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3일 안산강서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으로 체험 학습을 갔다. 당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객석 등이 실시됐다. 현장학습의 일정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주최되는 스냅(SNAP)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다. 스냅(SNAP)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의 초청공연을 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전문지, 시어터 마니아는 꼭 봐야 할 공연 5개에 작품에 스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공연은 70분 정도의 길이로 마술과 미디어아트, 쉐도우 그래피, 마임과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와 미스터리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다채로운 특수효과 선보인다. 공연의 내용은 장난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트릭스터들이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봉인된 문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문안으로 빨려 들어간 그들은 플로리스트, 꿈꾸는 자, 괴짜 등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의도치 않는 여정을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공연은 대사 없이 의성어로 돼있지만 연기자들의 퍼포먼스와 무대의 특수효과, 조명등으로 시각적으로 재미를 준다. 이 공연을 본
촉법 소년 누구를 위한 규정인가? 촉법소년의 실태 촉법소년이란 형벌을받을범법행위를한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이들은 죄를 지어도 형사책임능력이 없기 때문에 형벌이 아닌 보호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3월 29일, 오토바이운전자가무면허로차를몰던10대들에게억울한죽임을당한일이발생했다. 하지만이 사고의 가해자들은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형사 처분을받지 않는다. 이들은 사고에 대한 죄책감조차 없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사라지게 됐지만 경찰서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등 아무렇지 않다는태도를 보였다. 또한 이들은 범죄가 처음이 아니다. 한 가게에 들어가 절도한 범죄 경력도 있다. 이와 같이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대범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처벌은 보호 처분밖에 내려지지 않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촉법소년은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은 2014년 7236건에서 2018년 9051건 2019년 9102건으로 늘어났다. 보호관찰 기간중에 범죄를 저지른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도 2010년 10.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