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초 : 마시은 통신원] 독서의 달 아침마루 책 잔치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수요일~ 금요일)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책잔치가 개최되었다. 아침마루책잔치는 1학기 행사와 마찬가지로 도서관과 조종학생자치회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1학기 책잔치의 부스를 토대로 진행하였다. '책갈피 만들기' 부스는 '도서대출증 만들기' 부스로 바꾸었고, 추가된 부스로는 ' 가을 속에서 책 읽기' 가 있었다. '가을 속에서 책 읽기' 부스는 유치원 원생들이 책 플리마켓 부스( 책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부스)에서 각자가 원하는 책을 고르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나 고학년 학생들이 간식을 받고 원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다. 

 

2학기 책잔치는 1학기 책잔치와 비슷하게 진행되었으나 '북 퀴즈 온더 블럭' 부스는 1학기 때 학생이 많이 몰렸던 것을 생각해 부스를 두 줄로 운영하였고 책 플리마켓은 사전에 홍보를 해두어서 1학기 때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선한 날씨와 붉게 물든 단풍 숲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은 더더욱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 행사 진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잔치 때 좋은 친구들과 함께 부스 별로 맡아 진행하여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학생들이 몰릴 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끝나고 보니 보람찼다고 전했다. 그리고 만일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고, 유치원 원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스가 다음에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을 인터뷰 해보았다. 우선 오랜만의 행사라서 재미있었고 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학생들인데도 친절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이끌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이러한 행사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22학년도에 이러한 행사가 열림으로써 앞으로 책잔치는 매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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