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중학교 도서관 '서향각'에서는 매년 4월 도서관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2022년 4월에도 4월 1일 부터 4월 22일까지 연무중학교 도서관 ‘서향각’에서는 4월에 있는 기념일을 알리는 행사인 ‘思月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4월 3일-제주 4.3 사건 추모일을 시작으로 4월 5일-식목일, 4월 16일-세월호 참사 8주기, 4월 19일- 4.19 혁명의 날, 4월 20일-장애인의 날, 4월 21일-과학의 날을 기억하고 그 날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함께 관련 도서를 추천하는 것이다.
연무중학교 학생 모두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을 방문하여 참여 할 수 있고, 퀴즈에 참여하고 싶은 친구는 도서관에 비치된 문제지의 왼쪽에 있는 기념일의 날짜와 오른쪽에 있는 기념일의 이름을 올바르게 찾아 연결한 뒤 완성하여 사서 선생님에게 제출하면 된다.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은 1등부터 5등까지 제비뽑기를 통해 순위가 정해지는데 문구류부터 간식 등 학생들의 구미를 당기는 상품들이 많아 학생들의 흥미를 크게 자극하였다. 게다가 횟수 제한 없이 기념일마다 참여가 가능하여 4월 동안 더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았다고 한다. 이렇게 자주 도서관을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4월의 많은 기념일들을 기억 할 수 있다. 더불어 연무중학교 사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한국에 있는 4월의 기념일들에 대한 책들도 추천해주어 연무중학교학생들이 4월의 기념일들에 대해 그 의미를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더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이번 연무중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思月하다’를 통해 연무중학교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4월의 기념일들에 대한 퀴즈를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4월의 기념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