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중 : 유하늘빛 통신원] 장당중 가정폭력 예방 교육

 

장당중학교에서는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정 폭력 예방 교육은 영상을 보면서 했다. 첫 번째로 본 영상은 알쓸범잡 이라는 TV 프로그램의 영상이었다. 그 영상에서 다룬 내용은 천안 캐리어 사건과 울산 서현이 사건에 관한 이야기였다.

천안 캐리어 사건은 의붓어머니 A 씨가 본인이 옮기고도, 친 자식의 게임기를 9살 아이가 만졌다고 의심을 하며 아이를 여행용 캐리어에 들어가라고 했다. A 씨는 가방을 세웠고 그 안에 있는 아이의 머리가 바닥을 향해 목이 눌려있는 자세가 되어 숨이 안 쉬어진다고 말을 하자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말했고 아이가 평소처럼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A 씨의 추궁에 거짓말을 했다고 허위로 인정하고 만다. 아이는 너무 힘들어 가방 내부의 박음질을 뜯어 나가려고 했고 그렇게 가방이 뜯어진 부분으로 손을 내밀자 A 씨가 손을 넣으라고 말하였음에도 넣지 않자 자신에 대한 반항과 진정한 반성이 없는 행동으로 여겨 그 당시 73kg의 체중으로 그 가방 위에 올라가서 앉았다가 뛰거나 밟았다. 그렇게 아이는 7시간 넘게 여행용 캐리어에 가둬져 숨지게 되었다.

울산 서현이 사건은 아동학대 최초 살인죄 적용 사건이다. 계모는 서현이가 2300원을 훔쳤는데 거짓말을 하고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어 한다는 이유로 아이의 머리와 가슴 등을 10차례 이상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범행 직후 딸이 욕조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허위 신고를 했는데 부검 결과 옆구리 부위의 심한 폭행으로 양쪽 갈비뼈 24개 중 16개가 골절되었고 심한 폭행 뒤 몸에 든 멍을 빼기 위해 따뜻한 물을 채운 욕조에 넣었다. 결국 피해자는 호흡곤란과 피하출혈로 의식을 잃고 욕조 속에서 숨지게 되었다.

두 번째 영상은 내 주위의 친구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긴 영상이었다. 자신 주위에 항상 우울감을 보이거나, 똑같은 옷 혹은 항상 더러운 옷을 입고, 집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가정폭력을 의심해 보라고 한다.

영상을 보고 아동학대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다시 한번 더 알게 되었다. 또 그런 아동학개로 피해 받아서 다치고 심하면 사망까지 하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정말 아팠다. 두 번째 영상을 보고 나선 혹시 내 주변에 가정폭력을 당하는 사람이 있나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만약 가정폭력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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