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뒤면, 우리는 2023년을 맞이하게 된다. 안양외국어고등학교도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가올 2023학년도를 준비하기 위해 12월에는 굵직한 학사일정이 계획되어있다. 1, 2학년생은 올 한해의 마지막 지필평가를 앞두고 있다. 2학기 2차 지필평가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지필평가가 마무리된 이후, 학생주도포럼과 선배 진학 멘토링이 예정되어있다. '학생주도포럼'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는 장이다. 발표 학생-청취 학생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로 서로 하나가 되어 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1년에는 학생주도포럼이 유튜브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안양외국어고등학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부강연을열람할 수 있다. '선배 진학 멘토링'은 졸업생 진학 멘토링과는 다르게 2022학년도 기준으로 3학년생 선배가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이다. 때로는 졸업생의 조언보다 일 년 터울선배의 조언이 더 와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배 진학 멘토링에서는 3학년 때 진행하는 특색 활동에 대한 설명, 대학 입시에 관한 조언 등 3학년생만이
10월 26일,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첫 파이어니어 학술보고서 발표회가 개최되었다.파이어니어(PIONEER)는 안양외고를 대표하는 학교의 비전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개척자'로서 성장하기를 염원하는 학교의 바람이 담긴 표어이다. 이 비전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키워내기 위해서 '창의적 특색활동'이 운영되어왔으나, 변화한 대학 입시에 맞추어 올해부터 '파이어니어 학회(이하 학회)'로 전체 개편되었다. 학회는2022학년도 기준으로 총 28개가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회는 경영, 경제, 교육, 미디어, 정치, 법률 등의분야를 담당하여, 각 분야에 관련된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자율 동아리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파이어니어 학술보고서 발표회는 크게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소속 서용석 교수님을 초청하여 '미래 사회 변화와 직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수님께서는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주셨고, 미래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서 새롭게 생겨날 직업, 그리고 직업 전망에 대해분석해주셔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해볼 기회를 가
안양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로 가는 수학여행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첫 수학여행은 나에게 기대감과떨림을 갖게 했다. 1일 차 주요 행선지는 '아르떼 뮤지엄'이다. 아르떼 뮤지엄의 '아르떼(Arte)'는 '예술과 기술'을 뜻한다. 아르떼 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 예술 전시장으로 넓은 공간에 폭포, 바닷가, 정원, 오로라 등의 다양한 배경에 들어가서 마치 관람하는 사람이실제 장소와비슷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만들어준다. 수많은 종이 모인 사파리,아나몰픽 영상과입체 사운드를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차원의 작품은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2일 차 주요 행선지는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천연기념물로 큰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일출이 아름다워,성산일출봉으로 이름 지어졌다고한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는데 너무 가팔라서 힘들었지만, 정상에 도달하면서 성산일출봉의 웅장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푸른 분화구 너머로 보이는 제주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3, 4일 차 주요 행선지는 '마라도'와 '비체올린'이다. 마라도는 우리나라 가장 아래쪽에있는섬이다.
안양외국어고등학교는 하계 방학을 앞둔 7월 4주(18~22일)를'꿈과 끼 탐색주간'으로 지정하여 학생들의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1학년은 졸업생 진학 멘토링, 심화 독서 활동, 전공 탐색의 날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20일에는 ‘졸업생 진학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멘토링은 현재 대학교 22학번에 재학 중이신 23기 선배님들을 모셔진행했다. 선배님께서 안양외고에 재학할 때, 직접 경험하고 쌓아 온공부 방식과 학습 계획표 작성 방법 등의 경험을 전달받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안양외고 학교생활 등에 관해 묻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에는 ‘심화 독서 활동’과 ‘전공 탐색의 날’이 진행되었다. '심화 독서 활동'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선정하여 학급 친구들과 다양한 서적의 지식을공유하고,공감과 소통을 통해 논리 사고와 비판적 시각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정치, 철학, 사회, 문화, 과학등의 내용을 담은 비문학 도서나 교훈과 울림을 주는 문학 도서를 선정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발표했다. 심화 독서 활동은 이후,학급별 우수자와학년 최우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공 탐색의 날'은
6월 14일, 학생회장 선거를 시작으로안양외국어고등학교(이하 안양외고) 제25대 학생자치회(이하 학생회) 구성이 시작된다. 안양외고 학생회를 소개합니다! 안양외고의 학생회는 학교생활인권 규정 제10장의 '학생자치회 운영' 항목에 따라설치된 학생자치기구로 학생의 자치 및 참여의 권리를 보장한다.학생회는 학생회장과 부회장, 각 부의 부장과 차장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회장 1인,부회장 1인을 선출한다. 또한, 총무부, 학술부,문예부, 생활부, 봉사부, 홍보부, 홍보미디어부, 체육부, 국제부, 학년장(1, 2학년)의 부서를 두고 있다.1-1관례적으로각 부서에서는부장 1인과 차장 2인 정도를선발한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대표할 인물을 선발하는 안양외고는 또한, 학생회 구성에서 두 가지의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효율적인 학생회운영 - 회장단 러닝메이트 제도 안양외고는 특별한정·부회장 입후보 방식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러닝메이트(Running Mate)' 방식이다.1-2인권 규정 10장 제10조에 따라운영되고 있는 러닝메이트 제도란,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가 한 팀으로 출마하는 방식을 말한다. 선거일에는 학생이 각각의 후보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한 팀에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안양외국어고스포츠 데이와 중학교 모교 방문 행사가 진행되었다. 12일에는 1학년, 13일에는 2학년스포츠 데이가 진행되었다. 안양 창박골 배수지 체육공원에서 진행된 1학년 스포츠 데이는 2년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정상적인 체육 대회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이번 스포츠 데이는 더욱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스포츠 데이에서는 줄다리기, 8자 줄넘기, 피구, 농구(5인제 경기, 자유투), 축구, 계주 종목이 진행되었다. 8자 줄넘기, 피구는 여학생만 참여하도록 했고, 농구 5인제 경기와 축구는 남학생만 참여하도록 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혼성 종목으로 남녀 구분 없이 참여하도록 했다. 가장 배점이 큰 종목은 농구 자유투 종목이었으며, 최종 점수 합산 결과로 동점 학급발생할 경우 농구 자유투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재개된 첫 야외 행사였지만, 보다 체계적으로스포츠 데이를구성한 덕에 많은 학생이즐겁게 스포츠 데이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순위권에 들지 못한 학급도 기본 상금을 주는방식으로 진행되어 모든 학생의 참여하도록독려했다. 다음날 13일, 1학년을 대상으로
3월 2일, 경기 안양외국어고등학교(이하 안양외고)에서 2022학년도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입학식은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하여 작년과동일하게 각 학급에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입학식은 이향근 교장 선생님과 24기 학생회장의신입생환영사와 사제간교표 수여식, 교과서 배부등의 신학기 수업준비 활동이진행되었다. 이후,교과목별 오리엔테이션 또한진행되었다.안양외고는 입학식을 통해 2022년 새롭게 입학한26기 신입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런데, 안양외고에 입학한 학생의 규모가 전년도보다 매우 감소했다. 2022년 기준, 안양외고에 입학한 26기신입생 규모는공지된 모집 인원(250명)이 아닌180명이다.학과별로는 영어과 13명, 일본어과 30명, 중국어과 27명으로, 총 70명 결원이 발생했다. 입학 인원 규모는 최근 5개년간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적지 않은 다른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선, 이러한미달 현상은 '입학전형' 자체의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입학생 선발은모집 인원의 20% 이상, 즉 정원 내에서의무적으로 사회통합전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