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지의 의료칼럼 1] 세계 여성들의 암 -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의 예방

전 세계 여성암 발병률 2,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 질환인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 많은 여성들이 여성성을 잃어가고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다른 병들과 달리 백신접종을 하게 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일단 자궁경부암이란, 자궁 아래쪽에 있는 자궁경부에 악성종양이 생겨 상피내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을 거쳐 자궁경부암 0기로 진행하고, 이 상태에서 발견하지 못하면 암 조직이 인접해 있는 정상세포에 침입하게 되는 침윤암으로 진행되게 된다. 자궁경부암 증상에는 질출혈, 분비불증가와 악취, 골반통과 요통, 그리고 체중감소가 있지만 대부분의 자궁경부암 초기 때는 증상의 없는 경우가 흔하고 중기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출처 http://www.top10homeremedies.com>


자궁경부암은 환자대부분에게서 발견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흡연 또는 식습관과 잦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된다.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HPV 백신)을 통하여 예방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실제 바이러스와 거의 유사한 바이러스양입자를 통하여 면역력을 길러 예방에 아주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예방주사는 만 9세부터 26세 사이에 맞는 것을 권장한다고 국가에서 발표했다.


20세 이상의 여성들은 매년 두 차례의 무료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의사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 및 건강을 확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맞는 것을 꺼려하시는 청소년들의 부모님들이 많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으면 부작용 또는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 해외와 국내 SNS를 통하여 빠르게 퍼졌다. 보건당국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와 유럽의약청이 이 사례들을 조사한 뒤 백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밝혔고 안전하니 빠른 시일 내에 예방 접종을 할 것을 안내했다.


여아를 둔 부모님들은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막기 위해 일반생활에서의 관리도 주의해야 겠지만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40대 이후의 여성들은 예방접종을 하여도 효과가 없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암정보센터(http://www.cancer.go.kr/mbs/cancer/index.jsp )와 원자력병원(http://www.kcch.re.kr/main/index.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유익한 의료정보가 되는 칼럼을 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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