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란 광고 주체가 공중을 설득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매체를 활용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이디어와 서비스 내용을 전달하는 비영리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휴머니즘, 공익성, 범국민성, 비영리성, 비정치성을 지향하며 주로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의 이익 부분이 아닌 모두의 인식 변화를 초점으로 둔다. (출처:도서-공익광고의 정석) WWF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으로 국제 비정부기구로서 자연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이다. 1961년 스위스에서 창립된 WWF는 동물, 꽃, 숲, 물, 토양, 자연자원을 보호하려는 연구, 협력, 투자 등 일체의 활동을 한다. (출처 :도서-20세기 디자인 아이콘 : 로고) WWF는 환경오염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공익광고를 제작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해양과 관련된 공익광고 3개를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사진은 언뜻 보기에 아름다운 바다 안에 있는 바위로 보일수 있는데, 실제로는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플라스틱병이 바귀에 붙어있게 표현한 것이다. 여러 개의 플라스틱 병이 모여서 바위처럼 표현되었다. 많은
우리가 흔히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쇄 광고 중에 하나다. 저승사자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저승사자같이 보이는 물체가 집으로 들어와 사람을 찾고 있다. 이불을 들어 보지만 아무도 없다. 어떻게 된 일일까? 갑자기 집에 있던 남자는 어디로 간 것이고 저승사자는 사람을 왜 못 찾았을까.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한 남자가 뛰고 있다. 운동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아 남자는 밖으로 나와 운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저승사자가 집에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남자가 이미 밖에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광고는 피트니스 광고로 사람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광고하고 있다. 주제는 평소 남자가 열심히 운동을 하기 때문에 저승사자가 찾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광고 속 사진의 순서에서는 운동하는 모습이 첫 장면이고 저승사자가 집에 온 모습이 그 다음 장면이다. 만약 사진의 순서가 시간의 순서와 같다면 저승사자가 온 시간보다남자가 먼저 집에서 나왔기 때문에 평소 아침마다 일찍 운동하던 남자가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추론할 수 있다. 두 장면에 문구가 없기 때문에 광고를 보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게 되고 지루하지
과장광고란 실제 내용을 부풀려 광고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광고주는 원래의 사실보다 과장하여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두드러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혹하게 되고 결국에는 소비자의관심을 유도하여 광고도빠르게 확산된다.하지만 과장광고의 폐단을막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과장광고에 대한법적인 제재를 두고 있는데, 너무 심한 과장은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다. 무엇보다 과장광고는그것이 지속될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소비자의신뢰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위에 있는 사진은 광고기획자 이제석의 지퍼백 광고다. 지퍼백으로 꽃 부분만 보관 돼 있고 줄기 부분은 시들어 있는 것을 본다면 보관한 지 시간이 오래 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지퍼백이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다는 것을 과장하여 드러낸 광고이다. 시청자가 꽃과 화분만 먼저 봤을 때는 꽃이 먼저 보여서 시간이 지나도살 수 있는 가짜 꽃인 조화라고 착각하게 된다.그러다가왼쪽에 있는 비닐에 시선이 가게 되는데,마치 사진을 합성하여죽어가는 식물에 선명한사진을가져다가연결한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이내지퍼백이 부푼 것을 보고 꽃이 숨을 쉬고 있는 듯한착각을 하게 된다.
창의력은 창의성이라고도 하며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능력이다. 창의력은 광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조건이다. 그러나 다양한 편견 속에서 새로운 걸 찾는다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 사진은 <어린 왕자> 책에 등장하는 그림이다. 처음 봤을 때는 모자가 떠올랐다. 그 다음으로 돌멩이, 산 등이 생각났지만 답을 쓰는 칸이 있었더라면 모자라고 썼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상상력에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 왕자는 그림을 보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이라고 말했다.어린왕자는단순한 답이 아닌창의적인답을 제시했다. 대부분은 어린 왕자가 순수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린 왕자가 순수함으로 답을 찾아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 속의 어린 왕자는 매일같이 여행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많은 것들을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자라는 사물을 모를 리가 없다. 또한만약 모자라고 생각했어도 어린 왕자의 생활을 토대로 짐작해봤을 때 순수함에서 나온 대답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눈이란 창의력과 같은 의미일까? 사진에는 모자같이 생긴 하나의 물건만
광고가 소비자를 설득하고 태도 변화를 일으키며 행동을 만들어 내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광고를 받아들이는 소비자 내면의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이에 광고는 심리학적 원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고전적 조건화가 있다. 고전적 조건화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파블로프는 개에게 먹이를 줄 때, 개가 먹이를 보고 침을 흘리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파블로프는 개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종을 쳤고 그로부터 개는 먹이의 유무와 무관하게 종소리를 들으면 침을 흘렸다. 왜냐하면, 종소리가 나면 먹이가 나온다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종을 울린 것은 조건자극, 종소리는 중립 자극 먹이는 무조건 자극이며 먹이를 주기 전 침을 흘리는 개는 조건반사 행동으로 나뉠 수 있다. 개의 반응처럼 대상이 조건자극을 받았을 때, 무조건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인쇄 광고와 영상광고가 왜 다른지 예시를 통해 이해해보자. 인기가 없는 음료수 광고를 유명인을 사용하여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다. 유명인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무조건 자극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고를 볼 때 무엇부터 볼까? 중학교 시절 한 장의 공익광고 포스터로 광고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터에는 문구가 작게 쓰여있었고 그 옆에는 짐을 이고 가는 초등학생도 안되는 어린아이가 그려져있었다. 당시 영어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무슨 의미인지 몰라 아이라는 한 개의 힌트로 100가지 넘는 생각을하며 주제를 찾기 시작했다. 아이의 표정과 체구를 보며 힘듦과 아픔을 연상했고 반대로는 아이가 이고가는 물의 광고라고도 생각했다. 그 뒤로 공통점을 찾아 보니 빈곤 나라의 어린이 노동력의 아픔이 담긴 공익광고라는 것을알게 되었다. 주제와 어긋나는 생각도 했지만 그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그 뒤로 대부분의 광고를 볼 때면 문구를 가리면서 보는 습관이 생겼고 광고를 제작할 때 단어와 관련된 그림은 무엇인지, 다음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었다. 문구를 보고 그림을 본다면 이미 주제를 알아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림을 보고 주제를 찾는다면 한 번에 알지 못하여도 다각면에서 생각하는 과정을 거친다. 바로 이것이 핵심이다. 주제를 알아도 "나였으면 문구를 이렇게 했을 것이다"라고느끼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