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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가 함께한 따뜻한 아침 맞이 100일 기념행사

생연중(교장: 오승국)에서는 2018학년도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함께하는 따뜻한 아침 맞이 100일 기념행사를 6월 4일 본교 교문 앞과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기획하고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아침 8시 30분부터 전교직원과 학부모가 교문 앞에 나와 등교하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하이파이브, 허그로 아침인사를 반갑게 나누었다. 학생자치회는 인형 탈을 착용하고, 담임교사와 학년부장은 본교 교복과 생활복을 입은 후학생들을 맞이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 친숙함을 선사하였다. 또한 교문 앞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나눠주는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8시 50분까지 등교 맞이 행사를 마치고 각 교실에서 조회를 마친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1교시에 운동장에서 짝 보물찾기 행사가 신나는 음악과 동시에 열렸기때문이다. 서둘러 나온 학생들은 운동장과 화단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를 하며 보물 종이를 찾은 다음에는 짝을 찾아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친구들과의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짝을 찾아 본부석까지 간 학생들에게는 생활용품, 문구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졌고, 뜻


[김우진의 책 칼럼 9] 젊은 작가들의 젊은 소설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_ <가만한 나날>

젊은 작가들의 젊은 소설, 젊은 평론가들의 젊은 평론을 즐겨라!

매년 찾아오는 젊은 작가들의 젊은 소설, 그 아홉 번째 이야기 젊은작가상 작품수상집은 2010년부터 문학동네에서 주관하는 소설책이다. 젊은작가상은 등단 십 년 이내 작가들의 아직 조명되지 않은 개성이 담긴 한국문학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젊은 평론가들의 평론이 작품 뒤에 있기에 책 읽기의 재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 2018년은 제9회로,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보급가로 판매된다. 아홉 번째 이야기의 다섯 번째 작품 다섯 번째 작품은 김세희 작가의 <가만한 나날>이다. 김세희 작가는 1987년생으로, 2015년 [세계의문학]에 신인상에 단편소설 「얕은 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가만한 나날> 희극과 비극 문학동네는 <가만한 나날>을 “가짜 블로거 활동을 통해 과장 광고를 일삼는 홍보업체의 일원이 된 주인공이 어느 날 자신이 홍보한 살균제가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유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거대한 비극에 엮여 들어간 사회 초년생의 시선을 정직하고 아프게 그린다.”라고 작품을 소개하였다. <가만한 나날>은 초반에는 굉장히

[최지은 인문/사회 칼럼 3] 혜화역 시위, 페미니즘의 확장일까?

민주주의 사회와는 모순되게 여성들이 차별받는 사회가 계속되고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그에 대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남성혐오에 대한 키워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찍은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25)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성차별 편파 수사’라며 두 번에 걸쳐 시위를 벌였다. 일명 ‘혜화역 시위’로 불리는 이 시위에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5월 19일 시위의 규모는 주최 측 추산 1만 2천여 명, 6월 9일 시위 규모는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으로 추정되었다. 몇 주 사이에 2배로 시위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사건사고도 발생하고, 시위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 시위에서는 피해자가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기 때문에 신속한 수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남성 불법촬영 범죄자 10명 중 8명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는 편파수사를 규탄한다', '사법 불평등 중단하라', '여성유죄 남성무죄 성차별 수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성차별 없는 공정 수사를 촉구하고 몰카 촬영, 유출,

[이민서의 시사/언어 칼럼 6] 일본이 말하는 이순신 장군

1905년 일본 해군은 쓰시마 전투를 앞두고 이순신 장군을 떠올렸다. 이순신 장군을 '세계 제1의 해장'이라 칭하며, 이순신 장군과의 임진, 정유 왜란을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전략을 분석한다. 쓰시마 전투에서 사용된 'T자 전술'은 이순신의 학익진과 닮았다. 적군인 이순신의 전략을 이렇게나 치밀하게 분석한 것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평소 일본과 한국은 역사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관련이 깊다. 하지만 주로 역사적으로는 나쁜 쪽으로 관련이 깊은데 일부에서 적군인 우리 이순신 장군을 '해장'이라고 표현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일본의 쓰시마 전투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과 비슷한 'T자 전술'이 쓰인지는 알지 못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일본의 전략이 치밀하지만 얍삽했다고 생각했다. 쓰시마 전투가 치러진 것이 1905년인데 우리나라는 몇 년도 채 되지 않아 일제 강점기를 맞이한다. 어떻게 보면 일본은 우리나라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를 얻어낸 것일 수 있는데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했다. 일본과의 끊이지 않는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역사적 문제에 대해 깔끔히 정리된 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순신 장군에


[발곡고: 이지수 통신원] "발곡카페 열린다",열린 이유는?

의정부 발곡고등학교에 "발곡 카페"가 열리게 됩니다. 빵 자판기가 들어옴과 동시에 발곡 카페도 열릴 예정입니다. 발곡 카페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발곡고 카페를 열게된 경제 경영 동아리 "B.E.N.C"의 인터뷰와 함께한 소식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발곡고등학교가 2층 쉼터 자리에 빵 자판기를 개설함으로써 일명 "발곡 카페"를 열게 된다. "발곡 카페"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빵 자판기였는데, 음료수 자판기까지 들어서게 되면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발곡고는 매점도 없고 편의점과도 거리가 멀어 평소 학생들의 불만이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자판기도 학생들이 멘토링 수업, 휴식으로 자주 찾는 곳에 위치하게 되어 불만이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개설되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빵 자판기의 담당 동아리 'B.E.N.C(발곡고등학교 경제·경영 동아리)'의 선생님, 대표학생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담당교사 인터뷰) Q.발곡고 내에 빵 자판기가 들어서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A.발곡고 내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학교 밖의 상점도 학교와의 거리가 멀고, 안전상의 이유로 일과 중 교문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침밥을 못 먹는 학생, 일과 중 배고픔을 느끼는 학생을 위해 학생들이 학교에 문제 해결을 건의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다방면에서 매점 설치, 협동조합 운영 등의 방안을 검토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던 중 경기마을 교육공동체 사


SNS, 유튜브에서 '탈코르셋 인증'이 올라오고 있다.

내가 원해서 꾸미는 것도 코르셋인가?

올해 유튜브에선 여성 유튜버들의 탈코르셋 동영상이 올라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여성들의 '탈코르셋 인증'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살펴보면 소위 사회에서 ‘여성스럽다’고 정의를 해온 것들, 화장품과 렌즈를 버리고 긴 머리를 자르거나, 원피스나 불편한 옷들을 버리는 등의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성들의 ‘탈코르셋 인증’을 통해서 사회에서 정의해왔던 여성스러움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이와 반대로 자신이 억압받는 것, 학교와 집에서의 화장을 하지 말라는 것에서 벗어나 탈코르셋일 수 있으나, 현재는 사회적으로 정의해온 여성스러움에 대한 코르셋을 벗는 것을 탈코르셋 운동의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점점 개인의 선택이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 즉 내가 원해서 꾸미는 것도 코르셋인가에 대해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코르셋은 억지로 사회의 미에 자신을 맞추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여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걸 하는 것을 일컫는 것인데, 여성 자신이 원해서 꾸미는 것, 자기만족으로 하는 것은 코르셋을 조이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