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고: 박채연 통신원] 코로나 이후 첫 학교 축제1

동아리 축제편

지난 14일, 소하 고등학교에서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몇 년 만에 개최된 축제였다. 이날 축제는 오전에는 동아리 축제, 오후에는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오전에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자신이 소속된 동아리에서 부스 운영도 하고, 다른 동아리 부스의 행사를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스 운영은 각 동아리마다 동아리 시간을 이용해서 준비했다. 누리IN (신문 동아리)는 3가지 게임을 해서 받은 쿠폰 개수에 따라 간식을 받아가는 식으로 운영되었고, 방송부는 방송/예능과 관련한 게임 등을 준비해서 몇 개 이상 맞추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부스를 운영했다. 드림타임즈(영자 신문 동아리)는 다양한 게임을 하고 할로윈 컨셉에 맞는 사진을 찍어줬다. 유엔드림(국제 관련)은 동아리 특성에 맞게 세계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여러 가지 간식을 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라티오 (경제, 경영 동아리)는 경제 관련 퀴즈를 맞추면, 맞추는 갯수에 따라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히카리 (일본관련 동아리)는 기모노 입기 등 다양한 일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고, 라이프닝 (심리 동아리)은 타로 등 이 외에도 다른 많은 동아리들마다 각각 동아리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스 체험을 준비해서 축제를 준비했다. 

 

 

이날, 오전에 동아리 축제를 즐긴 소하고 학생 K양은 부스체험을 통해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으며,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고 상품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 회장이였던 학생 중 한명은 동아리 부스 체험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동안 어떻게 부스를 운영할지 고민도 많았다고 한한다. 예산 안에서 상품과 필요한 물품들을 계획해서 구매하고, 10명이 넘는 동아리 부원들을 이끌고 축제 날을 위해 다같이 부스 운영을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축제를 끝내고나니 후련했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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