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 김민준 통신원] 성일고 축구 토너먼트 시작

5월 11일부터 5월 19일 주말을 제외한 평일 7일간 성일고에서 성일고 운동회 축구 대회의 결승을 준비하기 위한 예선전이 펼쳐졌다. 매일 1교시부터 3교시까지는 1, 2학년이 축구장을 절반으로 사용하여 동시에 두 경기를 진행하였고, 4교시부터 6교시까지는 3학년이 축구장을 풀코트로 사용하여 한 경기를 진행하였다. 

 

 

당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일고의 학생회인 S.H.O.W.가 적극적으로 심판에 참여해주고, 수고해주어서 빠르고 매끄럽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모든 학년의 축구 토너먼트 대진표는 예선 전인 5월 9일에 점심시간 이후 각 반의 반장들이 급식실 2층에서 제비뽑기를 진행하여 대진표가 짜이게 되었다. 

 

 

3학년의 최종 예선 결과는 6반과 8반이 최종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성일고 3학년에서 1반부터 5반까지가 문과반이고, 6반부터 10반까지가 이과반인데, 문과가 축구 토너먼트 예선에서 모두 탈락하여 선생님들 사이에서 문과는 이과보다 공부도 잘하지 못하는데, 운동까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문과의 희망이였던 3학년 2반에 있는 김O중 학생을 인터뷰 하였다. "문과의 희망이라고 불리던 반인데 아깝게 졌네요.", "아, 진짜 너무 아까웠어요. 상대가 우승 후보팀이라서..."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축구 토너먼트는 다음에 있을 성일고 체육대회의 축구 결승을 위한 예선일 뿐, 체육대회의 승패를 가르는 경기가 아니다. 성일고 3학년 문과 학생들이 축구 토너먼트의 패배에 너무 좌절해 있지 말고, 체육 대회에서 줄다리기,놋 다리 뛰기, 계주 달리기 시합, 버블 슈터, 단체 줄넘기, 꼬리잡기 등등 여러 다양한 경기에서 우승하길 빈다. 이런 다양한 경기에도 모두 상금이 있으니 성일고 학생들 모두 모두 상금을 많이 타기를 기원하고, 체육대회에서 다치지 말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성일고의 체육대회는 5월 20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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