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학생의 자율성 또는 선생님의 지도

 

이번 2022학년도 2학년 정보 수행평가 중 하나는 미디어 다이어트이다. 미디어 다이어트 일지를 7일간 적어서 과제 제출하는 곳에 제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관해 조심스러운 의문이 들었다. 요즘 교육의 키워드는 자율성이라고 하며, 요즘 공부의 중심은 자기주도 학습이다. 즉, 자, 스스로 자 자가 들어가는 만큼, 스스로 행동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강제성이 부여된 이 미디어 다이어트는 효과적일까? 

 

현재 중학교 학생들을 일명 '디지털 원주민'이라고도 부른다는 말씀을 한 선생님께서 해주셨다. 그만큼 태어났을 떄때 부터어에 지속해서 노출되었으며 매우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어렸을 때부터 미디어에 노출되었으니 끊기 힘들고 또한, 혼자 제어하는 힘도 성인보다 약하기에 이런 활동들이 이루어져야 하는것하는 것이 하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활동들은 표면적으로, 일시적으로만 효과를 내며 결국 일정 시간 이후에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교 과제, 학원 과제 등, 숙제나 사전조사전 조사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이 바로 핸드폰이나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이다. 결국 학습적인 목적으로도 미디어는 활용이 되고 있으며 이 부분은 고려가 된다고 하더라도 게임을 하면서, 웹툰을 보면서, 유튜브를 보면서도 지식이 쌓이기에 이런 요소까지 모두 막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 학생들의 취미생활은 대부분 인터넷이나 미디어를 통한 활동들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나 각자의 집에서 함께 팀을 짜 게임을 깰 수 있는 여러 여러 게임과, 학생들은 게임으로 흥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풀고, 나름의 개인시간을 가진다. 

 

추가하자면, 학생들은 미디어에 접하게 되면서 일찍 세상에 눈을 뜨게 되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되고 여러 방면의 것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생각의과 상상력의 발전도 가능하게 한다. 이는 학생들이 읽기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책처럼 간접경험도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결국 강제성이 부여된 미디어 다이어트는 학생들의 취미생활과 교과목 외 학습적 부분, 상식의 증가 등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아직 미성숙하고 제어의 힘도 약하지약하지만, 그들대로 문제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줄이려고 노력한다. 또한, 학생이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스스로의 목표를 설정하여 자율적으로 실행한 미디어 다이어트의 효과와 지속 기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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