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윤의 독서 칼럼] 우리가 변화에 대해 생각해봐야하는 이유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게 대응하는 광고인으로서의 자질

나는 'who moved my cheese?'라는 영어 원서 책을 읽고 이 책이 전하는 변화와 관련한 메세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봤다. 이 책은 최근 매우 빠르게 시대가 변화하는 지금 그 변화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되는지 알려주며 이 책은  앞으로 끝없이 변화할 시대를 경험할 우리에게 철학적인 조언을 남겨주는 책이기 때문에 이 책과 관련하여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이 책의 첫 장에서는 마이클이 동창 친구들에게 우화 한 편을 소개해주는 내용이 나온다. 두 번째 장에서는 그 우화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화의 주인공은 꼬마인간인 허와 헴 그리고 두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가 등장한다. 이 등장인물들은 미로안에서 치즈와 치즈창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우화에서 두 꼬마인간과 두 생쥐는 치즈창고에 있는 많은 치즈들을 먹으며 행복하게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치즈창고에 있는 치즈는 무한하지 않았다. 치즈가 결국 바닥나게되자 스니프와 스커리는 새로운 치즈를 찾으러 나섰지만 허와 헴은 치즈를 찾아 나서지 않고 치즈가 완전히 사라진 후 에도 치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허는 치즈 창고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치즈를 찾아 떠나지만 헴은 여전히 아무런 대처없이 마냥 치즈를 기다리고만 있었다. 허는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선다는 큰 변화를 마음먹고 두려운 마음과 부정적인 감정들이 지배했지만 허는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치즈를 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헴은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지도 못한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생각만한다. 이 책에서 치즈는 행복을 상징하고 미로는 불확실성 그리고 치즈창고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게하는 공간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변화의 본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끔한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확실하다는 보장이 없는 이 세상 속에서 이 책은 우리는 세상이 변화함에따라 적응하고 융통성있게 대처해야한다는 교훈을 준다. 세상이 우리를 불확실성에 던져놓았고 우리는 불확실한 세계 속의 변화에 적응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이 책이 말해주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 우리도 변화해야된다는 이 책의 메시지가 특히 광고와 미디어의 세계에서 잊지말아야할 메시지라는 걸 느꼈다. 미디어(매체)를 통한 광고는 대중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광고를 제작할 때 변화하는 트렌드를 캐치하고 그 트렌드에 맞게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 광고 효과에 탁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불어 광고 마케터로서의 자질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잘 인지하고 이에 맞춰 광고를 제작하는 융통성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를 제작하는 것과 트렌드를 파악하지 못하고 제작하는 광고는 꽤 큰 차이가 나며 트렌드를 잘 파악해야 사람들이 그 광고를 많이 접할 것이고 광고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바는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아무리 고난과 역경이 우리를 방해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세상의 변화에 맞게 살아가야한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있으며 우리는 그 변화 속에서 혼돈을 겪지않고 유연하게 대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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