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고 : 박채연 통신원] 코로나 이후 첫 체육대회

 

지난 5월 12일, 소하 고등학교에서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체육대회였다. 체육대회 전, 원하는 학급은 반티도 구입하고 각 반별로 체육시간에 체육대회 종목을 연습하는 등 체육대회를 준비했다.

 

체육대회 당일, 1학년은 오전, 2학년은 오후로 시간을 나눴다. 2학년들은 11시 30분까지 학교에 와서 점심을 먹고 1시 30분까지 학급별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전에 나눈  A (1반, 8반) ,B (6반, 7반) ,C (4반, 5반, 11반) ,D (2반, 9반) ,E (3반, 10반) 팀으로  앉아있다가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하기 위해  운동장 중앙으로 나왔다. 개회식이 끝나고 여자 피구는 운동장에서 , 남자 농구는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대진표에 따라서 여자 피구는 1경기 -A팀과 D팀이 경기했고 D팀의 우승으로 E팀과 D팀이 2경기, C팀과 B팀이 3경기를 경기했다.  3경기에서는 C팀의 우승으로 결승은 C팀과 D팀이 경기했다.  남자 농구는 사전경기로 1경기가 진행되었고, 체육대회 당일엔 2, 3경기와 결승으로 이루어졌다. 2경기는 C팀과 A팀, 3경기에는 E팀과 D팀이 경기했다. 

 

여자 피구와 남자 농구 경기가 모두 끝나고 8자 단체 줄넘기를 진행했는데, 줄 5개로 2번에 나눠서 경기했다. 결과는 1등은 9반, 2등은 8반, 3등은 1반이었다. 단체 줄넘기 끝난 후  3인 4각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체육시간에 미리 연습했던 대로 3명씩 줄을 서서  A, B,C, D, E 팀끼리 대결했다. 꼬깔콘을 돌아 릴레이로 빨리 들어온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였다. 3인 4각 후, 런닝 줄다리기를 경기했다.  이것도 연합팀끼리 같이 했다. 여자들이 먼저 당기고 있다가 남자들이 뛰어와서 줄이 잡아 당기는 방식이었다. 마지막 경기로는 이어달리기를 진행하고, 폐회식으로 체육대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무더운 날씨에 열린 체육대회라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체육대회이고, 고등학교 마지막 체육대회라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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