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의 환경 칼럼] 더 나은 우리의 지구를 위해서

 

 

최근 지구 온난화가 세계적으로 큰 쟁점이 되고 있다. 이번 여름, 세계 각지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지구의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데,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바로 지구멸망과 인류멸망에 대한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인류멸망에 대한 우려의 글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실제로 얼마 안 가 인류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 인류나 지구가 멸망하는 그런 비극적인 일을 막을 수 있을까?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인류멸망에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지구의 자연이 파괴되어 인류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인류가 전쟁으로 인해 지구를 파괴해 인류가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이번 여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을 겪었다. 우리 대한민국 또한,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에 초대형 폭우가 발생했다. 다른 나라도 만만치 않다. 홍수로 도시 전체가 잠기는가 하면 유럽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40도를 넘는 기온을 기록했다. 유럽 기온은 지난 30년간 세계 평균의 2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고 한다.1 그렇다면 이런 이상기후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라면 매년 증가하는 온도의 수치가 점점 늘어나며 결국 지구는 인류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다. UN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2100년 이내로 지구 온도가 2.1~2.9도 상승하여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한다.2

 

다음으로 인류 스스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경우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이것 또한 꽤 큰 가능성이 있다. 지금만 해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다. 만약 다른 나라가 이 전쟁에 개입한다면, 더 큰 전쟁, 이를테면 제3차 세계 대전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핵무기를 비롯한 강력한 무기를 보유한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들을 실제로 사용한다면 피해는 엄청날 것이다. 실제로 전 세계 핵무기의 10%만 터져도 인류가 멸종할 수 있다고 한다.3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서 생긴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든 인공지능이 자의식을 가지게 되면 로봇들의 반란이 일어나 인류가 멸망될 수도 있다. 이 경우도 인류 스스로 인류를 멸망시킨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인류멸망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음으로 지구멸망에 대해 알아보자. 지구멸망은 지구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어떠한 생명체도 살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지구가 멸망되는 것은 곧 인류 또한 멸망된다. 지구멸망은 지금까지 많은 소설, 만화, 영화 등에서 다뤄졌다. 악당들이나 외계인 같은 인물들이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 등이 보통의 이유였다. 그런데 이런 매체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지구멸망이 이제는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그중 유력한 몇 가지는 꿀별 멸종, 핵무기, 전염병, 인공지능의 반란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꿀별이 멸종한다면 포식자 층이 하나씩 무너지게 된다. 그러면 상위 포식자인 우리 인간들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전염병은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개념이다. 중세시대에는 흑사병으로 수많은 인류가 사망했던 것처럼 더 강력한 전염병으로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지구멸망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처럼 우리에게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인류멸망과 지구멸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필자는 조사하는 과정에 있어서 실제로 인류멸망과 지구멸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날 우리는 과거에 비교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내어 편리하게 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오염시킨 환경이 되려 인류멸망과 지구멸망을 불러오고 있다. 그렇다고 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만든 핵무기 같은 것들이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업보가 우리 인류와 우리가 몇천 년간 살아온 우리의 터전을 멸망시킬 것이라 볼 수도 있겠다. 우리는 ’나 혼자 해서 뭐가 바뀌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한 명 한 명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우리의 인류, 우리의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은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및 인용 출처

1. 인용 :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2155900088?input=1195m

2. 인용 :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10271530001

3. 인용 : https://www.nocutnews.co.kr/news/58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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