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토요일,신봉자이2차 아파트에서는주민들과 다 함께10월의 단풍을 즐기며 따스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위해플리마켓 행사와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오전 10:00부터 15:00까지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이후 17:30부터 19:00까지음악회가 열렸다. 또한, 커피와 각종 음료, 닭갈비, 회오리 감자, 다코야키, 추러스 등을 파는 푸드 트럭 6대가 비치되었다. 여기서플리마켓이란잘사용하지않는중고품등을공원이나광장에가지고나와서직접교환하거나매매하는시민운동의하나로, ‘벼룩시장’이라고도한다. 플리마켓은10월 20일까지물건을 판매할 20가구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10월 22일에 아파트 내 중앙정원에 테이블을 둥글게 세팅하고 물건을 파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만든 소품과 각종 액세사리부터 장난감, 책, 반려 식물, 옷, 신발, 학용품, 간식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무료나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다.플리마켓이 끝나고 17:30 부터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사전에 참가신청한 주민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바이올린, 기타 등 악기 연주부터 초등학생들의 트로트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본 기자도 가족과 함께 플리마켓을 구경해보았다. 이날의날씨는제
최근 SNS의 확산으로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행동이 더욱 많이 노출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 또한 쉽게 보인다. 이런 SNS의 기능은 좋은 점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부작용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악성 댓글, 악플이다. 최근 이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나는 그중에서도 단순히 남을 깎아내리는 하는 악플이 아닌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 혹은 비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들과 비난들을 보고 기존의 악플보다 훨씬 관용적인 태도를 취한다. 기존의 악플들과 달리 명확한 근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다면 어떠한 비난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 만일 한 사람이 죄를 지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보통 사람들은 잘못에 대한 비난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그 사람을 옹호해주거나 그 사람의 잘못을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도를 넘는 비난이 보여도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한다.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한 가치판단은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지난17일2023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이치러졌다.이번년도는지난해와마찬가지로통합형문제가출제되었으며시험직후각종기사를통해난이도에대한분석과시험후반응등이알려지며1년동안큰노력을한수험생들에게수고했다는격려와따뜻한말들이이어졌다. 수험생들은논술 고사 응시, 수시 면접 준비 등으로 다시 분주해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현재고등학교2학년재학중인필자와그주변인들은약1년후대학수학능력시험응시를하게될사람으로서올해시험을치른수험생들만큼이나시험문제와반응에관심가졌다.이런후일담에서주목한점은계열간차이와인식에관한것이다. 통합형수능이이루어지며문•이과라는구분은무의미해질것으로생각되었다.하지만지난해대학별입시결과와올해수능의과목별예상등급컷등을모두고려할때인문사회계열학생들과자연계열학생들간차이는두드러지는듯하다.상대적으로인문사회계열학생들이많이응시하는확률과통계과목과자연계열학생들이많이응시하는미적분과목의난이도와예상등급컷을비교할때확률과통계의예상1등급컷이한문제정도더높으며,유튜브등을통해게시된수능수학분석에관한게시글등을참고하면확률과통계문제가매우평이하거나쉽게출제되었다는의견이종합적이다.또수학영역의경우선택과목뿐만이아닌수학1,수학2의공통과목문제에서준킬러문제와킬러문제모두출제되고,지난해대학입시결과등을바탕으로할때통합형수능이후인문사회계열학생들은다른
'수다날'을 아는가? 수다날은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의 줄임말로 매주 수요일 거의 모든 전국의 학교에서 실시된다.수다날은 학교 급식의 엄청난 잔반량을 줄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전국의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수다날은 잔반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이 먹고 싶어 하는 급식을 학교에서 급식을 통해 학교에 대한 만족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학교를 정할 때 급식의 만족 여부를 고려하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는만큼 수다날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다. 시흥 가온중학교의 급식은 본래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이로 인해 급식잔반 문제는 시흥 가온중학교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급식 잔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사 선생님과 급식담당 선생님께서 머리를 맞대어생각한 결과 시흥 가온중학교에서는 수다날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시흥 가온중학교의 수다날은 대부분의 메뉴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나온다. 또한 매주 수다 날마다 최대 60% 정도의 급식 메뉴가 급식 건의함을 통해 나오는 학생 제안 급식 메뉴로 제공된다. 실제 시흥 가온중학교의 수요일 메뉴는로제파스타(학생 소리함 반영), 고메 불고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 16일 창업 한마당이 열렸다. 63개의 팀이 자신의 기업 활동을 소개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창업 융합 박람회는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2층, 3층, 5층의 교실과 특별실에서 기업의 활동 결과물을 소개하거나 자기업의 상품을 체험하게 하는 부스 형태로 운영되었다. 부스를 돌아다니며 참여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받는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복돋았다. 그동안의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가 반영된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도 이뤄졌으며 여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각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설명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고양국제고등학교는 매년 1학기에 인문학 프로젝트와 세계 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창의 진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창의 진로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기업이나 상품을 만드는 창업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는 탐색할 수 있는 융합적 성격의 팀 프로젝트이다. 지도 교수의 피드백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이 아닌 아이디어부터 기업 설립까지 모두 학생들의 주도적인 계획에 따라이뤄진다. 한 학기에 걸쳐 이루어지는 창의 진로 프로젝트는학생들의기업가 정신, 자기 주
11월 7일부터 방과 후 교실 발표회가 열렸다. 2층 중앙계단과 체육관앞에서 진행되었고 도서관 앞에는 포토존도 있었다. 방과 후 교실 발표회는 크게 학부모 공개수업과 전시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전시였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각각 방과 후 교실별로 특성을 살려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방과 후 발표회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초롱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 관해 잠깐 소개하려 한다. 초롱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는 드론 항공, 창의 미술, 컴퓨터, 수학, 웹툰, 방송 댄스, 생명과학, 독서 논술, 스토리 한자, 음악줄넘기, 요리 교실, 융합 코딩, 창의 로봇, 프라모 델, 영어, 토탈공예와 미니어쳐, 축구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과후 교실이 있는만큼 전시회도 화려했다. 예시 작품과 포트폴리오를 같이 전시한 팀도 있었고 포트폴리오만 전시한 팀도 있었다. 또한 각자의 동아리에 맞는 디자인도 있었다. 예를 들어 축구 방과 후 같은 경우 실제로 축구장의 형태로 선수 포지션에 사진을 배치하는 형식을 사용했다. 이렇게 각 팀의 특색을 살린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다. 필자도 취재하며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했는데 아이들의 흥미, 열정, 그리고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고, 전 국민의 관심이 한데 모이는 날, 매년 11월 17일 바로 수능이다. 우리가 흔히 '수능'이라고 말하는 이 시험의 정식 명칭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으로 1993년에 최초로 시행되었다. 수능은 대학에 가기 위한 대표적 방법 중 하나로, 2023년 수능 기준 약 51만 명이 참가한 전국 단위 대규모 시험이다. 대한민국에서 수능은 설날, 추석인 고유 명절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 동안에는 공항에서 어떠한 비행기도 이륙, 착륙도불가능하고, 수능시험을 보는 사람을 뜻하는 '수험생'이라는단어가 생길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는 시험이다. 이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능으로 인해 초등학교는 선택적으로, 중고등학교는 의무적으로 쉬게 된다. 중, 고등학교가 의무적으로 쉬는 이유는 바로 선생님들이 감독관으로 차출되어 가시기 때문이다. 또한 대다수의 고등학교는 수는 장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수험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수능날 학생들은 무엇을 할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하여 여가활동을 즐긴다. 또한 수능 이후 기말고사 시즌이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여 공부에 평
경기도 고양시 양일초 2층 도서관 앞에는 특별한 사진 게시판이 있다. 이 게시판 앞에는 학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서 게시판에 올릴 수 있다. 이 사진 게시판은 2학기부터 학생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게시판으로 전교생이 자신의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사진을 지정된 메일로 전송하면 운영자가 출력 후 오프라인 게시판에 게재하게 된다. 원래는 온라인 인스타그램도 기획해 보았지만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 온라인 인스타그램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인스타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의 주제는 학생들의 일상 또는 학교생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여행 다녀온 곳, 자기가 키우는 애완동물 이야기 등 어떤 소재도 관계없이 가능하다. 현재 게시판에는 100여장이 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진 접수는 yangilinsta@gmail.com그리고 e-mail을 사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양일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고 있다. 도서관 앞에 위치한 양일 인스타그램 게시판은 현재 오픈한지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이후에 전교생이 오가며 사진에 관한
11월 3일 장당중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을 갔다. 먼저 현충원을 들리고 현충원 가까이에 있는 호국 전시관 그리고 유품전시관을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남산에 가서 등산을 했다. 현충원에서는 현충문을 지나고 먼저 현충탑에 갔다. 현충탑 내부에는 큰 영현 승천상 이 있고 주위에는 영령들의 안식과 승천을 기리는 위패들이 있다. 그곳에서 해설사분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에 갔다. 그다음으로는 호국 전시관을 갔다. 호국 전시관에서는 자유롭게 관람을 하였다. 1층은 추모실이었다. 추모실 벽에는 나라를 위해 투쟁하신 위인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었고 큰 스크린에서는 역사적 영웅들의 업적과 추모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2층은 전시실이었다.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호국 전시관을 다 들린 후 유품전시관에 갔다. 유품전시관에서도 호국 전시관 때처럼 자유롭게 관람하였다. 1층에는 호국 전시관처럼 유품전시관에서도 영상이 나오는 영상실이 있었다. 2층은 전시실이었다. 전시실에는 독립운동가분들의 짧은 설명과 함께 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 수많은 위패가 있었고 6.25 전쟁의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남산 등산을 시작하였다. 등산도 1
상동고는 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스포츠 클럽을 진행했다. 2학년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이 끝나고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학년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이 시작됐다. 활동은 각 반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되었다. 반에서 선출된 학생들은 여자는 피구 경기, 남자는 축구 경기에 참여했다. 1학년 최종 우승은 피구 9반, 축구 4반이었다. 게다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더운 탓에 학생들은 경기 후에 힘들어했다. 그럴 때마다 각 반 선생님들께서는 소정의 간식을 준비해 주셨다. 또한 이전에 미리 선정했던 학교 스포츠클럽 도우미들은 거의 매일같이 나와 조끼를 입고 심판 역할을 했다. 학스도우미들은 " 급식 우선권을 쓸 수 있다는 점과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는 점이 좋았지만, 땡볕에서 40분 가까이 서 있어서 정말 땀이 많이 나고 불쾌 지수도 높았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한달 반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희생한 도우미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학생 세 명에게 인터뷰를 해 보았다. 경기에 참여한 최 모 군은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반 별로 경기를 하니 반 친구들과 돈독해진 것 같아서 의미 있었다. 더군다나 경기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수고
이제 막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1학기 중간, 기말고사까지 포함하면 고등학교 입학하고서는벌써 3번째 시험이었다. 입학 전에 선생님과 친구들이 걱정스러운소리로 전해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시험을 상대평가 방식으로 보고 성적을 등급으로 매긴다는 얘기는, 첫 시험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내게 와닿지 않는 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중학교 때까지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어떤 절대적인 기준에 비추어서 평가하는 방법인 절대평가의 방식으로 시험을 봐왔기 때문에 나의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은 A나 B를 맞았고 그래서 별 걱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첫 시험이 끝나고 산출된 등급을 본 후, 나는 상대평가의 파급력을 실감했다. 작은 점수 차로 등수가 뒤로 밀리게 됐고, 한 등수 차이로 등급이 갈렸기 때문이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나는 그 사건 이후로 고등학교의 평가 방식인즉 상대평가가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이렇게 한 등수 차이로 등급이 갈려 평균이 낮아지는 일이 발생하는 게 옳은 일일까,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점이었다. 그래서 알아본 상대평가의 사전적 정의는,
역사를 배울 때 전쟁이나 종교적 갈등이 생기면 그 원인과 과정, 결과만을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했습니다. 대표적 인물은 기억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된 책을 찾다가 우연히 역사 속 큰 소용돌이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또는 ‘살아남았기에’ 들려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책인 ‘난민, 멈추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청소년 도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난민은 전쟁이나 종교, 인종과 정치적, 사상적 차이를 피해 외국이나 다른 지역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1난민이 주제인 이 책은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지역의 중남미 카라반 난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난민,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시리아 난민, 제국주의의 희생양 로힝야 난민, 예멘 내전으로 인한 예멘 난민, 그리고 잊힌 대학살 아르메니아 난민에 대한 이야기와 살아남은 사람들의 편지로 그 심경을 전해주고 난민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불안한 치안으로 살기 어려운 중남미 지역의 사람들은 부강한 위쪽 나라 미국에서 잘 살고 싶어 미국행을 원하지만 밀려오는 이민자들이 넘쳐나자 미국
교육부 장관이 공석인 현재, 일제고사 부활이 언급되면서 예전 일제고사가 시행되던 때의 상황이 재현될까 봐 큰 우려의 발언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제고사란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학교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를 푸는 학업 성취도 평가이다.1학생들이 기초 학력에 도달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고는 하지만, 과거에 일제고사가 시행되었을 때의 상황, 그리고 학생들이 겪었던 피해를 생각해 보면 과연 부활하여야 할 정책일지 의문이다. 이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현직 교사들이 예전 일제고사 시행 당시의 성적 조작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일제고사의 문제점들이 더 밝혀지고 있다. 일제고사 시행 때의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비율과 현재 평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의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비교하면 일제고사 시행 때의 미달 학생 비율이 더 적은데, 그때의 점수가 조작된 점수라는 것이다.2 일제고사를 통한 성적 공개와 이와 연동된 예산 지원 등이 학교들 자체에서 경쟁하게 만들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제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을 위한 추가 교육이라던가 지원도 해 주지 않는 상태에서 일제고사를 치렀던 과거의
양주시에서는 2022년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양주 관아지 일대에서 양주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최했다.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야간 전등 불빛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먼저 정조대왕 행렬이 이어졌다. 호의무사들과 내관들이 정조대왕을 지키고 있었고, 뒷쪽에는 중전과 상궁들이 있었다. 그리고 맨 앞 줄에는밝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종과 북, 꽹과리 등 전통타악기들을 연주하며 행렬하고 있었다. 전통 등 만들기 체험은 목재도안을 색칠한 후 조립을 해서 전통 등을 만드는 체험이다. 이렇게 완성한 전통 등은 아름답고도 불빛도 은은해서 밤에 잘 때 켜놓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흰색 손수건에 여러가지의 색과 모양이 있는 도장들을 찍어서 꾸미면 완성이다. 다양한 모양의 도장들을 꾹꾹 직접 놀러서 찍으니 더 재밌고 생소했던 것 같았다. 스탬프 투어는 신비한 시간여행의 길, 관아의 길, 양주목사의 길, 정조의 길, 임꺽정의 신비한 숲길, 관민동락의 길, 양주골 풍류의 길, 충효의 길 이렇게 8개의 길에 있는 8개의 스탬프들을 모두 찾아 찍어서 종합안내소에 내면 선착순으로 사은품(머그컵)을 주는
지난, 8월 18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상대로 학부모 단계별 연수 마지막 수업을 큰 별 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주최한 이 연수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단계별로 연수를 실시하였고 6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18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자녀와 함께 하는 강연도 있었으나 학생들이 방학 전이라 좋은 강연을 함께 다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강연을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두 참석하여 매우 뜻깊은 자리를 다녀왔다. 학부모 단계별 연수 마지막 수업인 최태성 강사의 강의 제목은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였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한 강연이다 보니 역사 속의 인물과 함께 우리의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그리고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고 도와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강연을 해주셨다. 강연 말씀 도중 자녀들을 위한 응원의 말씀을 해주시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해해주시는 말씀을 들을 때는 모든 아이가 환호와 함성을 지르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조선 중기 시대의 문인 독서왕 김득신이라는 역사 속 인물을 아는가? 김득신은 어려서 천연두를 앓으면서 지각 발달이 늦고 아둔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