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아파트 한복판에서 여자의 비명, 그녀의 살려달라는 목소리, 둔탁한 망치 소리에 묻혀가는 그 여자의 비명. 그리고 그 살인을 신고하려는 순간 범인과 마주친 나의 눈과 그의 살인을 목격한 나의 아파트 층수를 세는 살인마. 하지만 살인마보다 끔찍한, 살인을 보았지만 방관하는 아파트 위의 사람들.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8월 18일(일요일) 기준 1,003,051명을 돌파하여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신과 함께와 공작을 제치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며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 1964년에 뉴욕에서 벌어진 범죄였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1964년 3월 13일 금요일의 뉴욕이었다. 그러니까 실제로 13일의 금요일이었던 날이다. 뉴욕 주 퀸스 지역의 ‘캐서린 제노비스’라는 한 여성이 처참히 살해된 사건이다. 제노비스는 집으로 귀가 하던 중 3번에 나눈 도망과 추격 끝에 이름 모를 남성에게 살해를 당했다. 이 끔찍한 살인이 진행 중이었던 그날 새벽 3시 15분부터 50분까지 과연
‘FTA’, ‘GATT’, ‘WTO’, ‘발효’, ‘관세’…… 마치 9시 뉴스에서 볼법한 어려운 단어들. 분명 어디서 들어는 봤는데 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말들이다. 이런 단어들이 도마 위에 오를 때면 아마 모두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되겠지? 그러나 우리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런 말들이 결국엔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FTA는 자유 무역 협정 (Free Trade Agreement)의 줄임말이다. 국가 간의 관세 등 무역장의 벽을 낮추는 협정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세게 경제가 부흥 하기 위해서는 구가 간의 자유로운 무역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서 등장 했다. 처음에는 관세를 물려 쉬운 무역과 소비의 증가를 위해 시작 되었던 일이었다. 이로 인해 GATT가 1974년에 출범했다. 그러나 GATT에는 문제가 있었다. 회원국이 협정을 어기고 이기적으로 자국의 사업을 보호해도 규제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WTO이다. WTO는 당시 문제가 되었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졌으며 또한 협정을 어긴 국가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릴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WTO는 수십 개의 국가가 함께 맺는 조약이다 보니 시간
! '신과 함께 인과 연'의 스포일러 내용이 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 최근 8월 1일에 개봉한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달성 했다. 누적 관객 수가 2위인 ‘신과 함께’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오르고 있다. 신과 함께 1편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던 만큼 그 속편도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하지만 그 속편에 대한 관람객들이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매우 재미있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1편과 달리 저승 3차사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서로 다른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를 용서하고 용서를 비는지, 어떠한 죄를 저질렀는지를 알 수 있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듯이 1편에 나오지 않았던 차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덕춘과 혜원맥에게 전생의 일에 대한 잘못을 빈 강림은 덤덤한 표정으로, 덕춘에게 전생의 기억을 용서 받은 혜원맥은 후련한 표정이다. 덕춘은 3차사의 관계의 정리와 혜원맥에게 용서 받음 으로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수홍은 원귀에 대한 오명을 벗고 환생을 한것에 대해서 담담한 표정을 짓
혹시, 네이버 웹툰인 ‘랜덤채팅의 그녀’를 아는가? ‘랜덤채팅의 그녀’는 친구와의 갈등 이후로 랜덤 채팅만을 통해 관계를 하는 남자 아이 ‘준우’의 이야기이다. ‘준우’는 랜덤채팅 에서 만난 이름 모를 소녀와 친해지게 되고 그 소녀가 같은 반 여자아이인 ‘성아’라는 것을 알게 되며 ‘성아’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둘의 인터넷 사이의 관계 맺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일어난다. 예로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등)이 있다. 인터넷상으로 현대인들은 많은 소통을 하고 관계를 맺는다. 특히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고, 카카오톡으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연락을 하여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다. 현대인의 5명 중의 1명이 한다는 인터넷 관계 맺기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터넷상의 관계 맺기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긍정적인 측면에는 먼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 있다. 서로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 하다. 두번
혹시 토리를 아시나요? 토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퍼스트 도그’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께 입양된 강아지 입니다. 현재 토리는 청와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토리에게도 잊지 못할 아픈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2015년 10월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토리가 발견 되었습니다. 토리는 그 후에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지냈지만 토리가 검정색 잡종견 이라는 이유 만으로 토리는 아무에게도 입양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토리는 올해 초복 ‘I AM NOT FOOD’ 라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토리는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누볐습니다. 이 행사는 개들을 보신탕으로 대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 받아들이자는 의미입니다. 초복인 7월 17일 아직 우리나라에는 보신탕 문화가 널리 퍼져있으며 보신탕 집은 아직도 무고한 개들을 처참히 도축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입장을 왜 개와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게만 적용 시키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일상을 함께 보내고 이제는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인정 받는 동물들을 사랑하면서도 반면 뒤에서는 보신탕을 먹는 이중 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가오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올해도 어김없이 6.25는 왔다.그러나 이날이 잊혀지고 있다.예전에 한 언론사는 대학생들에게’6.25가일어난 시기를 묻는 질문에뜻밖에도약 20%의 대학생들이 1945년, 1953년 등 오답을 말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 기사는‘민족 분단의 아픔이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그러나 모두가 그것을 잊는다 해도 그리운 가족을 북에 두고 온이산가족들은 잊을 수 없다.파주 오대산에는 통일 전망대가 있다.오대산 통일전망대는 여러곳의전망대를 대표하는 곳으로 임진강 건너 북한의 실생활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통일전망대 전용 버스를 이용하여 오대산을오르면 눈 앞에 임진강이 펼쳐 보인다. 그리고 그 강을건너 북한 땅이 선명히 보인다. 그곳에 서면 ‘이렇게 가까운 곳을 갈 수 없구나!’하는생각에 답답함을 느낀다.수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주말에는 외국인만 약3~4천명이 방문한다. 하지만 이곳을 보고느끼는 감정은모두 다를 것이다. 누구는 저 멀리 보이는 북한땅을호기심으로 볼 것이고 누구는 그나마도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이산가족은그 땅을 바라보며 슬픔을 느끼고 그리움을 느끼고 간절함을 느낄 것이다.전망대 입구에 놓인
5월 17일은 원래 파주 한빛중에서 체육 대회가 열리는날이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로 인해 일주일 후로 미루어졌다. 친구들은체육대회의 연기로 인해 매우 아쉬워했다. 하지만 반대로 연기된 그 7일을체육 대회 날을 기다리며 설레게 보내기도 했다. 5월 24일 학생들은 학교에 각자 반이 정한 반 티를 입고등교했다. 이날 파주 한빛중학교 학생들은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터널 통과하기, 8자 줄넘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2인 3각 달리기는 선생님과 2명의학생이 발을 묶어 달리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줄다리기는 1학년과 3학년은 운동장의 양 옆에서 학생들이 달려와 시합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2학년은중간에 타이어를 매단 줄 3개를 학생들이 달려와 시합하는 방식이다. 2반이 시합하는 경기지만 1줄이 아닌 3줄이기에힘보다는 두뇌를 써야 하는 경기이다. 계주 또한 마찬가지로 1, 3학년과 2학년이 달랐다. 1, 3학년을 통나무를 들고, 2학년을 몸빼 치마를 입고 달렸다. 마지막으로 터널 통과는 비닐로된 터널을 통과하여 가장 빠른 반의 우승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체육대회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연기된 날만큼 더욱 신나게 체육대회를 즐긴 우리였다.
말만 들어도 이 단어는 언제나 학생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바로'현장 체험'이다. 5월 25일 파주 한빛중학교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갔다. 그 중 2학년 1반부터 4반까지는고양 스타필드로 떠났다. 먼저 학생들은 9시 30분까지 고양 스타필드에 자율적으로 모였다. 그리고 10시부터 12시 15분까지 '스타워즈'영화를 보았다.1시에서 1시 30분 까지 자율적으로 밥을 먹고스포츠 몬스터에서 모였다. 스포츠 몬스터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농구, 자유 암벽, 90도미끄럼틀, 몬스터 슬라이드 사격장, 노래방, 트램펄린 등 다양한 스포츠 기구가 있다. 이곳에서 스포츠체험을 한후 학생들은 4시에 집으로 귀가 했다.
여행을 떠날 때, 더욱더 설레는 마음을 키워주는 비행기, 비행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지금까지는 적어도 비리나 갑질의 대상으로 주목받지 않았다. 그러나 조현아와 조현민의 갑질 행위는 최근 들어 우리 사회가 주목하는 큰 이슈이다. 또한 그들의 진심 없는 사과와 태도는 오히려 국민들을 더 분노케 한다. 조현아의 ‘땅콩 회항’ 사건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 발 인천행 대한항공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자신이 주문한 땅콩을 포장지를 까서 주지 않았다며 항공기를 강제로 되돌린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은 당시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이륙 점검 업무 및 승객 서비스를 방해하고 박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았다. 조현민의 음료수를 던진 갑질을 했다. 이는 조현민의 음성 파일 중 한 내용이다. 그녀는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거?" "미리 나한테 보고 했어야지. 기억하라고 했잖아. 근데 뭐"라며 고함을 쳤다. 이와 관련해 음성 파일 제보자는 "워낙 일상적이라 시점을 밝히지 않는다면 언제였는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조현민 전무의 집무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5월이다. 5월은 여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달이기도 하다.신입생들은 하복을 사야 한다는 부담이, 2,3학년들은 작아진 하복을 새로 사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시중의 하복 평균 비용은 약24만원이다.학생들은 교복만이 아닌 사복의 비용 부담도 있으며 또한 학원비까지 합하면 학부모들의 등골이 휠 수 밖에 없다. 교복은 대체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교복 판매점에 이 이유를 물으면 백이면 백“학교별 맞춤이니까 그렇죠”라고 이야기 한다.하지만 교복이 비싼 이유는 따로 있다. 첫째,교복 판매점의 담합 때문이다.실제로2007년과2013년, 2015년에 교복 판매 업체들의 담합 사례가 적발된 바가 있다.또한 한 예로는 대형 교복 업체들이 자신들 보다 싸게 교복을 파는 업체를 백화점에 들지 못하게 하였다.교복 판매점3사의 담합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지만 현재 이에 대한 적절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 둘째, 터무니없이 연예인들을 광고 모델로 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요즘 청소년들의 연예인을 동경하는 의식을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모델이니 나도 저 교복을 사야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개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이다. 몸에 물을 적셔 불 속에서 잠든 주인을 구하는 의리 있는 개가 등장하는 동화는 나의 어린 시절 기억에 남아 있다. 이런 기억에서 일까? 나는 동물 중 유독 강아지를 더 좋아한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애견 카페, 애견 미용실, 애견 학교 등 반려견을 위한 곳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는 강아지는 집을 지키는 존재의 의미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서 그 위치가 달라졌음을 시사한다. 더욱이 핵가족 시대를 지나 1인 가족 시대라는 요즘, 결핍된 관계욕구를 충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의 집에도 시츄 ‘콩’이가 내 동생 역할을 한다.‘콩’이는 동물이 아닌 가족이다. 그러다 보니 콩에게 그 마음을 소홀하게 할 수 없다. 때론 관심과 사랑이 집중되어 내가 질투하기도 하지만 콩이의 애교로 질투는 길게 가지 못한다. 이 기쁨에 가족 구성원을 더 영입을 하고 싶지만 그 마음을 굳히기는 그리 쉽지 않다. 반려견과 함께한다는 것은 핑크 빛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이상의 정성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콩이도 가족이 되고 난 뒤 핑크 빛만 있던 건 아니다. 2번의 수술 그 외 시술, 피부염 치료 등 참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