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초 : 차한율 통신원] 3년 만의 체육대회, 운동장에 함성이 퍼지다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금교초등학교에서 2022년 10월 17일, 스포츠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스포츠데이 행사는 부모님 시절의 운동회, 체육대회라고 보면 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열리지 못한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해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1학년, 2학년, 3학년은 처음 경험하는 체육대회이고 6학년은 초등학교의 마지막 체육대회였습니다.

 

 

 

아침부터 운동장에는 학생들의 함성과 박수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축제 분위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체육대회는 1학년, 2학년, 3학년 저학년부와 4학년, 5학년, 6학년 고학년부로 나눠서 각각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각종 경기를 했습니다. 학부모회에서는 마스크나 손등에 캐릭터 스티커를 붙여주는 행사도 했으며 각종 경기 진행을 도와주셨습니다.

 

교실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온 학생들은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웃음소리가 운동장에 퍼졌다. 청팀과 백팀들은 저마다 응원에 열을 올리며 함성을 질렀다. 학생들은 목청껏 파이팅을 외치고 힘껏 뜀박질하면서 체육대회를 즐겼다. 금교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체육대회에 대해 “예전에는 반끼리만 했는데 모두 다 모여 체육대회를 해서 모두 좋았습니다.”, “맨날 반에서 공부만 하다가 체육대회를 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전 6학년인데 졸업하기 전에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많은 경기중에 당연히 줄다리기와 계주의 열기는 대단했다. 학생들은 구령에 맞추어 함께 힘을 주는 줄다리기를 하였고 대표로 나온 계주 선수가 달릴 때면 운동장에 응원과 함성은 엄청났습니다.

 

 

비록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서 경기했지만, 승패를 떠나 금교초등학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긴 체육대회였습니다. 벌써 다음 해의 체육대회가 기다려집니다. 조금씩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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