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른이 되면 과학자가 되어야겠다. 라고 늘 생각한다. 문득 직업이란 무엇일까?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생각해보자. 구석기인들에게 직업란 따로 없었다. 환경에 따라 어부가 되기도 농부가 되기도 때론 건축가 심지어 발명가 이기까지 했다. 그들은 자급자족하며 살아왔다. 여러 가지 직업이 생긴 게 언제부터였을까? 가까운 조선만 보아도 직업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의 서민은 여러 가지 직업으로 자급자족을 하며 살아왔다. 나는 머지않은 미래 3D프린터를 이용해 자급자족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처음 3D프린터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3D프린터가 이렇게 발전할 거로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3D프린터로 집을 출력하고 인공 팔을 만들고 3D 프린터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 건물 자체를 3D프린터로 출력하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건설용 3D프린터 스타트업인 아피스 코르(Apis Cor)가 건설 현장에 3D프린터를 적용, 전자동 무인으로 하루 만에 건물을 3D프린터로 ‘출력’하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끈다. 아피스 코르가 개발한 3D프린터를 이용하면 건설 현장에서 건물 전체를 통째로 그대로 출력할 수 있다. 아피스 코르가 테
얼마전 나는 환경오염 주범에서 해결사로 ‘바이오플라스틱’ 개발관련 기사를 보았다.1해양으로 매년 유출되는 플라스틱은 연간 800만 톤에 달한다. 미세 플라스틱을 해양 생물이 섭취함으로써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인간에게까지 그 고통이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다. 1주일에 1인당 직접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약 5g으로 신용카드 한 장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북태평양의 플라스틱 섬이 만들어지고 해양 생물이 해안가로 떠내려 온 플라스틱을 먹고 떼죽음을 당하자 기업들도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온 화학 기업들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연구에 앞장섰다. 나는 위의 기사를 보면서 장지오노의 나무 심는 사람이 생각났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40년 전 알프스 고산지대로 갔다가 황무지 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은 척박하고마실 물조차 없어 엘지 아르 부피에라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그 집에 묻게 된다. 엘지 아르 부피의 집에 묵으면서 엘지아르 부피가 3년 전부터 나무를 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1.2차 세
이 책은 독도에 대한 책이다. 먼저 독도에 대해 알려면 독도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독도에 관해 언급한최초의 책 <삼국사기>에는김부식과 이사부가 독도를 정벌했다고 나와 있다.그리고 17세기 조선 숙종 때 안용복이 일본 정부로부터 독도 침범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다. 또한 1945년 연합국 사령부 지령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받았다. 일본의 독도 영육권 주장 근거는 3가지이다. 첫 번째 고유영토론 이다. 17세기 일본 정부가 발행한 "도해 허가증"을 근거로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허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 땅이 자기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로 무주지 선점론이다. 일본은 1905년 독도가 무주지라고 강변하며 일본의 시마네현에 편입시켰다. 하지만 1905년 독도를 울릉도에 편입시키는 고종의 칙령이 시기적으로 앞섰다. 그래서 일본의 편입조치는 무효이다. 마지막은 1950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다. 이 조약은 2차 세계대전의 뒤처리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제주도, 울릉도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함한다."이다. 일본은 여기에 독도가 빠지어 있음을 근거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다
학교에서 지금 조선에 대해 배우고 있다. 문득 이름과 지명은 어떤 의미로 지어진 걸까 궁금해졌다. 처음 지명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 남원에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한자로 되어 있는 지명에 궁금한 점이 생겨서 물어본 적이 있다. 아버지는 남원은 남쪽에 있는 근거지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풀어주셨다. 집에 돌아와서 궁금한 점을 찾아보니,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름에는 잘 기억하기 위한 부분들과 특징들을 잘 나타내는 부분들도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지명은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짓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약속이었다. 지명에 대한 관심은 국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조선은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이후에 세운 나라의 이름이다. 이성계는 고려를 회복시킬 수 없다고 믿었다. 그래서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고 했다. 이성계는 왕위에 오른 후 국정에 대한 강령 17개조를 발표했는데, 이때까지도 아직 나라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 새로운 나라가 시작되었지만, 나라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는 것은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일이어서 매우 시급한 문제였다. 이성계는 중국의 새로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었다. 금방 잠잠해질 거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무서운 속도로 퍼졌고 결국 우리는 2학년 개학식 등교하지 못했다. 그쯤 컨테이젼 영화를 듣게 되었다. 지금 코로나 상황과 비슷하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영화가 궁금하면서도 보지는 않았다. 영화의 결말이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한다는 내용일까 걱정스러워서였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영화의 결말을 알고 싶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박사가 돼지와 박쥐를 가지고 백신 개발에 노력한다. 변종이 나타나서 애를 먹지만 결국 백신 개발에 성공한다. 코로나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나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 우리 의료진들은 무척이나 씩씩하고 용감했다. 나는 이분들에게 끈기, 헌신, 용기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끈기가 있어야 책임감을 느끼고 백신 개발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헌신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뜻하는데 코로나 백신 개발은 헌신을 넘어선 희생이란 단어가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정작 개발자가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는데 감염될 것을 감수하고 연구에 전념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용기는 한 번만 용기를 낸다고
양반전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가난한 양반이 많은 빛 때문에 부자에게 양반이란 신분을 팔려고 한다. 이에 주인공은매매 증서에 나타난 양반의 허례허식과 양반이특권을 악용하는 것을 보고 양반이 되어 범죄자가 될 것을 우려해 양반이란 신분을 포기한다. 양반이란신분은 사람에게 해를 가해도 처벌받지 않는 것을 특권이라 생각하지 않고 부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세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첫째는 실학사상이다. 조선 시대는 실학사상과 성리학이 있었지만, 성리학자들이 실학자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실학사상이 발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작가 박지원은 양반전을 통해 형식만 중요시하는 양반의 무능함을 지적하면서 책보다는 학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둘째는 허례허식이다. 매매증서에는 양반이 지녀야 할 덕목과 행실을 나열하고 있다.이것은 양반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보여줌으로써 필요 없는 형식만을 중요시하는 양반의 허례허식을 비판하고 있다.마지막은 풍자이다. 부정적인 모습의 양반을 아내를 통해 비판하고 있다. 그 시절 양반은 돈을 밝혀도 안 되고 농사를 지으면 체면이 깎인다고 여겼기 때문에 돈 없는 양반 대신 아내가 생활을 책임졌
학생이 교내에서 화장을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은 교내에서의 화장에 대한 장단점을 말해주는 책이다. 현재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화장하는 모습이 보편화 되고 있다. 그런데 화장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과 선생님의 입장이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중학생 화장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인식과 갈등을 분석한 '학생 화장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책임자는 이지영 부연 구원이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학생이 화장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화장은 일반·일상화되었다. 하지만 부모 세대와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세대갈등'이 일고 있다. 학부모는 화장하는 학생을 '노는 학생'으로, 학생은 화장을 반대하는 부모 세대를 '옛날 사람 또는 꼰대'로 생각하는 데서 오는 갈등이다.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 간(교사-교사, 교사-학생, 교사-학부모, 학생-학생) 갈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화장 제재 기준의 이행 여부, 화장 제재 기준 적용의 일관성 및 학부모가 자녀에게 화장품을 구매해 주면서도 학교에서는 화장을 제재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적태도로 인해 발생한
우리는 과연 우리 몸에 관하여 잘 알고 있을까? 하리하리의 생물학 카페라는 책은 인체에 관한 이야기를 잘 담고 있다. 많은 이야기 중에서 나는 특히 장기이식에 대한 것이 흥미로웠다. 먼저 장기이식이란 장기의 일부 혹은 전부를 자신이나 타인에게 이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이식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장기이식에 대한 논란은 사체 이식으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죽음의 시기에 대한 것이다. 먼저 심장사 기준 설은 심장이 영구적, 불가역적 정지하면 사망한다는 것이고 뇌사 기준 설은 뇌 전체의 영구적, 불가역적 정지하면 사망하는 것이다. 이제 두 입장의 차이를 알아보자. 먼저 세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산소, 영양분이 필요하다. 만약 심장이 정지하면 세포가 죽어 모든 장기가 썩을 것이다. 만약 죽음의 시기가 심장사이면 각막만 이식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의 시기가 뇌사이면 원칙적으로 심장사와 뇌사 시기가 같지만, 의학 기술로 뇌사 이후에도 기계의 힘을 빌려 약 1주 정도 심장이 뛰게 된다. 뇌사 기준 설이면 거의 200여 개의 장기가 이식 가능하다. 하지만 뇌사 여부는 고도의 장비가 필요하고 오판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사람은 ‘언제’ 사람이 아닌
얼마 전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 활성화, 한국은 안전할까? 강태섭 교수의 Ebook을 읽었다. 책에는 2016년 경주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사실과 원자력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경주 지진 당시 우리는 강도 높은 지진을 경험하지 못했기에 나라가 술렁였고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우리도 이제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한다. 원자력발전소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방사능이환경오염으로까지 이어졌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 때문인 쓰나미 때문에 후쿠시마현(福島)에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가 있었다. 일본 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레벨 7로 발표했는데, 이는 국제원자력 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단계로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주변에서는 사고 이후 요오드와 세슘 외에 텔루륨, 루테늄, 란타넘, 바륨, 세륨, 코발트, 지르코늄 등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 같은 물질은 자연 상태에서 매우 희귀한 것들로 핵연료봉 내 우라
우리가 처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AI를 접한 것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 세기의 바둑대회일 것이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이 각종 뉴스를 장식했다. 이세돌은 알파고를 상대로 한 대결에 4 대 1 혹은 5 대 0으로 승리하리라 예측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알파고가 4 대 1로 승리한 것! 이에 대해 이세돌은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1승이라도 한 것 같다.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참고자료 htttps://ko.wikipedia.org/wiki/알파고_대_이세돌 2016년 당시는 이것이 AI 시대의 서막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알리는 사건임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2020년 일본의 대학입시제도가 폐지되고 150년 만에 교육혁명이 시작된다. 그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2012년 국가적인 결단으로 150년 교육역사를 하루아침에 바꾸게 된다. 깊은 러닝, 다시 말하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의 탄생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이 인공지능에 인간이 대체되면 국민은 직업을 잃게 되고 결국 일본이라는 나라는 망하게 된다”라고 하며 미래를 내다본 교육이 절실함을 피력한다. 이는 비단 일본에서 만의
금곡고등학교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자율 동아리 및 정규동아리 결성이 있었습니다. 자율동아리와 관련해서 저는 수화동아리를,정규동아리는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금곡고는 정규동아리 68개 반, 자율동아리도 20개 남짓 결성되어 4월 12일 첫 동아리 활동을 하였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동아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인터랙트 부장을 맡고 첫 동아리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훌륭한 동아리원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2학년 한국사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글이 아닌 두 눈으로보니 2학년 때의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학교생활의 또 다른 재미와 협력의 시간이 되는 동아리 활동, 앞으로의 더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기사에첨부된 사진은 조민서기자가 촬영하였음을 밝힙니다.
금곡 고등학교 김한복 교장선생님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곡고 교장선생님은 사진작가로서도 흠이 없을 정도로 사진을 잘 찍는다는 선생님들의 제보를 듣고 취재를 가보았습니다. 정말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사진 솜씨를 보았습니다! 4월 따뜻한 봄 저희 교장선생님 사진 보시면서 꽃구경 한 번! 봄이 느껴지시나요?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