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원의 IT 칼럼] 증가하는 스마트워치 수요, 과연 필요할까

 

 

옛날에는 스마트 워치라고 하면 돈 많은 사람이 사는 액세서리 또는  전문적 활동할 때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등 일반적인 사람은 구매하기가 꺼려지기도 하고 막상 산다고 해도 별로 워치를 제대로 쓸 일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플에서 가성비를 위한 워치를 내놓고 있고, 삼성에서도 20만 원대 초반 가격에 워치를 출시하면서 주변에서도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과연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워치가 편리하고, 쓸모가 있을까?


필자는 아직까진 아니라고 본다. 자신이 밖에 잘나가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실내에서 운동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워치를 구매한 것에 비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 워치를 쓰는 것에 비해 착용감이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자신이 워치로 운동하면서 경로 기록, 거리 측정, 심박수 체크 등 탑재 되어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편리하다고 느끼겠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손목이 불편하기만 하는 액세서리에 불과하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그 밖에도 비싼 물건인 만큼 분실, 도난과 같은 일처럼 위험요소가 있다는 점이고, 공부 같은 집중하는 일을 한다면 스마트 워치가 방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지만, 돈 쓰기 어려운 상황 일 때는 추천하기 힘들지만 위의 단점을 무시하고 운동을 하지 않고도 스마트 워치를 구매한다면 추천할 자신이 있다.


그렇다면 실사용을 했을 때 유용한 점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로 정확하게 운동한 것을 측정, 지표 등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휴대폰으로도 걸음수 정도는 기록할 수 있지만 홈트레이닝, 팝스와 같은상황과 심박수, 스트레스, 수면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것은 스마트폰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스마트워치는 그 부분까지 측정하고 기록까지 할 수 있다. 운동이나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라면 스마트워치의 가치는 더더욱 올라갈 것이다. 두 번째로 언제 어디서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워치에는 당연하지만 이 점은 가장 편리하고 강력한 장점이다. 그리고 AOD 기능 있다면 굳이 워치를 건드리지 않아도 슬쩍 고개를 내려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워치로도 휴대폰의 주요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핸드폰을 들고 앱을 키기에 애매하거나 굳이 핸드폰을 키지 않아도 워치에서 계산기, 지도, 음악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워치로 앱을 잘 사용하진 않아서, 자신이 워치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사용빈도가 차이 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워치 한정으로 체성분 측정을 할 수가 있다. 게다가 93% 이상의 정확도를 갖고 있어서 인바디를 대신해서 몸 관리를 할 수 있다.1


주변 친구, 사람들은 멋을 위해 워치를 사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돈도 쓸 수 있는 상황에다가 기능보단 디자인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구매하고 싶다면 추천을 하겠지만, 자신의 용돈, 저금해서 모은 돈을 써서 구매하기엔 추천하기가 어렵고, 학생일수록 더욱 추천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스마트 워치도 갈수록 기능들과 성능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간, 스마트폰을 대체 할 수 있는 만큼 수준이 발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무조건 사라고 하기엔 추천하기 어렵지만, 분명 가까운 미래에는 필수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주

1.참고 자료: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15_0002086170&cID=13005&pID=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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