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고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18~19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무박 2일 지리산 등반 캠프에 참여를 했다. 이번 등반은 바른 인성과 융합 역량을 갖춘 Dynamic 인재 육성을 위해 본교에서 실시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 캠프’의 일환이다. 저녁 9시, 본교 운동장에 1, 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총 225명의 인원이 모두 모였다. 세 시간 정도의 차량 이동 후, 산청휴게소에서 등반하기 앞서 뜨끈뜨끈한 소고기국밥을 아침식사로 먹었다. 그 후 몇 시간 더 이동하여 새벽 두 시 반에,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이번 등반은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 대피소를 지나 백무동 탐방지원센터까지의 등반로를 등반하게 되었다. 고색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및 교사들은 굳은 의지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등반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비가 내렸다. “ 비로 인해서 사람이 더 처진다. ”라는 산악대장님의 말처럼, 예상하지 못한 비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비는 점점 그쳤고, 학생들은 꿋꿋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가며 등반하였다. 옆 친구들과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가는 우리 - 학생회 주관 대토론회 - 4월 13일, 본교에서는 사회자(3학년 이○○)와 학생대표(1학년 : 황보○○, 전○○ 2학년 : 박○○, 오○○ 3학년 : 류○○, 김○○ )를 패널로 두 가지 주제에 관해 토론을 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첫째로, 학교에서 걷는 휴대폰에 대한 찬반입장에 대해 토론을 했다. 먼저 찬성입장의 3학년 패널 류○○은 학교 내에서 수업시간을 걷지 않는다면,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빈번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휴대폰 제출에 찬성했다. 이에 반해, 1학년 대표 황보○○은 수업시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나 피곤을 쉬는 시간에 잠깐 휴대폰을 이용한 여가활동으로 해소하여 다음 수업시간에 더 잘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거기에 덧붙여 1학년 대표 전○○은 학교에서 휴대폰을 걷는 것이 학생들의 고유한 재산권을 학교가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휴대폰 제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3학년 대표 김○○은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에 따라 휴대폰을 걷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며 휴대폰 제출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거기에 덧붙여 2학년 대표 박○○은 휴
3월 31일 새벽 5시 반,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안전요원을 비롯한 태백산 등반 인원 300여명이 본교 운동장에 모였다. 태백산 일대로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기 전, 학생들은 비전 선포 식을 진행했다. 비전 선포식이란, 자신의 꿈을 적은 쪽지를 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사로, 비전 선포식에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겠다라는 스스로의 다짐과 태백산 무사 등반의 의지를 다졌다. 성공적인 비전 선포식을 마치고, 태백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8시쯤 치악 휴게소에 도착 해 간단한 아침을 먹고, 10시에 태백산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을 했다. 유일사 매표소에서 모두 준비운동을 한 후에 등반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유일사 매표소를 시작으로, 천제단(정상)을 도달한 후, 망경사를 거쳐 당골광장으로 하산하는 약 5시간 걸쳐 7.5km 정도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본교 학생들은 등반 중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 해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고색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이번 등반에서 "학생들이 힘든 산행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자신감과 도전
26일 고색고등학교 강당에서 팔방 미인감 고색人 언어순화 프로젝트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신청한 모든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1시 반에 강당으로 모였다. 발대식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그 동영상은 학생들이 말의 힘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이었다. 동영상 시청 후, 학생대표 2학년 전교부회장 박○○의 선서가 이어졌다. 선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스스로 정한 실천 계획에 따라 언어순화 활동을 능동적으로 하는 고색인이 되기 위한 다짐을 담고 있다. 학생대표의 선서를 경청하면서 학생들은 팔방 미인감 고색人 프로젝트에서의 도전을 성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또 선서 이후 구호를 삼창했다. 그 구호는 '말은 곧 인격이다'라는 문구이며, 학생대표가 '말은 곧'이라고 선창하며 학생들은 '인격이다'라고 크게 후창했다. 이것으로 긍정적인 말을 사용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실천하는 고색인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팔방 미인감 고색人 언어순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끼리의 단체사진촬영을 마지막으로 발대식의 막이 내려졌다.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바른 언어생활을 통
지난 12월 22일, 고색고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제9회 고함제가 열렸다. 고함제는 건전한 학교 축제 문화를 정착하고 1년 동안 학생들이 배운 교육과정을 발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교장선생님의 개회사, 학교운영위원장님의 축사, 교감선생님의 개회선언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모두 발산하고 선생님들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고함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함제의 1부 칸타빌레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우리 학교의 자랑, 고색 윈드 오케스트라의 '캐리비안의 해적' 연주였다.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함께 멋지게 곡을 완주하여 축제의 초반부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음으로는 1학년의 뮤지컬 칸타빌레가 있었다. 올해 우리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주 1회씩 진행된 뮤지컬 수업시간에 배운 뮤지컬 곡들을 반마다 합창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부분 오프닝 영상과 합창, 중간에 학생들의 멘트로 이루어진 동영상, 다시 합창 순으로 이루어졌다. 교기를 펄럭이며 부상병으로 분장하고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제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부른 2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담임 선생님의 덕담과 학생들의 사랑의 인사로 가슴 뭉클했
고색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친구사랑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친구사랑 주간에는 고색고의 대표 프로젝트인 '4zero'의 내용 중 하나인 사회의 부정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학교폭력을 근절하자는 내용(폭력zero)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한다. 학생회는 친구사랑주간 동안 학교 진입로에서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피켓에는 친구를 사랑하고 폭력을 근절하자는 내용과 동시에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우정사진관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있었다. '우정사진관 캠페인'은 학생회 임원들이 운영하며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로 평소 어색했던 친구나 친했던 친구들과 함께 가장 참신한 우정포즈를 취한 친구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행사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색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포즈를 통해 직접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게도 재미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 또 친구사랑주간의 마지막 날(10일)에는 '친구 퀴즈 대결'을 했다. '친구 퀴즈 대결'이란 학생회의 소수 인원이 1, 2학년 각 반에 들어가 퀴즈를 내는 행사로 진행방식은 학생회에서 사전에 질문을 준
10월 19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 고색고등학교 강당에는 학생과 학부모 191명, 선생님 15명 등 200여명이 모였다. 19일부터 20일까지 무박 2일의 사제부 동행 설악산 등반 극기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고색고등학교 강당에서 출발을 기다리던 이들은 이번 등반에 앞서 뜻깊은 교내상 수여식을 가졌다. 2년 동안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캠프'에 참가하면서 한라산, 지리산, 태백산, 설악산을 모두 등반한 영광의 학생들 88명은 '다이나믹도전상'을 받았다. 또한 고색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등반에 앞서 '1m 1원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1m 1원 나눔 행사란 산 1m를 오를 때마다 1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고색고등학교에서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을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설악산 등반 코스는 한계령 휴게소를 시작으로 한계령 삼거리 중청을 지나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에 오르고, 오색약수터로 하산하는, 약 15㎞ 구간을 등반하는 코스이다. 20일 오전 4시 쯤 참가학생들은 한계령 휴게소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등반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한계령 삼거리 중청을 지나 6시간 정도의 등반 후에 설악산의 정
9월 15일, 본교에서는 사회자(2학년 이○○)와 학생대표(1학년: 김○○, 박○○, 2학년: 김△△, 윤○○)를 패널로 세 가지 주제에 관해 토론을 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첫째로, 본교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인 4 Zero 중 욕설과 수업 중 수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먼저 욕설에 관해서는 2학년 패널 윤○○는 이번 학기 초에 본교에서 실행한 미인감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욕설을 남용하는 언어생활을 고치는 데 별 효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를 비판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1학년 패널 김○○은 학생 서로 간의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존댓말 캠페인'을 진행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그다음 수업 중 수면에 관해서는 1학년 패널 박○○은 "학생 중 선생님을 가려가며 자는 학생들이 다수가 있다. 이는 그 선생님의 교권을 침해하는 행위인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2학년 패널 김△△은 성찰의 기준을 명확히, 처벌은 좀 더 엄격히 하여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자고 주장했다. 둘째로, 본교에서 열리는 대회가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비판
9월 4일 고색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임원들과 학교장 사이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는 새로 선출된 전교 회장단이 학생회 대표로, 기획홍보부, 문화예절부, 급식부, 학년장 등 26명의 학생과 함께 선거 공약 실행 여부와 학교에 바라는 건의사항 등에 대해 교장선생님께 답변을 듣기 위해 열렸다. 우선 학생회장단의 공약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첫째, '자판기의 품목 학생 선정'에 대해서 교장 선생님은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안전식품을 추려야 하는 것과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공간 부족 등의 여러 가지 제한이 있지만 철저한 조사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고 답변하였다. 둘째, '학교 축제 및 체육대회 종목의 학생 공모 선정'에 대해서 교장 선생님은 "이것은 언제나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 학교에서는 교육적으로 꼭 필요한 최소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에게 개방했었다. 하지만 축제의 경우 학생회의 건의로 시행한 복면가왕이나 장기자랑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적어 제대로 진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학생회는 물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선생님들도 원하는 바이다."라고 답변했다. 그 이후 진행된 부서별 건의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