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정자초 : 방현아 통신원] 우리들만의 새로운 공간이 생기다

 

 

 

성남정자초는 지난달 전교생,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 오랜  시간 기다리던 체육관 개관식이 열렸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및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드디어 멋진 체육관이 탄생하였다. 이 공간은 3층 체육관, 2층 급식실로 만들어졌으며 성남정자초 학생들에게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설레는 공간이 생기게  된 것이다.

 

자재, 지붕색, 벽돌색, 학생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동선, 외부의 계단 등 하나하나가 업체가 아닌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학부모님들이 의논해 만든 체육관인 만큼 너무나 멋지게 완성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체육관의 이름은 전교생에게 공모를 하였고 심사를 거쳐 꿈. 지. 락이라는 멋진 이름이 체육관 외부에 걸리게 되었다. 꿈. 지. 락이라는 이름은 성남정자초에는 특별한 의미이다. 꿈: 꿈을 채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 , 지: 배움으로 스스로 지혜를 키우는 아이들 , 락: 배움을 삶속에서 나누는 즐거운 아이들이라는 뜻의 학교 교육지표이기도 하다. 그리고 학교 건물과  체육관을 연결하는 통로는 전교생이 그린 밑그림으로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게 되었다. 체육관 오픈이후 체육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비가와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도 쾌적하게 편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나 즐겁다고 말했으며 6학년 친구들은 이 좋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새로 생긴 급식실 또한 성남정자초 친구들에게는 기대가득한 공간이었다.  급식실이 오픈되던 날 '교실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너무 설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 성남정자초는 늘 아이들 의견에 귀기울이며 초등학교생활 6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고민하는 학교인 만큼 앞으로 어떤 즐거운 학교생활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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