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초 : 이지안 통신원] 험난한 환상의 나라

2년만에 현장체험학습

 

2022년 10월 21일 청곡초 6학년 학생들에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 이유는 드디어 2년 만에 현장체험학습을 가기 때문이었다. 현장체험학습 장소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더 기대를 많이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8시 20분경 6학년 전체가 모이고 버스에 탑승하기 시작했다. 6학년 학생들은 기대를 품으며 버스 기사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출발하기 시작했다. 어떤 학생은 자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x톡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사진을 찍거나 노래를 들었다. 그렇게 30분 정도 지난 9시경 에버랜드 버스용 주차장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따라서 입구로 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학생들은 경악하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도 2만 명 정도가 올 거라고 하셨지만 눈대중으론 3만 명은 훌쩍 넘어 보였다. 사람 머리로 찬 입구를 보며 학생들은 10시까지 대기를 하기 시작했다. 많은 인파 탓인지 10시가 다 되지 않아서 입장하기 시작했고, 학생들은 입장권을 확인받고 모두 뛰기 시작했다. 

 

모두가 예상했다시피 티익스프레스 줄은 블러드 시티를 넘어 광장까지 줄이 나와 있었다. 대기 시간은 250분 정도 였다. 그런 많은 인파 속에서도 바이킹은 대기 시간 10분 어린이 놀이기구는 대부분 10분이었다. 2시 30분까지 집합이었던 학생들은 걱정에 시달렸다. 

 

대부분에 학생이 2시 30분까지 점심을 먹고 모였다. 1~5반 모두 기념사진을 찍고 달리기 시작했다. 버스를 향해 다행히 낙오자 없이 모두가 버스에 탑승하였다. 학생 대부분 줄을 서고 뛰어다니느라 많이 지쳐 잠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정신이 말짱한 학생들은 노래를 듣거나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 탓에 쉽게 자지 못한 학생도 있었다. 

 

오후 3시 20분경 모든 버스가 학교에 정착하였다. 학생들이 조심히 버스에서 내리고, 집에 가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 속 웃픈말들도 많이 들였다. "학교는 왜 이런 날짜를 잡은 걸까....", "아우 쑤셔" 등등 피곤함에 찌든 학생들은 어깨가 축 내려간 채 뒷모습을 보였다.

 

 2년 만에 현장체험학습이 좋은 추억이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래도 좋았다는 답이 올 것 같다. 그만큼 6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재밌는 경험이 아니었을까 싶다. 졸업까지 3달정도 남은 시점 재밌는 경험을 한 6학년 학생들 계속 웃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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