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삼원프라자호텔 후원협약


FC안양이 삼원프라자호텔과 연 2,000만 원 상당의 숙박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오전 삼원프라자호텔 비즈니스실에서 열린 FC안양과 삼원프라자호텔 간의 후원협약식에는 FC안양 임은주 단장, 삼원프라자호텔 박현준 대표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원프라자호텔은 안양 시내 쇼핑 중심가인 안양 일번가에 위치한 일급 호텔로서,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숙박시설로 주목받는 호텔이다.


삼원프라자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 2,000만 원 상당의 매 홈 경기 1일 전 숙박 비용을 FC안양에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상호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익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삼원프라자호텔 박현준 대표이사는 “FC안양에 좋은 취지의 후원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삼원프라자호텔이 FC안양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FC안양은 올해부터 합숙생활을 폐지했다. 유소년부터 오랜 시간 합숙생활을 해온 선수들이 프로에서도 집단 합숙을 한다면 창의적인 부분은 물론 사회성 결여, 개인 생활의 제약 등 불합리함이 많았다.”라며 “선수들에게 필요한 치료실, 미팅룸, 휴식 공간은 이전보다 더욱 확장되고 잘 갖추어 선수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삼원프라자호텔과의 업무협약도 인근 지역인 서울, 성남, 부천, 수원 등의 원정 경기뿐만 아니라 홈 경기까지 경기 전날 코칭스텝과 선수단이 숙식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호남대와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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