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8번째 봄, 그날을 기억하고 새로운 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너무나도 추웠던 그 봄

많은 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벌써 8주기다. 새로운 봄이 찾아오면 찾아올수록 그날의 비극은 점점 잊혀가는 듯 하다.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8시 48분경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는 큰 비극을 안고 결국 제주도로 도착하지 못했다. 그 안에 타고 있던 안산 단원고 학생 및 일반인 탑승객 476명은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이 인생에서의 최고의 비극이 되고 말았다. 

 

참사가 일어난 지 8주기가 된 현재도 많은 사람과 단체, 학교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 세상 빛도 보지 못하고 떠난 학생들과 사람들을 추모하고 있다.

 

아직은 세월호 참사를 모르는 이가 대부분 없으며 모두 이 사건을 안타깝고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봄이 찾아올수록 이 참사는 묻혀 갈 것 이다. 시간이 점점 지나고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면 그 아이 중 이 참사를 아는 아이가 얼마나 있을지 가늠 되지 않는다. 이 사건은 역사의 남아 많은 국민과 민중들에게 뿌리 깊게 새겨져야 한다.

 

 

우리만큼은 이 참사를 잊지 않고 길이길이 새기며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을 기억해야 한다. 앞으로 절대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더 이상은 무고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침몰 사고는 20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과연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선 배의 상태 확인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사건의 예는 서해훼리호, 세월호 등이다. 둘 다 배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탑승객들을 태웠고, 서해훼리호는 총인원 약 200명 정도 탈 수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300여명을 태워 사고를 일으켰다. 이런 사실들에 국민들은 매우 분노하지만,전혀 나아지는 점은 없다.

 

제발 빨리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런 불상사란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또 나만 아니면 된다고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항상 생각했으면 좋겠다. 언제 불이 날지 모르고 재난이 일어날지 모르는 듯이 이런 사건도 언제나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잘 대처했으면 좋겠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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