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초 : 강준서 통신원] 우광혁 교수님과 빛소리 앙상블

찾아가는 공연 POP콘의 프로그램 '우광혁 교수와 함께하는 세계 악기 여행'

 

수내초등학교에 찾아가는 공연 POP콘 프로그램이 열림에 따라 수내초 체육관에 모든 6학년이 다 모였다.. 그중에서도 우광혁 교수와 함께하는 세계 악기 여행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1부, 2부, 3부로 나누어지는데, 시간상으로 수내초등학교에서는 3부는 진행되지 않았다.

 

1부는 악기와 떠나는 세계여행으로,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유럽의 팬플루트, 인도네시아의 실링, 페루의 께나 등이 소개되었다. 교수님은 뒤에서 트럼펫으로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시면서 등장하셨다. 그리고 교수님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이 이야기를 해주셨다. 처음은 영국으로 갔는데, 이때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를 연주하셨다. 또, 이번에는 유럽과 미국의 원주민 마을로 가서 팬플루트를 연주하셨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가셨다.  인도네시아에는 슬링이라는 악기가 있는데, 원래는 높은 소리밖에 못 내서 별로 쓸모 있는 악기는 아니었다고 하셨다. 하지만, 교수님이 그 슬링을 이용하셔서 꾀꼬리가 우는 소리를 담은 곡을 작곡하셨고, 현재 그 곡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고 소개해 주셨다.

 

2부는 한 여름밤의 꿈 이야기로 우광혁 교수님의 따님이신 이다현 선생님이 성우로 나오셨다. 이다현 선생님이 아이 목소리를 너무 잘 내셔서 놀랐다. 이 이야기는 한 아이의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 인데, 이 이야기에 나오는 소리를 우광혁 교수님이 연주하셨다. 예를 들어서, 뱃고동 소리를 연주해야 하면, 교수님은 여러 소라를 가지고 점점 높아지는 여러 가지 뱃고동 소리를 연주하셨다. 또, 귀뚜리미 소리나 두꺼비, 개구리 소리 같은 동물 소리도 굉장히 실감나게 표현하신 것 같다. 마지막에 꿈에서 깰 때는 트럼펫으로 군대 기상나팔 소리를 연주하셨다.

 

6학년 6반 친구들은 '재미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2부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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