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김효민기자] 너는 잘 지내고 있니?

잘 살고 있니?
다문화 학생회 그리고 교장교감선생님과 함께 하는 소통프로그램

너는 잘 지내고 있니?

 -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국비고 소통프로그램  -


본교는 생활안전부에서 주최하고 매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6월 말 다문화 학생들, 학생 선수들,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관리자들이 간담회를 통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모두들 놀라겠지만 본교는 약 130여명의 다문화 학생(중국, 러시아계, 동남아시아 등)들이 재학 중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며 생활한다매년 학기 초면 타국(한국)에서 동일한 나라의 학생들이 더 의지가 되는 건 특정한 나라의 문화는 아닐 것이다.



십여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몰려다니면 왠지 모를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 역시 사실이다. 본교는 이러한 상황을 불리한 상황으로 여기지 않고 서로 다른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빔밥이 되고자 각 문화권의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또 학생 선수들의 고초를 듣고 운동과 학업을 모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고 학생자치회의 제안과 건의사항들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그래서일까! 본교의 다문화 학생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간의 문제가 전혀 없는것이 현실이고 오히려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배려하는 특수한 문화까지 형성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 학생들이 [너는 잘 지내고 있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의 적응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과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는 다문화 인재를 양성하고 키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에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물론 내년에도 동일하게 진행하며 활동할 것이다. 앞으로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의 활약을 기대해보면 어떨까 싶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얼마나 더 멋있게 잘 해 나갈 지 지켜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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