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생 대표 33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연길과 연변 지역에서 백두산과 3.13 반일의 사릉, 두만강변,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등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탐방했다. 일제의 강압 속에서 민족교육을 이어간 명동학교를 방문한 경기학생 대표 33인은 현장에서 교육의 흔적과 건물 내부를 관람하며 100년 전 당시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학생들과 교육을 이어갔던 선생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경기 학생들은 명동촌서 100년전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3.1 독립선언문”을 당시의 독립운동가들의 느낌을 이어받아 다시 낭독하였다. 역사 선생님을 꿈꾸는 안성여자고등학교 최수연(18) 학생은 “교과서를 통해 암기하듯 배우는 역사보다 훨씬 도 가슴 깊이 와닿는다. 간도에서 마주한 선조들의 역사를 몸으로 느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은 신념을 잃지 않았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각계각층의 국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외행사로 개최된다. 광화문광장 전체에 무대와 객석 1만여 석을 설치하고, 일반 국민들의 참석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외곽에도 개방공간을 마련해 대형 LED 스크린과 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과거 100년이 미래 100년에 희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의 기본 엠블럼을 모티브로 숫자 ‘100’을 형상화하여 제작하고, 특히 메인무대와 별도로 숫자 ‘00’에 해당하는 부분을 중앙무대로 설치해 기념식 참석자 전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했다.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와 현재 태극기가 대형으로 걸릴 예정이다. 교보생명빌딩에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1919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권 연령 하향 등 청소년 참정권 보장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학계와 법조계 인사들이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참가자는 교수·연구자 등 학계 인사 128명,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 86명으로 총 214명이다. 214인의 학계 및 법조계 인사들은 "선거권 연령 하향 등 청소년 참정권 보장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며, 우리 사회의 정당과 민주주의의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민주주의교육·시민교육의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둔 지금 선거권 연령 하향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거론했다. 성명에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 교수,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했으며, 송상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소라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장 등 많은 법률가들도 함께했다. "이번 학계·법조계 인사들의 성명 발표는 선거연령 하향을 비롯한 청소년 참정권 보장이 법리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충분한 당위성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이며 또한 이혁규 청
전국 청소년 8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이 인천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지난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됐다. '청소년 동아리 전시 대전'은 전국에서 소속 학교 및 연합동아리로 활동 중인 70여 개 동아리에서 8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전시자로 참여해 소속 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대규모 행사이다. 행사에 참가한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의 동아리를 퀴즈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홍보하며 전시대전에 방문한 청소년늘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합동감식이 진행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소방당국 등 5개 관계기관이 화재현장에서합동감식을벌였다. 합동감식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실시한 2차 합동감식에서 '구리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했다.
26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이사장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칠보고등학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윤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당시 일본군들이 저지른 성매매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연이은 증언들을 "미투형 확산"이라고 정의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식민지, 점령지 여성에 대해 일본국가, 군의 정책으로 집행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전쟁범죄"라고 윤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당시 아소 테츠오 군의관의 일지를 공개했는데, "조선에서 온 여성들은 일번사병들에게 천황의 최고의 하사품"이라는 기록을 보여주자 학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한국이 베트남전쟁 당시 성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1968년 베트남전쟁 당시 전쟁에 참전한 한국군이 베트남지역 여성들을 무분별하게 강간하고 민간인들을 학살했다고 한다. 베트남전쟁 이후 윤 이사장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 이사장은 수원칠보고 대표학생 4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강연회를 이어갔다. 기사 및 사진=(수원) 미디어경청 송태훈기자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는 5일 오후 3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 학교 학생자치회 및 학생의회 대표 150여 명이 토론회에 참여해 이 교육감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전 학생들은 오전 10시께부터 자체 토론을 했다. 학생들은 자체 토론회에서 끌어모은 정책을 이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 의견을 경청한 뒤 즉석에서 공감을 표시했고, 본인의 의견도 밝혔다. 학생들은 학교환경, 학생인권, 진로, 평화통일, 교육과정, 안전 등 총 6개 분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를 색종이에 적어 토론장 한쪽 벽면에 붙이기도 했다. "북한학생과 남한학생 교환 프로그램(개발), 통일 교과서 편찬", "현재 진로 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다양한 의견이 벽면에 붙었다. 이 교육감과 학생들 토론은 학생들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이 교육감은 "지난 4년 간 중점을 둔 게 학생중심인데도, 학생은 안 보이고 교육부와 교육청, 교장선생님만 보였다. 그래서 학생 중심을 더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국가 교육방향이, 예컨대 대학 입시도 학생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게 내 주장이다. 오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5일 오후 3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하여 경기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사 및 사진=(성남) 송태훈 미디어경청 기자
9·19 남북 군사 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의 비행 금지 등이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군사분계선(MDL) 5㎞ 이내에서 포병 사격 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이 전면 중지되고, 군사분계선 10~40㎞ 지역에선 정찰기, 무인기(UAV) 등의 비행이 금지된다. 동·서해 완충 수역에서는 포 사격과 해상 기동훈련이 중지되고,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포신 덮개 설치와 포문 폐쇄 조치도 이뤄진다. 국방부는 31일 "백령도·연평도 등의 모든 해안포 포문을 폐쇄했으며 1일 0시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의 모든 적대 행위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도 최근 서해 해안포의 포문 폐쇄 조치를 하는 등 군사 합의 조치를 이행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 간 협의 과정에서 미측은 특히 DMZ 비행금지구역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미측의 동의 여부가 관심을 끌었다. 한반도 정전 체제를 관리하는 유엔사는 군사 합의에 대한 포괄적 지지 입장을 몇 차례 밝혔으나 주한 미군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정경두 국방장관은 지난 29일 국감 답변 등을 통해 "미측이 동의했다"고 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조만간 남북 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14일(일) 의정부CGV와 10월 21일(일) 범계CGV에서 두 차례‘제5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THE 꿈즈’는 청소년이 원하는 영상을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제5기 꿈즈에는 총 14개 팀, 65명이 참가했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일본의 전쟁범죄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명한 ‘지지 않는 꽃’, 스마트폰 없이 3일 동안 살아보는 실험 다큐 ‘스마트폰 없이 산다는 것’등 청소년들의 관심과 고민, 문제의식을 담은 1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았다. 또한 상영 후에는 청소년 제작자가 기획의도, 제작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영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상은 14개 팀이 지난 7월 미디어캠프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제작한 것이며, 청소년이 PD, 연출, 작가,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상영작 중 일부는 ‘2018 KYMF(Korea Youth Media Festival)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본선에 진출하는 등 완성도가 높아,
경기도 광명시 운산고등학교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미래세대 당선증 교부식'이 열렸다. 이날 교부식에는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재정 교육감과 문병선 부교육감, 그리고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교부식은 지난 6월 8일 운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모의투표(교육감)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교부식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은 당선증을 받고 운산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교부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셀카봉을 이용해 단체촬영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금요일, 화창한 날씨에 아침부터 뉴스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필자는 XXX뉴스 사진기자로서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와 판문점을 다녀왔다. 학교에서는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위 친구들을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프레스센터로 향하는 길] 오후 4시경 학교가 끝난 후 허둥지둥 택시를 타고 일산 킨텍스로 향했다. 택시비가 꽤 나왔다. 킨텍스에 도착하자 수많은 언론사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걸 볼 수 있었다. 필자(본인)은 입구에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프레스센터에 들어올 수 있었다. 내부에는 국내 기자들 뿐만 아니라 외신 기자들도 많이 보였다. 기자들은 노트북을 하거나 킨텍스 내부를 걸어다니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너무 신기했고 흥분되었다. 그동안 취재활동을 하면서 대규모의 프레스센터를 본적이 없었다. 이번 프레스센터는 1만㎡의 넓이, 축구장 1개 크기와 3천여명의 기자들이 들어올 수 있다. 나는 그저 신기했다. 여담이지만 수많은 기자 중에서 18살, 고등학교 2학년인 필자가 제일 막내였다. 하지만 다들 성인으로 본
27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수원 칠보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TV를 통해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다.
세월호참사 4주기를 앞둔 15일,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세월호참사를 추모하는 여러 추모제가 열렸다. 한편 합동분향소에서는 16일 정부 합동 영결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이번영결식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하는 영결식으로서, 처음으로 정부 주관아래 열린다. 또한 영결식에는 문대통령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합동분향소 인근 화랑유원지 일대에서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인 "일상에서 기억하다"와 함께 416청소년네트웨크가 주최하는 <민들레이야기>발족식과 추모행사가 열렸다. 그외 안산시 고등학교 연합 C.O.A가 주최하는 4주기 세월호 추모제가 진행 되었다.각자의 교복을 입고 온 청소년들은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자유발언을 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행진을 하였다.세월호참사 희생자 합동 영결식은 16일, 15시에 안산시 합동분향소에서 진행된다.
수원칠보고등학교 학생회(이기영 학생회장)은 10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월호 추모행사를진행한다. 행사는 포스트잇 행사와 기억교실, 리본묶기등이 진행된다. 포스트잇행사는 배모양과 기둥에 추모메세지를 쓰고포스트잇을 붙이면 된다. 또한 기억교실은 안산교육지원청에 위치한 기억교실을 모티브로 하였다. 기억교실에는 해양사고에서의 대처요령이 안내되어 있으며, 추모글과세월호참사와 관련된 사진들이 붙어있다. 리본묶기행사는 노란리본에 추모글을 쓰고 중앙계단에 묶으면 된다. 수원칠보고등학교 학생회는 이번행사를 밤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어 돌아온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진행한다.또한 "진지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해달라"며 학생들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