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일, 낙생초등학교 강당에서연주회가 열렸다. 연주회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했고, 바이올린과 트롬본과 같이 우리가 흔히 오케스트라에서볼 수 있는 악기가 연주되었다. 좀 색다른 연주는 성악이었는데, 다른 연주처럼 악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아름다운 연주를공연해 아주 매력적이면서도 기억에 남았다.연주한 곡은 '또 다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문어의 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영화 OST, 동요, 그리고 크래식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흔히 아는 노래여서 더욱더 깊이 감상하며 즐길 수 있었던 거 같다. 연주회를 감상한 낙생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것처럼 흥미로웠다.', 반 친구들과 이런 공연을 봐서 아주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에서 이러한 연주회나 공연을 더 많이 열면 학생들도 행복감이 올라가고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또한, 이런 연주회의 공연을 들으면 음악에도 접하며 예술에 흥미를 느낄수 있으니 일거양득인 것 같다.'등 흥미로운 감정을 표현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여러 학교를 방문하며이러한 연주회를 공연하며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필자는 '비판적 사고와 철학'이라는 수업에서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방향'을 주제로 철학 에세이를 작성하였다. 각자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은 다를 것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삶, 슬픔에 공감할 줄 아는 삶,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삶,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며 사는 삶 등등 삶의 형태는 다양하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온전히나의 삶을 사는 것을 지향한다.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의 방향은 내 인생을 온전히 내가 살아가는 것이다. 온전한 나의 삶은 중심이 잡힌 삶이자 온전히 나의 선택이 이루어지는 삶이자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할 줄 아는 삶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며 갈등을 겪는다. 사회적 관계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사춘기를 겪으면서 부모님과의 갈등은 극심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청소년의 정체성이 형성된다. 내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나는 부모님과의 갈등을 겪을 때 내생각과 가치관이 흐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나만은 명확해야 했다. 나의 선택은 온전히 나에게서 나온 것이어야 했다. 사후에 그 누구도 탓하지 않기 위해서 온전히 나의 자유의지가 작동해야 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이나 좋
'수다날'을 아는가? 수다날은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의 줄임말로 매주 수요일 거의 모든 전국의 학교에서 실시된다.수다날은 학교 급식의 엄청난 잔반량을 줄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전국의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수다날은 잔반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이 먹고 싶어 하는 급식을 학교에서 급식을 통해 학교에 대한 만족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학교를 정할 때 급식의 만족 여부를 고려하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는만큼 수다날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다. 시흥 가온중학교의 급식은 본래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이로 인해 급식잔반 문제는 시흥 가온중학교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급식 잔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사 선생님과 급식담당 선생님께서 머리를 맞대어생각한 결과 시흥 가온중학교에서는 수다날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시흥 가온중학교의 수다날은 대부분의 메뉴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나온다. 또한 매주 수다 날마다 최대 60% 정도의 급식 메뉴가 급식 건의함을 통해 나오는 학생 제안 급식 메뉴로 제공된다. 실제 시흥 가온중학교의 수요일 메뉴는로제파스타(학생 소리함 반영), 고메 불고
친구들이 아침에 등교 할 때 재미있는 캐릭터가 친구들을 반겨 주었는데요. 그 캐릭터의 이름은 코리요 입니다. 우리 화성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이기도 입니다. 코리요가 무봉초에 온 것은 학생들이 등교 할 때 재밌게 등교 하기를 원하고 안전하게 등교 하는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5학년 1반 친구들의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5학년 1반 친구의 대답입니다. "코리요가 아침에 갑자기 나타나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재밌었꼬 열쇠 고리와 지우개도 주었는데 저는 열쇠 고리를 받았습니다. 그 열쇠 고리가 불빛을 빛 추면 빛나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친구는 지우개를 갖고 싶었는데 못 가져서 실망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코리요 때문에 다시 반에서 나와 코리요도 친구들과 같이 한번 더 봤습니다." 네, 이처럼 코리요 덕분에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즐거웠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입니다. 학교에서 코로나 때문에 누리계단에서 못 했던 교육과정 발표회를이번에 오랜만에누리계단에서 합니다. 5학년 1반 친구를 인터뷰 해 모았습니다. 5학년 1반 친구의 대답입니다. "반에서 하는 꿈자랑으로는 살짝 아쉬웠는데 이번에 누리계단에서 하다니 정말 설랩니다. 또 이번에 공간 프로젝트로
1학년 얼리버드& 배움일기 프로젝트 공감열기 프로젝트 시사탐구 프로젝트 2학년 얼리버드 & 돋움일기 프로젝트 공감더하기 프로젝트 시사탐구 프로젝트 3학년 얼리버드 & 성장일기 프로젝트 공감나누기 프로젝트 시사탐구 프로젝트 기대효과 부지런한 생활 습관 정착(8시 등교) 및 꾸준한 일기를 통한 지성과 인성을 함양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 과정 운영, 학생 주도적 문제 인식 및 공감과 표현 능력 배양 시사에 관심을 갖는 민주시민으로 서의 자질 함양, 대입 전형에서 자기 소개서 및 면접 대비 자료로 활용 상동고등학교에서는 주인이 되는 삶을 실천하는 학년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 배움일기, 2학년 때 돋움일기, 3학년 때 성장일기를 작성하는 3개년 프로젝트이다.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 한하여 생활기록부 자율항목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했다는 내용을 기록해주고 있다. ‘얼리버드’는 학교에서 전통적으로 실행되는 활동인 만큼 많은 학생에게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보장할 수 있는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신 이상의 사이코패스만이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우리 주변의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도 범죄를 저지르게 될 수 있다. 역사적인 악행을 저지른 나치는 과연 나쁜 사람들로만 구성된 단체일까? 혹은, 착한 시민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이 악의 없이 참여하기도 한 집단일까? 한나 아렌트의 도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이러한 악의 평범성에 대해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아돌프 아이히만은 독일 나치스 친위대 중령으로 수많은 유대인이 생을 마감했던 가스실이 설치된 열차를 고안해 낸 인물이다. 그는 1942년,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명령을 바탕으로 한 ‘반제 회의’에서 유대인 문제의 최종해결책을 결정하는 회의에 참여하였고 여기에서 서기와 비슷한 역할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이히만은 하이드리히와 같은 상관들과 친해질 수 있게 되었고 자신들의 ‘최종해결책’을 공무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행하는 행위일 뿐이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게 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죄책감보다는 오히려 나라에서 떠나는 것이 모든 유대인에게 이익이고 자신은 이를
스포츠스태킹(스피드스택스)라는 스포츠가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학교에서 많이 하는 스포츠이다. 스포츠스태킹은 컵을 빠르게 쌓고 허물면서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이다. 이 스포츠는3-3-3 스태킹, 3-6-3 스태킹, 사이클 스태킹 등 세 가지 형태로 경쟁이 이루어진다. 우리 학교는 10월 말부터 사이클 스태킹으로 각 반 대표를 선정하여 반 대항으로 경쟁을 펼쳤다. 사이클 스태킹은 3-6-3 스태킹으로 시작하여 6-6 스태킹 변형 후 1-10-1 스태킹을 한 후 3-6-3 상태로 다시 만들면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반 대표는 각 반에서 기록이 가장 좋은 순서로 남자 3명, 여자 3명이 총 6명이 뽑혔다. 이 6명이 한 팀이 되어 반을 대표하여 다른 반과 경기를 한다. 다른 반과의 대진은 체육부장끼리 제비뽑기로 하거나, 가위바위보를 통해 정해졌다. 이제까지 다른 반과 두 번 경기를 한 상태인데, 우리 반은 정말 우연히 두 번 다 3반과 경기를 하게 되었다.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우리 반이 이겼다. 우리 반 대표들은 경기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심지어 집에 가서도 연습했다. 나도 우리 반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고, 내 기록도
아주 갑자기떠오른 나에 애착 도서 ‘눈사람 아저씨’ 다. 오랫동안 나의 책상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소중한 책이며 겉표지만 보더라도 그저위로가 되는 그런 소중한 책. 글자 하나 없이 그림으로 긴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집중력 최고,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따뜻함이 가득한 눈사람 아저씨. 날씨가 쌀쌀해지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와서 그런가 아니면 눈사람 아저씨의 미소로 위로가 필요한 것일까 왜 그런지 글자 하나없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눈이 내리는 날 주인공은 마당에 나가 커다란 눈사람 아저씨를 만든다. 멋진 중절모까지 씌워주고는 빵으로 코를 난로의 석탄으로는 단추를 어머니의 목도리까지 둘러주고는 만족한 듯 잠을 청한다. 여기서 필자는 눈사람 아저씨의 웃고 있는 커다란 입이 아주 인상 적이었다.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난달까? 그림책이므로 꿈속에서 눈사람 아저씨를 만났는지 기적이 일어난 건지는 각자 전개해 보도록 하자. 눈사람 아저씨가 생명을 얻은 듯이 인사를 나누고 둘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다. 집안 곳곳을 소개하고 잠든 가족들도 소개해 주며 맛있는 식사도 하고 놀이 게임 스케이트보드도 타고 그러고는 아저씨 차례가 된 듯이 주인공을 데리고 눈 내
"역사의 쓸모"를 읽고, 삶을 바로잡고 싶을 때마다 역사를 들여다보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비슷한 위기를 겪는 사람들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것이 역사에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필자는 학급 회장이 된 후,진정한 리더는 학급 친구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많은 친구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백성들을 위한 정책으로 유명한 정조와 영조가 어떻게 나라를 운영했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리더십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조선의 최장수 왕인 영조는 채식과 검소한 생활로 모범을 보이며 조선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솔선수범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왕인데도 불구하고 검소하게 생활하여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솔선수범한 영조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서도 진심으로 백성들을 최우선시한 영조처럼 리더는 자신의 편익보다는 공동체의 이익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탕평책을 실시하여 노론, 소론, 남인, 소복 등 4가지 당파를 고루 등용한 영조를 따라서 회의할 때
고등학생이 되고 4번의 시험 중 이제 마지막 기말고사만 보면 고등학교 1학년의 아쉬운 생활이 끝난다. 학기 초에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방송활동을 추천해주신 유관우 선생님이 계셨기에 지금 내가 학교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1학년 한국사와 2학년의 세계사를 가르치셨던 선생님은 안경을 낀 곰돌이 푸우같은 얼굴에 키가 아주 크셔서 보기만 해도 든든한 존재였고 가끔은 무서운 이야기도 들려주시면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루하지만은 않은 수업을 진행하셨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끝나고 피구와 축구로 지친 우리에게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주시며 지친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넣어주셨다. 1학기가 마무리되어갈 무렵, 우리 반의 원래 담임선생님은 이은경 선생님이셨고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유관우 선생님은 상동고등학교를 떠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현실에 1학년 7반 아이들은 선생님을 위해 ‘어떤 깜짝 파티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끝에 롤링 페이퍼와 반 학생들의 사비를 모아 선생님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를 준비해 송별회를 열었다.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된 이벤트는 들킬 뻔했지만, 다행히도 성공리에 끝났다. 선생님께
최근에 ATM기와 관련된 중국 기사를읽은 적이 있다. 해당 기자는 베이징 지역 은행을 방문한 후 ATM기를 이용한 사람이 거의 없었음을 확인하며 ATM기의 수가 얼마나 감소하고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TM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한 기사를 작성하였다.1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현금을 쓰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당장 집 근처의 편의점이나 카페만 가도 지폐로 결제하는 사람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인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 하나로 지갑을 대체하기도 한다. 과연 현금 없는 사회가 올 것인가? 올해 마지막 칼럼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글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우선, 중국은 한국보다 모바일 결제가 훨씬 보편화된 상태이다.‘2021 모바일결제 안전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대도시 거주민의 월평균 소비액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도시별로 최대 90% 이상을 차지했다.지난해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 거주민의 월평균 모바일 평균 결제 금액은 약 96만 원 이상을 차지했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소 도시일수록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 16일 창업 한마당이 열렸다. 63개의 팀이 자신의 기업 활동을 소개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창업 융합 박람회는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2층, 3층, 5층의 교실과 특별실에서 기업의 활동 결과물을 소개하거나 자기업의 상품을 체험하게 하는 부스 형태로 운영되었다. 부스를 돌아다니며 참여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받는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복돋았다. 그동안의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가 반영된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도 이뤄졌으며 여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각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설명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고양국제고등학교는 매년 1학기에 인문학 프로젝트와 세계 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창의 진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창의 진로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기업이나 상품을 만드는 창업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는 탐색할 수 있는 융합적 성격의 팀 프로젝트이다. 지도 교수의 피드백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이 아닌 아이디어부터 기업 설립까지 모두 학생들의 주도적인 계획에 따라이뤄진다. 한 학기에 걸쳐 이루어지는 창의 진로 프로젝트는학생들의기업가 정신, 자기 주
이번에 무봉초에서 국악 수업과 장구 수업을 하였습니다. 국악 수업은 1~2학년이 하였고, 난타 수업은 5~6학년들이 하였다고 합니다. 난타 수업에서는 6번의 수업동안 베토밴 바이러스를 배우고 완벽하게 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두고 하였습니다. 1차 수업에는 가장 기본 적인 채 잡는 방법, 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첫 날의 학생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그 이후의 수업들은 배토벤 바이러스를 6단계로 나누어 진도를 나갔다고 합니다. 5학년 1반의 학생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5학년 1반 찬구의 대답입니다. "난타 수업은 재밌었어요. 제 옆에 친한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와 살짝 쉬는 시간에 노는 것도 재밌었어요. 근데 40분 동안 일어서 있어야 해서 다리가 아프고 어떤 친구는 선생님이 설명 하실때 앉아 있는 친구도 있었어요. 하지만 재밌었고 친구들이 반에서도 난타 수업때 배운 것을 연필로 쳤어요." 다음 번에는 저학년들이 했던 국악 수업에서는 선생님과 국악 수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국악 수업에서는 국악에 대해서 배웠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1~2학년들도 6번의 수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2학년 학생의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2학년 학생의 대답입니다. "국
가축화, 작물화된 동식물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유라시아에서 제국, 문자, 쇠 무기 등이 제일 먼저 발달했고 다른 대륙에서는 그보다 늦어지거나 끝까지 발달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해주는 궁극적 원인이 된다. (총균쇠 p.127 인용) 국가마다 문명이 발달한 정도는 다르다. 어떤 국가들은 여러 식민지를 건설했지만,어떤 국가들은 식민지는커녕 중세 시기의 문명, 혹은 그 이전의 문명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문명 발달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타나는 것일까? 여러 학자는인종의 차이가 문명의 차이를 발생시킨다고 설명하였다.백인은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유전적으로 우월한 인종'이라고 설명하기도 하였다.1'종의 기원'에서 나왔던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적자생존의 원리가 올바르지 못하게 적용되어 '사회진화설'이 된 것이다. 문명의 차이가 왜 발생했냐고 물어봤을 때 가장 쉽게 댈 수 있는 근거가 사회진화론이지만 모두가 사회진화론이 옳지 않다는 점은 알고 있다. 새로운견해를 완벽하게 제시한 역사적인책이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이다.2 '총균쇠'는 굉장히 두꺼운 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학생들은 필독서로도 많이 접해본 책이다. 이렇기에 이 책을 한 번에
11월 7일부터 방과 후 교실 발표회가 열렸다. 2층 중앙계단과 체육관앞에서 진행되었고 도서관 앞에는 포토존도 있었다. 방과 후 교실 발표회는 크게 학부모 공개수업과 전시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전시였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각각 방과 후 교실별로 특성을 살려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방과 후 발표회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초롱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 관해 잠깐 소개하려 한다. 초롱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는 드론 항공, 창의 미술, 컴퓨터, 수학, 웹툰, 방송 댄스, 생명과학, 독서 논술, 스토리 한자, 음악줄넘기, 요리 교실, 융합 코딩, 창의 로봇, 프라모 델, 영어, 토탈공예와 미니어쳐, 축구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과후 교실이 있는만큼 전시회도 화려했다. 예시 작품과 포트폴리오를 같이 전시한 팀도 있었고 포트폴리오만 전시한 팀도 있었다. 또한 각자의 동아리에 맞는 디자인도 있었다. 예를 들어 축구 방과 후 같은 경우 실제로 축구장의 형태로 선수 포지션에 사진을 배치하는 형식을 사용했다. 이렇게 각 팀의 특색을 살린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다. 필자도 취재하며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했는데 아이들의 흥미, 열정,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