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여고 : 신예진 통신원] 학생들이 주최하는 남다른 예배

경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주최 예배가 시작되었다!

지난 8일, 경화여고에서 2학년 학생들의 주최 예배가 시작되었다. 경화여고는 미션 스쿨로, 매주 목요일 1교시에 전교생 모두가 삼성기념관(강당)에 모여 아침 예배를 드린다. 넓은 강당에 울려 퍼지는 찬양곡과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고 춤추는 경화여고 학생들의 하나 된 모습은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교목님의 기도로 시작되는 예배는 주로 예배동아리 ‘유오디아’의 중창과 워십, 교목님의 말씀 순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6월 8일부터는 경화여고의 꽃이라 불리는 주최 예배가 시작되어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게 되었다. 

8일에 2학년 1반이 꾸민 첫 무대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2학년 2반의 주최 예배가 진행되었다. 보통 중창과 워십 두 가지의 무대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2반은 특별히 무언극까지 더해 3번의 무대를 선보였다. 첫 순서로는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라는 중창곡을 열창하였고, 이어서 ‘위대하신 주’라는 제목의 무언극을 선보였는데 절도 있고 완벽한 무대로 전교생의 감탄을 자아냈다.

진지한 분위기의 무언극과는 또 달리 밝고 활달한 분위기의 ‘구원 열차’ 워십을 통해 경화여고 학생들 특유의 흥겨움을 잘 살려 강당에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앞으로 약 4개월 정도 이어질 각 학급의 주최 예배는 그 열기가 더해지면서 더욱 멋진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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