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탑중 : 이서아 통신원] 3년만에 개최된 하탑중학교의 체육대회, '체육 한마당'

 

 

하탑중학교는 9월 8일 목요일 하탑중학교의 체육대회인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년 만의 체육대회에 학생들은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육대회의 꽃이라 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반티는 학생들의 단합심과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특정 직업을 코스프레하는 반티가 금지되었는데, 그런데도 학생들의 귀여운 발상으로 다양한 양상의 반티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이번 체육대회 종목으로는 파도타기, 줄다리기, 이인삼각 이어달리기, 계주, 8자 마라톤 줄넘기가 있었다. 모든 종목은 학년별로 진행되었으며, 학년별로 점수를 매겨 순위권에 든 반들에 소정의 상금을 주었다. 체육대회 도우미 학생들은 모든 경기마다 승패를 판단하고 점수를 기재하는 등의 과정을 선생님들과 함께해야 했기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짧은 댄스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학년별로 한 조씩 준비되었으며 3학년 학생자치회 또한 3학년 대표로 축하공연에 나섰다. 방송기기의 문제로 춤을 여러 번 다시 시작해야 하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호응과 응원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체육대회에서는 크고 작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는데, 경기 도중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체육대회라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합이 힘든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육대회를 진행해야 함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 하탑중학교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하루 동안 학생들을 잘 지도해주시고 일정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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