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이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1이를 맞아 우리나라 국민들은 독도의 날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념했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 마켓 캠페인을 열어 독도를 주제로 한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네티즌들에게 알리려 했다고 전해진다. 독도 마켓에서는 독도와 관련되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들의 물품들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면서 독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에서도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많은 인사가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중 가수 김장훈은 독도 랜선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김장훈은 25일 독도에 진입하려고 시도했으나 기상악화로 며칠간의 시도를 통해 27일 날 진입하여 공연을 진행하였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김장훈은 꾸준히 독도에 관심이 있는 연예인으로 2011년 ‘독도 페스티벌’참여, 해외에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광고판을 게재하며 독도 관련 기부를 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해
27일 나사는 "SOFIA"로 달의 남반구에서 물 분자를 포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SOFIA"는 보잉의 747을 개조한 항공기로 탑재된 지름 2.7m 망원경을 통해 성층권에서 비행하며 적외선 관찰을 방해하는 99%의 대기 위에서 지상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운 관찰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번 발표는 SOFIA의 관측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물 분자는 달의 남반구에 위치한 클라비우스 분화구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기존에 얼음이 감지되었던 영구 음영 지역(영구적으로 햇빛을 받지 않는 지역)이 아닌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물 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에 발사된 카시니 미션, 딥 임팩트 미션, 인도의 찬드라얀 1호 등은 달의 밝은 면에서 물의 성분을 포착하긴 하였지만, 달의 표면에 존재하는 물질이 물인지 아니면 물과 하이드록실(OH)인지 특정하지 못하였다. 나사의 발표에 따르면 1㎥영역에서 약 340mL의 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사하라 사막의 1/100 수준에 해당한다. 나사는 SOFIA가 발견한 물이 어떻게 증발하지 않고 달 표면에 남아있는지, 물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이번에 관찰된 물이 가공 가능한지 등은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지만…
현지시간으로 20일(한군시각 21일)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가 지구에서 약 3억 3,400만km 떨어진 소행성 '베뉴'의 표면에서 암석표본을 채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6년 발사 이후 4년 만에 '터치 앤 고'에 성공한 것으로 '오시리스 렉스'는 2018년 12월 '베뉴'에 도착한 후 주변 탐사를 하다 이날 암석 표본 채집에 성공했다. 지구와의 거리로 인해 '터치 앤 고' 절차는 자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로써 미국은 일본에이어 두 번째로 소행성에 탐사선을 보내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 '오시리스 렉스'는 이후 지구로 귀환하여 2023년 유타주에 소행성 표본을 낙하시킬 예정이다.'오시리스 렉스'가 착륙, 표본 채집에 성공한 소행성 '베뉴'는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팽이 모양의 지름 약 500m의 소행성이다. '베뉴'는 태양계가 형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당시 구성된 물질이 거의변형되지 않은 상태로 예측되어이번에 채집된 암석 표본은초기 태양계의 모습을 알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출처 링크 https://www.asteroidmission.org/press-kit/…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현지 시각 13일 오전 9시 36분재사용 가능 로켓인 "뉴 셰퍼드"의 13번째 시험 발사이자 뉴 셰퍼드 3호기의 7번째 재사용 시험인 NS-13 미션에 성공했다.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딴 뉴 셰퍼드는 우주 경계선이라고 불리는 카르마 라인 (고도 100km)까지 올라가는 로켓으로 준궤도 우주여행을 목표로 하는 우주선이다.1 이번 시험 발사는 무인 발사로 약 10분간 진행되었으며 추진체와 우주선 캡슐은 해발106km의 고도로 수직으로 상승하고분리된 후추진체는 추진력을 이용하여 수직 착륙, 캡슐은 낙하산을 통해 착륙에 성공하였다. 이번 발사는 로켓 재사용에 대한 시험과 함께 차세대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될 기술들에 대한 시험을 위해 진행되어하나의 로켓의 7번째 재활용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기존 스페이스 엑스 팰컨 9의 1 로켓 6번 재활용이라는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블루 오리진은 이를 통해 로켓 재활용을 통한 발사 비용 감소와 우주여행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2 또, 이번 시험에서는 캡슐에 미세중력 환경에서 수상식물 재배가 가능한 자동…
코로나로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급변화한 환경 속에서 심한 타격을 입은 기업이 존재하는 반면 몇몇 기업들은 성장하게 되었다. 항공업과 여행 산업, 요식업 분야들은 대체로 영업의 손실을 본 반면 소위 ‘집콕’생활이 장기화되며 그에 맞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켓컬리는 코로나 현상 이후 더욱 활성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 390만 명이었던 가입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580만 명으로 한 달에 20만 명씩 늘고 있다며 비대면 사업으로 시작한 만큼 코로나 19 이후 기존 사업을 더 강화하고 있는 마켓컬리에 상황에 대해 알 수 있다.1이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에서도 비대면 산업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다. 소소한 취미를 즐기는 문화도 확산되었다. 문구 기업 모나미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취미활동 키트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나미 관계자에 따르면 방역 당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안 판매량이 예전과 비교하여 크게 상승했다고 전해진다.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집에서 혼자 즐기는 취미생활 아…
코로나 19로 콘텐츠 서비스 넷플릭스는 더욱더 조명을 받았다. 넷플릭스의 성공비결 중 하나는 조건부 확률이라는 원리가 적용된 것인데, 조건부 확률이란 어떤 사건이 일어난 조건으로 다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말한다. 넷플릭스에는 이 조건부 확률이라는 수학적 원리가 a라는 영화를 좋아하는 가입자가 다른 영화를 좋아할 확률을 찾아내는 식으로 적용되어 있다.1 시청 후 평가표라는 데이터를 축적하며 넷플릭스의 알고리즘은 가입자들에게 더 나은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영화 추천 기능을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저예산 작품이나 독립영화들도 소개되어서 영화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를 했다고 전해진다. 넷플릭스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넷플릭스만의 독자적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것이다. 다른 방송사나 플랫폼에서는 접하지 못하지만,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차별화 전략이 된 것이다. 넷플릭스는 특히나 2030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도 넷플릭스의 사용자를 늘리는 데 한몫을 했다. 외출이 어려워진 이 시기 속 흔히 ‘집콕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다…
코로나 19가 다시 심각해진 이 시기에 주목받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드론 배송 시스템'이다. 물론 코로나 19 이전에도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새로운 배송의 시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정말로 그렇다면 언제쯤 상용화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먼저, 드론에 대해 좀 알아보자면,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 간단히 적용하면 사람이 필요 없는 운송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인건비 절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편리함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LawrenceLivermoreNationallaboratory)의환경과학자인조슈아스톨라로프가이끄는연구팀은3년간미국에서멀티콥터드론배송과디젤트럭배송을비교했다.그결과1kg이하의작은물품일경우드론이트럭보다에너지효용성은높은 반면온실가스배출량은적었다고 한다.1 이러한 장점들이 있는데 왜 당장 상용화되고 있지 않을까? 의문을 품게 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안정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드론과 드론이충돌하여 사람이 부상을 입었을 경
지난 9월 21일 에어버스는 수소를 사용하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항공기를 2035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에어버스는 이 항공기들에탄소 배출 제로를 의미하는 ZEROe라고 이름 붙였으며이와 관련된 세 가지 항공기 컨셉을 공개하였다. 이날 공개된 항공기 컨셉은 총 세 가지로 각각 지금의 대부분의 여객기와 유사한 터보 팬, 지금의 프로펠러 항공기와 유사한 형상의 터보 프롭, 그리고 최근 미래형 항공기로 주목받고 있는 전익기(동체와 날개의 구분이 거의 없는 항공기)로 구성되었다.1 첫 번째 형상인 터보팬 항공기는 가스터빈 엔진을 개조한 두 개의 수소-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며 최대 200명의 승객이 탑승하며 3,700km 이상의운항거리를 가지며 대륙 간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두 번째 형상인 터보프롭 항공기는 최대 100명의 승객을 탑승시키며 터보팬과 같이 가스 터빈 엔진을 개조한 엔진을 사용하여 약 1,300km의 운항거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마지막 전익기 항공기는 200명 이상의 승객이 탑승할 것이며 전익기의 특성을 살려 동체 곳곳에 연료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 에어버스는 세 개의 항공기는 모두 액화 수소를…
지난 9월 15일은 세계 민주주의의 날이다. 세계 민주주의의 날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현존하는 민주주의를 성찰, 보완하기 위하여 UN이 2007년 제정한 기념일이다.1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 사회의 정치 형태에 대해 고찰해보자. 우리나라는 현재 대의 민주제를 정치 형태로 삼고 있다. 대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대표를 뽑아 정치를 대신하는 간접 민주 정치를 이르는 말로,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가 대의 정치를 실시하고 있다.2이러한 대의 민주주의는 대표를 통해서 정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의사가 완전하게 전달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자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떠오르게 되었다. 전자민주주의란 정보화 사회에서 전자적 매체를 통해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의 직접 참여로 참여 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정보화 사회의 민주주의를 의미한다.3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TV와 같은 대중매체를 통하여 많은 사람이 정치가들의 주장과 연설들을 접하고, 후보자의 공약 등을 들으며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더불어 인터넷과 SNS의 확산으로 쌍방향
지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 주간이 진행되었다. 지난 2019년 10월 31일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며 매년 9월 1일이 '여권 통문의 날'로 지정되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 양성평등 주간인 7월에서 9월로 옮겨졌다1. '양성평등'이란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에 제정된 여성주간의 뒤를 이은 형태로 2014년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명칭이 변화되었다. 올해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매우 다양하게 진행되었다.1통계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하였고,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방안 토론회' 개최 및 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를 공표하며,이에 더불어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하였다.2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영화 감독조합이 주관한 '벡델데이 2020'의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벡델데이 2020'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여성이 주제가 되는 영화를 조명하고, 영화계에 성 평등을 지향하려는 취지에서 등장한 행사로, 양성평등…
시사IN이 전국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칸타코리아와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론 매체 중 가장 신뢰하는 매체 1위는 JTBC, 2위로는 유튜브가 꼽혔다1. 이처럼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국내 상위 유튜버 10명의 명단을 통해 댄스와 노래를 소재로 삼는 채널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에는 노래 커버의 JFlaMusic과 댄스 커버의 어썸하은이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커버 영상을 주 소재로 하는 채널에서 저작권 논란이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저작권이란 창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하여 보호받을 권리를 의미한다.2유튜브에서 저작권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한 예로 유명 채널인 창현거리노래방은 작년부터 저작권 논란에 시달렸다. 해달 채널 운영자는 대기업의 고소로 유튜브 영상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영상을 삭제했고, 추후 보도된 언론의 자료에 따르면 그는 유튜브에서 자체적으로 저작권료를 내주고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채널이 논란이 된 점은 노래방 반주기기 제공 측과 분쟁이 생겼다는 측면이다. 지난 30일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창현거리노래방은 저작권 위반과 관련하여 ‘혐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작은 공》. 한 난쟁이 가족을 중심으로 개발독재로 밀려난 도시 빈민의 삶을 그린 조세희 작가의 명작이다.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하는 등 조세희의 연작 소설은 70년대 한국 사회의 모순을 정면으로 접근한 훌륭한 소설이다.빈부와 노사의 대립을 화해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며, 성숙하지 못한 사회를 비판한다. 아울러 그는 환상적 기법을 소설에 도입함으로써 현실의 냉혹함을 강조시켰다. 또, 연작 형식을 사용하여 소설 양식의 확대를 가능케 하고, 이야기 형식의 긴장과 이완을 동시에 추구한다. 동시에 장편으로 현실을 개괄할 수 없었다는 사회적 현실을 비판하는 이러한 도전과 그 성과는 1970년대 문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또, 그는 진보주의자로서 현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의식을 지니고 있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일명 '난쏘공'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난쟁이 가족은 낙원구 행복동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철거 계고장을 받게 되고아파트에 입주할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난쟁이 가족은 투기꾼에게 입주권을 팔고 다른곳으로 떠난다. 이사 전날 아버지와 막내 영희가 사라지는데, 영희는 투기꾼을따라갔다가 순결을 잃게 되고, 그의 금고에서 표…
매년 9월 4일,공휴일은 아니지만, 국가기념일로 정해져 있는 '지식재산의 날' 이다. 사실 '지식재산의 날'은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념일이다. 2017년 12월 19일에 신설된 <지식재산 기본법> 제 29조의 2에 따라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및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1 9월4일이 기념일로 지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했다. 2001년 9월4일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날이다, '직지심체요절'을 '최고(最古)'(가장 오래된) 라고 부르는 이유는, 금속활자는 서양에서 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이 78년이나 먼저 만들어졌기에 '최고(最古)'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2 그렇다면 '지식재산의 날'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일까?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에 미래 핵심 산업의 중심에 있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또한 '지식재산 기본법' 제 29조의 2 제2항에 따라 정부는 기념행사를…
경술국치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경술국치일’을 ‘한일합방일’, ‘한일병합일’ 등으로 불러왔던 지난날에 대해 반성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왔고, 왜 그렇게 불러서는 안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경술국치가 어떤 날인지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자 한다. 1910년 8월 29일, 일본에 의해 대한 제국을 강제로 병합하는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날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고, 나라를 잃었다. 조약 체결 당시, 일본은 한국에 대하여 강압적 조처를 취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04년 협정서에 의해 일본의 고문정치가 시작되었고,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됨으로써 통감 정치가 실시되었었다. 이로써 실질적 국권을 빼앗은 일본은 허울만 남아 있던 대한 제국을 병합조약을 통해 완전히 소멸시킨 것이다. 그 과정을 보면 1910년 7월 12일 통감으로 임명된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본격적인 병합 공작이 전개되었다. 8월 16일 데라우치는 총리대신 이완용을 통감관저로 불러 병합조약의 구체안을 알려주고 18일 각의에서 합의하도록 하였다. 8월 22일에는 순종 황제 앞에서 형식상의 어전회의를 거쳐 이완용과 데라우치가 병합조약을 체…
‘코로나 대유행’ 으로 현재 다시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대구 신천지 코로나 사건이후 우리나라에게 다시 한 번 위기가 생겼다. 대구 신천지보다 이번 코로나 대유행은 더 문제가 있다. 그 당시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적지만, 전국 각각으로 확진자 수가 있다. 그러니 더 빨리 확산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대구 지역만 통제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라서 통제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대처할 수 있을까? 현재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이다. 바로 국가의 방침에 따르는 것이다. 이번 주가 중대 고비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올바른 방안으로 대처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조치도 물론 중요하다. 그들의 올바른 방역을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보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민의 방역이다. 코로나 19가 전국 적으로 번지는 상황에서는 시민 개개인의 자가 방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주가 고비인 만큼 집안이 답답하긴 하더라도 이번 주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그렇게 시민들이 따르기 시작하면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이런 부분 조차 어렵다면 사회적 2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