아침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으로는 학생회 임원들이 열심히 피켓을 만들었지만, 학생들이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피켓을 잘 보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등교 시간에 했던 활동이기에 학생들이 자세히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에 진행했던 손 소독제 만들기 활동의 경우 캠페인 전에 세팅하고 물품 준비하는 활동이 힘들었다고 한다. 캠페인 하기 이전에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참여율 저조가 우려되었으나, 오히려 물량이 부족해서 더 주문하는 등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이 너무 적극적이어서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한 만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정말 기쁘고 뿌듯했으며, 앞으로 있을 학생회 활동에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각자 맡은 역할 성실히 잘 수행하면서 보평고 학생들과 많이 소통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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