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의 성장으로, 우리의 미디어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며, 바쁜 현대 사회 속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인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가짜 뉴스, 개인 정보 유출, 악성 댓글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통해 더 나아가, 앞으로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게 될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미디어를 대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1인 미디어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우리는 과거의 매스미디어 방식에서 벗어나 1인 미디어 전성시대에 있다. 보다 개인적이고 적극적인 미디어 환경이 조성되어 우리 누구나 쉽게 참여자, 혹은 주체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미디어의 발전 덕분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좁혀주고 소속감과 정체성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러한 1인 미디어가 개인이라는 이유로, 공적 책무를 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분별한 폭로와 가짜 뉴스가 매우 만연해져 있다. 심각한 악성 댓글 때문에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개인 정보
스승의 날 기념으로 장기고 교내 선생님 세 분을 인터뷰하였다. 임재아 선생님, 임목화선생님 그리고 필자의 담임선생님이신 윤혜정 선생님을 모셔보았다. 먼저,2학년 영어 I 담당이시면서 필자의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이신 임재아 선생님의 인터뷰이다. Q1. 장기중학교 출신인 현 고2학생들을 오랜만에 만난 느낌은? A1. 반갑지. (필자: 끝인가요?) 그리고 그때 봤던 모습들과 비교하면 새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고.. Q2. 교사로써,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좋은 모습으로 혹은 좋지 않은 모습으로) A2. 사고를 많이 친 남학생이 있었어. 경찰서에 간 적도 있고.. 물건을 훔쳤다고. 가정환경이 어려웠던 아이였어. 한동안 연락이 없었다가, 작년에 연락이 왔는데 대학을 가진 않았고 배달일을 하고 지낸다고 했어. 그래서.. 반가웠지. (웃음) Q3. 반대로 선생님의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신다면? A3. 고1 담임선생님. (필자: 이유는요?) 꿈을 응원해주셨어. 그리고 교생 실습 때 만났지. 그때까지 꿈을 기억하고 계셨어. Q4. 미래에 장기중 3학년 3반을 만나게 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A4. 3학년 3반의 기억은 다
이번 겨울 홀로 보내지 말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위의 책은 신경숙씨의 장편소설 중6번째 장편소설이다. 늘 곁에서 보살펴주고 무한정한 사랑을 주기만 하던 그래서 당연히 그렇게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 엄마가 어느날 실종됨으로써 시작하는 이 소설은 도입부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지하철역에서 아버지의 손을 놓치고 실종된 어머니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기억을 복원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추리소설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한다. 엄마가 사라짐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전단지를 붙이고 광고를 내면서 엄마를 찾아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각 장은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독자를 사로잡는다.딸(1장)―큰아들(2장)―아버지·남편(3장)―어머니·아내(4장)―딸(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시점의 전환은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절절하게 그려낸다. 각 장은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모놀로그를 보는 듯한 극적인 효과를 지닌다. 각자의 내면에 자리잡은 어머니의 상은 각각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연결되고 스며들어 탁월한 모자이크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