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항상 주인공이 있다. 그런데 만약 주인공이 없다면? 영화를 전개하는 중심인물이 사라지고 영화 같지 않은 영화가 될 것이다. 요즘 이렇게 주인공 없는 영화 같은 삶을 사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이 뭉쳤다. “Show yourself 학교”는 경기 마을교육 공동체에서 주관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다. 꿈의 학교란 학생들이 만들고 싶은 학교를 계획하고 실제로 운영하여 교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기도 교육청의 사업이다.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이 만든 “Show yourself” 학교는 말 그대로 스스로를 보여주는 학교다. 자신이 누구인지알고 진정한 나에 대해 안 것을 담아 그들만의 곡을 만들고 MV를 직접 촬영한다. 스스로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 청소년 시기에 학생들이 진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스스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성격검사, 인생 스크랩북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는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학생들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물음표를 달고 열심히 진정한 나를 찾는
여름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8월인 지금 장마가 진행되고 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점점 말라가고 있던 시냇가에 물이 채워졌고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다. 장마 덕분에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고 있던 땅에 넘치도록 비가 왔다는 사실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현재 우리 사회를보면 장마가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전국 곳곳에서 장마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산사태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산사태 뿐만 아니라 가정 집에도 물이차고 침수되는등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종된 사람들도 있고 부상을 입거나 생활터전을 잃은 사람들도 있다. 하천 근처에 있는 공원같은 경우는 물에 언제 침수될지 모르는 상황인 등 장마로 인해 심각한 피해들이 잇달아 속출하는 가운데 장마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비는 필요 이상으로 내리고 있다. 그치는가 싶다가도 폭우가 쏟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가령 집 주변 하수도 또는 배수구를 점검하고 현재 거주지가 산사태 우려 지역이라면 미리 대피장소로 이동하거나 대피로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또한 장마로 인해 무너질만한 물건이 있다면 안에 들여 놓거나 인명피해를 줄이기
코로나19로 전 세계 모두가 정신없이 살아온 지난 시간들. 새로운 교육방식과 사회적 제도로 인해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했으며 새로워진 사회에 적응해야 했다. 그렇게 지나간 2020년의 7개월. 그리고 벌써 2020년 7월이 끝나고 8월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많은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교육인 것 같다.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온라인으로 개강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격주로 돌아가면서 등교를 하고 있고 등교를 하지 않는 날에는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젠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마 가장 혼란이 많았을 학생은 고3이 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초1, 중1, 고1 학생들도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다른 학생들도 혼란스럽겠지만 대입을 준비하는 고3학생들에게 수업제도의 변화가 큰 타격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까지 해왔던 것에서 완전히 바뀐 교육제도에 적응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에 학생 생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현재’라고 한다. 우리가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가 쌓이고 쌓여서 현재가 되고 그 현재는 과거를 통해 더 아름답게 가꾸어질 수 있다. 반대로 과거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현재는 아름답게 가꿀 수가 없다. 과거의 퇴적물인 현재를 가꾸려는데 제대로 된 과거를 보지 않고선 현재를 가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과거를 제대로 보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국가가 있다. 그 국가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계속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일본이 왜곡하고 있는 역사중 대표적인 것은 1910년에 시작된 일제강점기이다. 일본의 잔인하고 끔찍한 통치 속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광복을 하였다. 그 후, 우리나라는 6.25전쟁, 한강의 기적등과 같은 많은 아픔과 성장을 겪고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성장하였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그 역사들을 기억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그 시대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그 중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를 일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30년대 일본은 우리나라에 민족말살통치를 실시하였다. 당시 전쟁 중이었던 일본은 군수물자가 필요하여 우리나라에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많은 아픔과 시련이 있었으나 그 모든 것을 이겨낸 과거가 있었기 문이다. 또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이 있기까지 역사 속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잊어선 안 된다. ‘지금’이 있을 수 있는 모든 흔적이자 이유이기 때문이다. 6월은 국가에서 국민의 호국, 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정한 ‘호국 보훈의 달’이다. 대한민국의 지난 흔적들과 발자취를 통하여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끔 지정한 달이다. 국가가 이런 달을 지정했다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2020년을 살 수 있는 이유이자 현재가 존재하는 이유인 ‘애국’이다. 1910년부터 시작된 일제강점기를 겪었다. 6.25전쟁으로 나라를 잃을 위기도 겪었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을 기억했고 지켰다. 그리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이 현존할 수 있었다. 6월은 한 달이란 시간동안 계속 나라에 대한 사랑과 애국정신이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게
“딩동, 편지 왔습니다. ○○파티에 참여해주시라는 입장권입니다.” 만약, 지금 당신에게 파티에 참여 할 수 있는 입장권이 생겼다면, 당신은 그 파티에 참여할 것인가? 그 파티는 당신의 격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파티이다. 당신은 그곳에 참여할 것인가?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당신은 자신의 격을 상승시켜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갈지도 모르고 다른 이유로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갑자기 주어진 이 입장권처럼 최근에 우리나라는 이런 입장권을 받았다. 그 입장권은 바로 “G7 정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G7 정상회의는 세계를 대표하는 국가들의 회의로 이 회의에 참여하면, 세계를 대표하는 국가로 인정받게 되어 국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가 이 입장권을 받은것은 우리나라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자격’이라는 것은 ‘자격증’이란 단어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바리스타가 되고자 한다면, 바리스타가 마땅히 갖춰야 할 실력을 갖춰자격증을 취득하고그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자격’이란 것은 다른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자격이 있으면, 역할이 생기는데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였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는 비상에 걸렸고 우리나라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령을 내렸다. 원래 학교의 기존 개학일은 대게 3월 2일이었으나 확산으로 인해 주간이 계속 늘어나면서 학생들은 4월6일에 개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학이 연기가 되지 6일에 개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범유행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만큼 현재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 않기에 개학이 더 미뤄 있는 상황이다. 되면 방학이 줄어들거나 시험체제가 변동, 대체 되어 기존의 운영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교가 운영될 것이다. 이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휴교령이기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하나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일정은 없으나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은 있다. 4월 6일에서 더 개학이 연기가 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개학은 하게 될 것이다. 설령5월이 된다거나 오프라인이 아닌개학을 맞이하게 되더라도 2020년올 것이다. 원래 기존현재 새 학기에 대한 설렘으로 3월을 보내고 있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역사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모두가 흥얼거릴 이 노래는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암기용 노래이다. 암기하지 않으면 시험문제를 풀 수가 없기 때문에 노래를 통해 왕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다. 본인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과거 유물을 기억하고 그 당시 왕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를 외운다.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 밥을 먹듯이 억지로 순서를 외우고 그 시대를 알려주는 숫자를 외운다. 이들에게 있어서 역사란 나의 삶에 전혀 필요 없지만 시험을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역사를 더 알아보기 위해 수학여행으로 경주 불국사를 가거나 역사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어떨까? 아마 모두 지루해하고 그 시간을 아깝게 여길 것이다. 그런데 정말 역사는 시험을 위해서 암기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과목일까? 그렇지 않다. 역사는 시험을 위해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다. 학생들이 선생님께 존댓말을 쓰는 것이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예시이다. 조선시대의 유교로 인해 만들어진 높임말 문화는 우리나라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임말은 국어 문법에 지켜야 한다고 명시되었을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이 말 한마디와 함께 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하는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 손가락이 약속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걸까? 우리에겐 약속의 의미가 담긴 이 손가락이 대만에서는 숫자 6을 의미한다. 대게 문화는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리적 위치가 가까운 대만과 우리나라의 문화는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대만의 문화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일은 필자가 다니고 있는 새이레 기독학교에서 대만으로 7~8월 어학연수를 갔기 때문이었다.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대만에서 현지인과 교류하며 대만의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대만은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나라 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존댓말이 대만에도 존재한다. 상대를 높여 표현하는 말이 존재하고 아침, 점심, 저녁 인사가 따로 있을 만큼 인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아주 다르다. 대만에서는 나이를 직접적으로 물으면 예의가 아니다. 어림잡아서 나이를 짐작하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야한다고 한다.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문화는 밤문화인 ‘야시장’이었다.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은 대만에서 매일 열린다.
겨울은 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고 있는 지금, 경기도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개관 7주년 기념 미술 여행-4, 겨울 프로젝트 <빛의 파라다이스> 展' 전시가 끝나고 '2019 미술 여행-1, 봄 프로젝트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 展' 전시가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20C 세계 명작 판화와 한국 현대 판화를 중심으로 전시한 것으로 판화 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며 판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 전시를 했다고 한다. 전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와 한국 현대 판화 형성기에 활동한 '김환기' 화가의 작품과 그 외에도 미술 거장들의 작품과 국내 대표적인 판화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2층 제4전시실에서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특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을 통해서 피카소가 다른 이들에게 판화에 대한 인정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기자가 다니고 있는 새이레기독학교에는 특별한 과제가 있다. '문화 과제'라는 과제인데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 안목을 키우고 더 생각할 기회가 생긴다. 이번 문화 과제를 통해 전시를 알게 되었고 전시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