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홀초 : 서지원 통신원] 한홀초 방송부 결성

 

이번 한홀초등학교에서는 방송부를 결성했다. 5월 23일부터 서류를 나누어주기 사작하여, 5월 24일까지 접수를 받고, 5월 26일에는 필기 시험을 보았다. 6학년중에서 2명, 5학년중에서 4명을 뽑아서 최종적으로 방송부를 결성한다. 나도 이번 방송부에 지원했다. 나는 처음에 방송부를 하는지도 모르고 친구를 만나러 5반에 갔다가 우연히 방송부 신청 지원서를 보게되었다.  원래부터 학교에 가면 방송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당일 서류를 작성해서 5반 선생님께 재출했다. 많은 학생들이 방송부에 지원하는것 같아서 놀라기도 했다. 6학년이 9명이나 지원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방송부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

 

5월 26일날에는 방송부 필기 시험을 보았다. 학교가 끝난후 6학년 5반교실로 향했을때, 5학년 친구들이 시험을 보고 있는것을 보았다. 총 27명이 시험을 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서류를 가져가는 친구들 수만 보았을때는 10명 정도 보여서 별로 많지는 않구나 싶었는데, 27명이라서 너무나도 놀랐다. 5학년 시험이 끝나고, 시험을 보러 들어갔다. 선생님께서는 인원채크를 하시고 시험시간을 알려주신뒤 시험지를 주셨다. 시험시간은 총 15분, 시험문제는 모두 글쓰기 총 3문제였다. 주어진 단어로 스포츠 중계 내용 쓰기, 학교 방송에 나갈 내용쓰기, 마지막으로 자신이 잘할수있는것 쓰기였다. 시험이 학교 단원평가와 비슷할거라고 생각한 나는 좀 놀랐다. 다음날, 방송부 필기시험 합격자가 결정되었다. 나를 포함한 3명의 친구들이 합격했고, 면접을 봐서 2명을 최종 방송부원으로 정한다는걸 들었다. 그때는 친구가 장난치는줄 알고, "장난치지 마라" 라고 했었는데 정말 필기시험 합격이라서 놀랐다. 면접을 본다는 소식에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면접 당일, 6학년 5반에 가서 면접을 기다렸다. 5학년까지 총 9명이 면접을 봤다. 선생님께서는 면접 순서를 뽑으라고 하시고 아이들은 면접 순서를 뽑았다. 난 8번이 나와, 한참동안 기다렸다. 면접질문들은 총 3가지였다. 자신이 방송부에 지원하게된 이유, 자신이 잘 할수 있는것, 만약 방송부 선생님이 없으면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에 대한 것 이였다. 생각보다 다양한 질문이 나와서 놀랐던것 같다. 면접까지 올라 왔는데 떨어지면 아쉬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6월 3일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합격 기대가 들지 않았던 나는 결과가 나온지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결과는 방송부원 합격이였다. 나는 너무나도 기뻤다. 지금은 방송부원으로 방송부 친구들과 하교후 매주 목요일에 방송실에 가서 기계를 다루는 연습을 한다. 다음 한홀초 전교 임원선거 방송은 방송부가 맡기로 하였다. 이렇게 선출된 방송부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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