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카","사람이 타는 드론", 이 이름들은 모두자가용 항공기인 PAV(Personal Air Vehicle)를 뜻하는 이름들이다.PAV에 대해간단히 설명하라고 한다면 ‘지금의 자동차처럼 하나의 목적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 어디로든갈 수 있는 개인 소유의 비행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도, 항공기도 아닌 PAV는 두교통수단의 장점을 모아놓은 전혀 새로운 교통수단인 것이다. PAV를 미래의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하는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PAV는 초기 항공기 개발 시절부터개발되며 지금까지 계속 발전을 이루워 왔으나 비싼 가격, 까다로운 운용 자격 등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 기존 내연기관 기반의 교통수단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 기존 교통수단의 문제점이 대두되고전기 추진 기술,멀티콥터 기술, 자율 주행 기술 등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대자동차, 에어버스, 우버, 보잉 등 여러 기업이기존의 지상 교통수단의대체할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PAV에 집중하게 됨에 따라 대중의 관심 또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PAV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는 지금, PAV의 역사와 특징 등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오랜 시간 인류는 하늘을 동경하며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상상을 했다. 하늘을 향한 인류의 오랜 동경은 근대 사회의 기반이 된 과학혁명, 산업혁명과 하늘을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열기구를 발명한 몽골피에 형제, 최초의 유인 글라이더를 제작한 오토 릴리엔탈, 최초의 동력 항공기를 개발한 라이트 형제 등의 개척자들을 통해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이후, 하늘을 자유롭게비행하는 꿈을 이룬 인류는 미지의 세계였던 우주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비록 그 꿈이 우주와 로켓을군사적,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냉전시대 국가들에 의해 이용되기도 하였지만, 인류는 1903년 첫 동력 비행이 성공한지 불과 48년 후인 1961년 첫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하였고 심지어 8년 후인 1969년에는 몇만 년 동안 지켜보기만 하던 달에 착륙하며 짧은 시간 만에놀라운 발전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이후 우주 개발은 멀어진 대중의 관심, 미국과 함께 우주개발을 이끌어나가던 소련의 붕괴,우주왕복선의 퇴역, 컨스텔레이션 계획의 취소 등을 거치며한동안 표면적으로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비록 우주개발이표면적으로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그사이 내부적으로는 많은 노력과 변화가 있었
1960년대, 자유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의 냉전이최고조에 다다름에따라 두진영간의 항공우주개발 경쟁도 치열했다. 두 진영은 서로의 기술력과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온 국가의 역량을 쏟아 항공우주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그중 가장 치열했던 곳은 단연 미국과 소련이었다. 1957년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 발사에 성공하자 큰 충격을 받은 미국은 직후인 1958년 미 항공 우주국 나사를창설하였고 나사의 주도하에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 최초의 우주유영,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이 있었던아폴로 11호 등이성공하며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비록 미국과 소련에 가려져 관심의 중심에는멀어졌지만2차 세계대전 이전만 해도 세계 최강대국이었으며 60년대 유럽 최초 인공위성개발에 참여했을 정도로 항공우주에 대한전문성 또한 갖추었던 영국도 활발한 개발을 진행하였다.그중 가장 대표적인결과는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이다.비록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였던 소련의 Tu-144보다는 1년 늦었으나 1969년 첫 비행을 개시한콩코드는 2003년까지영국항공과 에어프랑스에서 운용되며 초음속 여객기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1,2 콩코드는 지구 자전
1980, 1990년대 냉전의 종결과 세계화로 인해 항공 여객, 항공 화물 수요가 급증하며 항공운송산업은 매해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주며 커져갔다. 이 시기에는 증가된 항공수요로 이를 운송할 대형항공기에대한 수요 또한 증가했는데 이중 대표적인 항공기가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이자 유일하게 2층 객실을 갖추고있었던 보잉747이었다. 1969년 출시되어하늘 위의 여왕 (Queen of the sky)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던 보잉 747은 증가된 항공 수요에 발맞추어 1988년 개선된 엔진,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해최대 550석의 객석을 장착 가능한 개량 모델인 보잉 747-400과 여객기 모델과 화물기 모델을 반반씩 섞은 콤비 모델인 747-400M, 지금까지도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화물기 모델인 747-400F를 출시하며 여객기 시장과 화물기 시장 모두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다.1 보잉 747의 폭발적인 성장에 위기감을 느낀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보잉 747과같이 4개의 엔진을 갖추고, 두 개 층의 객실을 갖추어 최대 555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점보여객기, A380의 개발을 시작하여 2007년 런치 커스터
최근, 냉전 종결 이후 경제성 문제로 시들해졌던 우주 경쟁이 중국, 일본 등 신흥 우주 강국들의 등장과 스페이스 엑스, 블루 오리진, 로켓 랩 등 민간 우주기업,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민간 우주선 프로그램 등 새로운 경쟁의 등장과 함께 GPS, 무선 인터넷 등 위성을 이용한 통신기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됨에 따라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002년제2차 우주개발 중장기기본계획에 따라 나로호 개발을 시작하여 2009년 1차 발사에서의한쪽 페어링 미분리로 인한 실패, 2010년 2차 발사에서의폭발로 인한 발사 실패를 거쳐 2013년 3번의 발사 시도 끝에 마침내 나로호 발사와 탑재되었던 연구용 위성인 나로과학위성과의 교신에성공하며세계 11번째로자국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국가가 되었다.1 나로호는 비록 로켓의 핵심 구성요소 중 하나인 1단 액체 로켓의 설계, 개발을 러시아가 담당하는 등 우리나라의 순수 독자개발이 아니라는 아쉬움과최대탑재가능 중량이 작아 실용위성을 발사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한계가 있었으나나로호의 발사 성공은 엔진 제조기술 등 한국형 발사체(누리호)와 누리호의 핵
지난 4일 차기 대통령 전용기로 선정된 대한항공 소속 747-8i (항공기 등록번호 HL 7643)이 전용기로의 개조작업을 위해 독일 함부르크로 이동했다. 정부는 201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임차해 사용해오던 기존 대통령 전용기의 노후화, 동일 기종 (747-400)의 전세계적인 퇴역으로 인한 운용비용 증가 및 2020년 3월 대한항공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새로운 전용기 도입이 필요해지게 되어 지난 2020년 5월 대한항공과 5년간 약 3000억원의항공기 임차계약을 체결하며새 전용기를 도입하게 되었다. 참고: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52916561,https://simpleflying.com/korean-air-force-one/ 새로 도입되는 전용기는 2017년 대한항공이 도입한 747-8i (HL7643)으로이 기종은 기존 전용기인 747-400보다 약 2,300km 더 긴 운항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고 바이패스비 엔진인 제너럴 일렉트릭의 GEnx 엔진이 장착되어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인다. 새 대통령 전용기는 작년 독일 정부의 A350 개조를 맡기도 했던 독일 루프트한자 테크닉에서 개조
어느덧 코로나 19 펜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재난을 겪은 2020년이 지나가고 2021년이 다가왔다. 2020년을 두 단어로 요약하자면 "혼란"과 "재난"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우리의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우리의 생활 모습, 소비 방식 등 다양한 변화를 일으켰다.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여러 산업 중에서도 항공산업의 피해는 특히 극심했는데 오늘은 2021년을 맞이하며 2020년 항공업계가 겪었던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들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입혔지만 직격탄을 맞은 것은항공 운송산업이었다.2020년, 항공운송업계는항공기 운항 수, 여객 수, 화물 수송량 모두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경제적으로큰 위기를 맞았다. 국가 간, 대륙 간 경계를 초월한 코로나 19의 영향은 남아프리카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대형항공사부터 홍콩의 케세이드래곤, 영국의 플라이 비 등 저비용항공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명 항공사들을 파산시키고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순위권 항공사들마저 위협하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던 에어버스 A380과 하늘의 여왕으로 불
지상 교통수단의 한계가 드러나며지상 교통수단의 단점을 보완할 교통수단으로 미래형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를사용한 도심 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여의도에서 K-드론 시스템을 활용한 드론배송 등 도심항공교통 기술 현황에 대한 실증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1 K-드론 시스템은 미국이 개발중인 UTM(Unmann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무인기 관제 시스템)과 유사한 개념으로다수 드론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관제시스템으로 드론 배송 및 UAM 운용을위한 핵심 R&D 과제 중 하나이며 UAM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데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다. K-드론 시스템과 이번 실증행사는 지난 6월 발표된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6대의 드론을 통한 물품 배송 실증 비행과 대표적인 UAM 스타트업인 중국이항 社의 2인승 기체 EH216의 여의도와 한강 상공 비행 실증 등 도심 항공교통의 가능성을 엿보고 우리의 개발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
지난 16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과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고밝혔다. 1988년 설립된 아시아나 항공은 설립 이후 1990년 국제선 취항, 1991년 747-400 도입, 2001년 세계 3대 항공 동맹(스카이팀, 원월드, 스타 얼라이언스)중 하나인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등빠르게 성장하면서 같은 한국 국적 FSC인 대한항공과경쟁해왔다. 하지만 이후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경영난, 2008년 금융위기, 전 세계적인 LCC(저비용 항공가)증가로 인한 항공운송사업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2019년매각 절차를 밟게 되었다.1 당초 아시아나는 지난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 현대산업개발에 인수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펜더믹 등의 영향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대한항공이 인수를 추진하게 된것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진에어와 금호 아시아나 그룹 소속의 3개 항공사(아시아나 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로 구성된 총 320대(회전익 5대 포함)의 항공기를 보유한 초대형 항공사로 커지게 되며 이는 단순히 항공기 수만 놓고 보았을 때 전 세계 최다 노선을 운항하는 아랍 에미레이트 연방의 에미레이트항
15일 국토부는"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따라울릉공항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실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릉공항은 ATR-72와 같은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2011년 발표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하고 먼 바닷길 이용이 불가피한 지역을 육지와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도록 하는 도서 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1 우리나라의 첫 도서 지역 소형공항으로 건설되는 울릉공항 건설에는 총 6651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200m 길이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이 건설된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서 지역 소형공항 건설은 단순히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생활 권역을 확대하며 의료,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함과 함께 50인승 항공기 등 소형항공산업 활성화 유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공항이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2025년 개항과 함께 서울~울릉 간소요 시간을 기존의 7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침체되어있는 지역 공항 및 지역 항공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
16일 오전 9시 27분 (현지 시각15일 오후 7시 27분) 스페이스 엑스의 첫 정규 임무인 "크루 1"이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5월 30일 이루어진 스페이스 엑스 "드래곤"의유인 발사 시험 이후 나사의 인증 절차를 거쳐실시되었으며 2011년 7월 8일 시행된 마지막 우주왕복선 임무인 STS-135 이후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된 미국 발사체를 사용한 정규 임무이자 민간 우주기업의 우주선을 사용한 첫 정규 임무이다.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지금까지 나사는 러시아의 소유즈를 통해 우주비행사들을 국제 우주정거장에 보내왔다. 이번 발사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나사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 프랫폼에서 시행되었으며 지난 시험 비행과 마찬가지로 스페이스 엑스의 재사용 로켓인 "팰콘 9"과 유인 캡슐인 "드래곤 2"를 사용하였다.1 이번 임무에는 나사 소속의 우주비행사 마이크 홉킨스(사령관), 빅터 글로버, 섀넌 워커(조종사)와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의 소이치 노구치가 참여하며 발사 이후 27시간 30분경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여 약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 1" 미션에서는 지난 10월 21일 소유즈를 통해 국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의 항공기 운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등장한 이색 비행상품인 목적지 없는 비행이 화제다. 목적지 없는 비행은 대만의 에바항공에서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공항에서 이륙을하여 정해진 항로를 비행한후 다시 같은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 상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부산에서 운영하였다.1 아시아나 항공은 10월 24일, 25일 코로나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2시간 가량 비행한후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A380 특별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이는코로나 19로 인한 A380의 운항중단으로 발생한 조종사 자격유지 문제등 여러문제를 보완하고 비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다.2 이어 에어부산은 '캐빈크루 스탠바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 기회를 잃은 객실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실제 비행을 통한 교육 기회를 마련함과 함께 10월 30일 항공의 날을 맞이해 일반인을 상대로 10월 30일, 31일 '항공의 날 특별편'으로 김해공항과 김포공항 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적지 없는 비행
27일 나사는 "SOFIA"로 달의 남반구에서 물 분자를 포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SOFIA"는 보잉의 747을 개조한 항공기로 탑재된 지름 2.7m 망원경을 통해 성층권에서 비행하며 적외선 관찰을 방해하는 99%의 대기 위에서 지상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운 관찰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번 발표는 SOFIA의 관측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물 분자는 달의 남반구에 위치한 클라비우스 분화구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기존에 얼음이 감지되었던 영구 음영 지역(영구적으로 햇빛을 받지 않는 지역)이 아닌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물 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에 발사된 카시니 미션, 딥 임팩트 미션, 인도의 찬드라얀 1호 등은 달의 밝은 면에서 물의 성분을 포착하긴 하였지만, 달의 표면에 존재하는 물질이 물인지 아니면 물과 하이드록실(OH)인지 특정하지 못하였다. 나사의 발표에 따르면 1㎥영역에서 약 340mL의 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사하라 사막의 1/100 수준에 해당한다. 나사는 SOFIA가 발견한 물이 어떻게 증발하지 않고 달 표면에 남아있는지, 물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이번에 관찰된 물이 가공 가능한지 등은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지만
현지시간으로 20일(한군시각 21일)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가 지구에서 약 3억 3,400만km 떨어진 소행성 '베뉴'의 표면에서 암석표본을 채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6년 발사 이후 4년 만에 '터치 앤 고'에 성공한 것으로 '오시리스 렉스'는 2018년 12월 '베뉴'에 도착한 후 주변 탐사를 하다 이날 암석 표본 채집에 성공했다. 지구와의 거리로 인해 '터치 앤 고' 절차는 자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로써 미국은 일본에이어 두 번째로 소행성에 탐사선을 보내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 '오시리스 렉스'는 이후 지구로 귀환하여 2023년 유타주에 소행성 표본을 낙하시킬 예정이다.'오시리스 렉스'가 착륙, 표본 채집에 성공한 소행성 '베뉴'는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팽이 모양의 지름 약 500m의 소행성이다. '베뉴'는 태양계가 형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당시 구성된 물질이 거의변형되지 않은 상태로 예측되어이번에 채집된 암석 표본은초기 태양계의 모습을 알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출처 링크 https://www.asteroidmission.org/press-kit/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현지 시각 13일 오전 9시 36분재사용 가능 로켓인 "뉴 셰퍼드"의 13번째 시험 발사이자 뉴 셰퍼드 3호기의 7번째 재사용 시험인 NS-13 미션에 성공했다.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딴 뉴 셰퍼드는 우주 경계선이라고 불리는 카르마 라인 (고도 100km)까지 올라가는 로켓으로 준궤도 우주여행을 목표로 하는 우주선이다.1 이번 시험 발사는 무인 발사로 약 10분간 진행되었으며 추진체와 우주선 캡슐은 해발106km의 고도로 수직으로 상승하고분리된 후추진체는 추진력을 이용하여 수직 착륙, 캡슐은 낙하산을 통해 착륙에 성공하였다. 이번 발사는 로켓 재사용에 대한 시험과 함께 차세대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될 기술들에 대한 시험을 위해 진행되어하나의 로켓의 7번째 재활용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기존 스페이스 엑스 팰컨 9의 1 로켓 6번 재활용이라는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블루 오리진은 이를 통해 로켓 재활용을 통한 발사 비용 감소와 우주여행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2 또, 이번 시험에서는 캡슐에 미세중력 환경에서 수상식물 재배가 가능한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