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 : 신효림 통신원] 사랑의 교복 나눔 알뜰장터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 구매, 교환이 가능한 알뜰장터

지난 5일, 대경중학교  2층 학부모상주실에서 대경중학교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졸업자들에게 기부받은 교복이나 맞춘 교복이 작아지거나 커진 학생이 기부한 교복을 교환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행사인 '사랑의 교복 나눔 알뜰 장터'가 미리 사전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기부, 교환, 구매할 학생들을  파악한 후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고 한다.

 

 

알뜰장터에서 파는 교복의 가격은 2천 원~1만 원대인데 교복사에서 파는 교복 정가는 만원~몇십만 원으로 알뜰장터에서는 원래 정가보다 5~10배는 더 저렴하게 파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부, 교환, 구매가 이루어진 교복의 종류는 동복, 하복, 생활복, 체육복 등으로 다양하며 치수 또한 다양한 것으로 보아 교환과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랑의 교복 나눔 알뜰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교복 구매를 원하는 학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원하는 종류와 치수의 교복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복 나눔 알뜰장터를 주관한 대경중 학부모회에서는 사랑의 교복 나눔 알뜰장터를 매년 꾸준히 진행하여 학생들이 교복이 필요할 때 큰 금액을 들여 교복사에서 재구매하지 않고, 사랑의 교복 나눔 알뜰장터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알뜰장터가 나중에 또다시 진행된다면 학부모회가 주관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랑의 교복 나눔 알뜰장터에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많은 교복 교환, 기부, 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알뜰장터를 접한 대경중학교 학생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저도  알뜰장터에서 교복을 샀는데 마치 새것 같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저도 졸업할 때 교복이 필요한 후배들을 위해 교복을 기부할 예정이다."라는 등의 긍정적이고, 좋은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