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초 : 조이현 통신원] 귀인초등학교 도서관의 책갈피

 

안양시 귀인초등학교의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바구니가 있다. 바로 책갈피가 가득 담긴 바구니이다. 이 책갈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책갈피가 생긴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사서 선생님을 인터뷰해 보았다.

 

책갈피는 책을 읽다가 도중에 멈춰 그만 읽어야 할 때 꼭 필요하다. 그래서 사서 선생님께서는 학교 친구들이 책을 많이 빌려 가 책갈피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셨다. 친구들이 책갈피를 좋아해 주고 많이 가져갔을 때 노력과 정성이 담긴 책갈피를 좋아해 주니 기뻐지고 뿌듯해지신다고 하신다.

 

이제 책갈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여쭤보았다.

 

 

우선 책갈피의 디자인을 정한 뒤 디자인의 저작권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이 없으면 함께 들어가는 글귀와 책갈피의 규격에 맞게 컴퓨터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이후, 규칙적으로 출력을 한 뒤 첫 번째로 오린다. 다 오렸다면 책갈피가 팔랑거리지 않고 빳빳하며 이물질이 묻어도 닦기 쉽게 코팅해야 한다. 이제 코팅을 한 종이들을 코팅지에서 또 오려야 한다. 꼼꼼하고 반듯하게 오려야 완벽한 책갈피가 될 수 있다. 가끔 사서 선생님께서 책갈피를 자르시는 것을 도와주는 친구들도 있다. 마지막으로 책갈피 바구니에 넣으면 책갈피가 완성되는 것이다.

 

크고 흰 책상에 놓인 노란 바구니는 언제나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눈을 반짝거리게 한다. 학생들의 눈을 반짝거리게 만드는 이 책갈피의 디자인 중에는 빨간 망토, 여우, 해*포터, 카*오 프렌즈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도서관에서 본 바로는 카*오 프렌즈 책갈피를 좋아해 주는 친구들이 가장 많다.

 

모두가 사랑해주는 이 책갈피를 만드시는 사서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학교 도서관의 청결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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