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초 : 장아린 통신원] 아이들의 첫 공개 수업

2022년 10월 6일 목요일에 2학년 아이들의 첫 공개수업이 있었다. 2019년 코로나로 3년 동안 공개수업을 하지 못했는데, 점차 코로나가 완화되어서 공개수업을 하게 된것이다. 2학년 아이들 모두 9시 50분~10시 30분까지 2교시에 국어 '자세하게 소개해요'를 주제로 공개수업을 했다.

 

 

열심히 손을 들며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부모님들께서도 보시니 뿌듯해하셨을 것 같았다. 아이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더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것 같았다.

 

마침 복도를 지나가던 한 2학년 아이를 인터뷰 해보았다.

 

Q . 작년에는 비대면으로 공개수업을 했었었는데 직접 부모님이 오시니 어떤 것 같나요?

A .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가지고 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었어요.

 

Q .공개수업 때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A . 한명 한명 발표를 했었을 때 많은 부모님들께서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셨던게 기억에 남아요.

 

Q . 공개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학교에서 부모님이 제 학교생활을 지켜 봐 주시고 손도 흔들어 주시니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Q . 공개수업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A . 부모님이 많이 오시니까 친구들이 많이 흥분해서 수업이 잘 되지 않은 점도 있고, 부모님이 일을 하시면 공개수업에 참여를 못하시게 되는데 그러면 부모님이 못 오신 친구들은 서운하거나 속상해 할 수도 있다는 점들이 있는 것 같아요.

 

Q . 공개수업은 왜하는 것 같나요?

A . 음..... 부모님들께서도 자신의 아들과 딸의 학교생활이 궁금하실테니까 하는 것 같아요.

 

Q . 마지막으로 공개수업에서 이것을 좀 더 개선하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나요?

A . 부모님들이 수업시간 (40분) 내내 일어서 계셔야 하니까 다리가 아프실 것 같아요. 교실이 조금 좁지만 책상들을 조금씩 붙여서 공간을 줄인 다음 작은 의자 같은 것을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개수업이 좋을 때도 있지만 아쉬운 점과 개선할 점도 있었다. 아쉬운 점과 개선할 점을 조금씩 더 생각하고 실천하며 모두가 편하고 즐거운 공개수업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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