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 외발자전거동아리에서 대회 입상자가 나오다 !

손석진 학생과 김래환 학생의 빛나는 외발자전거 도전기

[장당소식] 장당 외발자전거동아리에서 대회 입상자가 나오다

    

장당초등학교 소속의 미디어경청 평택지역기자단 단원들(이채원, 이예은, 지영민)516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장당초등학교 외발자전거동아리 부원들을 인터뷰한 바 있다. 인터뷰한 학생 2(장당초등학교 6학년 손석진, 김래환)은 최근 안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외발자전거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와 함께 입상하였다.


두 학생은 모두 지난해 신설된 외발자전거동아리의 첫 부원으로, 외발자전거를 배운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다. 장당초등학교 외발자전거동아리에서는 간단한 기본 실력이 갖추어지면 개인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김래환 학생은 1주일에 3시간, 손석진 학생은 9시간 정도 연습 시간으로 사용하며 주로 강당에서 연습한다. 연습 시 학생들은 주로 강당을 연달아 돌거나 왕복하며 실력을 키운다.




이번에 두 학생이 참가한 대회는 안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외발자전거 마라톤 대회로, 외발자전거로 10km를 달리는 경기이다. 김래환 학생은 약 1시간 2, 손석진 학생은 약 53분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메달과 상장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에너지 소모가 컸는지, 두 학생 모두 다음 대회에는 섣불리 참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외발자전거를 타면서 다른 스포츠에 비해 부상 시 더욱 아프다고 하였으나 그만큼 좋은 점도 많다고 말했다. 김래환 학생은 외발자전거동아리 활동 덕분에 중심을 잡는 밸런스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하였고, 손석진 학생은 외발자전거를 타는 활동 자체가 재미있으며 체력을 키울 수 있다며 다른 부원들과 외발 응용 게임을 할 때 매우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 학생들은 외발자전거를 타면서 생긴 특별한 개인기가 있는데, 김래환 학생은 외발자전거 뒤로 타기, 손석진 학생은 외발자전거 오래 타기라고 한다. 외발자전거 뒤로 타기 기술을 갖춘 부원은 장당 외발자전거동아리에서는 김래환 학생을 포함하여 3명으로, 끈기 있게 하면 단기간에 갖출 수 있지만 어려운 기술이라고 한다. 또한, 손석진 학생은 장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외발자전거로 넘어지지 않고 200바퀴를 도는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두 학생은 미래의 외발자전거 후배들에게 외발자전거는 가벼운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끈기 있게 도전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다른 학생들이 외발자전거에 많이 도전하여 끈기와 신체능력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 미디어경청 이예은, 지영민,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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