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초 : 김민서 통신원] 양일초의 독서 축제

 

지난 10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약 일주일간 양일초에서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독서 축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해당 기간 교내 2층 소나무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정해진 날짜에 교실에서 참여할 수 있었기에 전교생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 꽤 큰 행사가 되었다. 올해 독서 축제의 행사는 총 3가지로 각각 행사명은 "연체 해지 팡팡", "비밀 독서단", 그리고 "새 책 친구 만나기"가 있었다. 기자는 이 3가지 행사를 모두 다 조사해 보았다.

 

제일 먼저, "연체 해지 팡팡"은 이름 그대로 학생들의 연체를 해지해 주는 행사이다. 양일초는 책을 빌릴 시 정해진 기간 안에 책을 반납해야 하고, 만약 단 한 권이라도 그러지 못할 시, 즉, 책 반납이 연체될 경우 해당 책을 반납하기 전까지 책을 빌릴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연체 해지 팡팡"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10월 한 달 동안 연체된 도서를 반납할 시 이미 반납된 연체자도 연체 해지(도서관 대출 시)를 해주어 책이 연체된 학생들에게는 책을 다시 빌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다.

 

다음으로 "비밀 독서단"은 봉투 속에 담긴 책을 키워드만 보고 선택하여 대출하고, 도서를 읽고 활동지에 빈칸을 완성하는 행사였다. 이 완성된 활동지를 사서 선생님께 제출하면 소량의 선물(3가지 종류의 간식과 '책 속 보물을 찾는 비밀독서단'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열쇠 모양 볼펜)을 증정하여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어낸 행사였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새 책 친구 만나기"는 신간 도서 대출 시 만화 대출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도서부를 제외한 일반 학생들은 만화책을 대출할 수 없기에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마음껏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독서에 흥미가 생겼길 바라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사서 선생님과 도서부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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