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운중중 학생들은 2023학년도 동아리를 마쳤다. 1년 동안 진행했던 운중중학교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었었을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위에 있는 사진처럼 학년별로 동아리가 나누어져 있다. 각 학급의 학생들은 매년 학기 초 자신의 동아리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의 수는 약 3~4명 정도이다. 이렇게 본인의 동아리를 정하고 난 후에는 한 달에 한 번 동아리 시간을 가진다. 동아리 시간은 한 달에 3시간(3교시)이다. 보편적으로는 7교시를 하는 화요일이나 목요일 5~7교시에 진행한다. 각 동아리 담당 선생님들은 동아리 첫날 동아리 수업 커리큘럼을 학생들에게 공지한 뒤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동아리 시간에는 학교 내부뿐만 아니라 학교 외부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당구부 같은 경우에는 학교 외부에 위치한 당구장에 가서 수업하고, 농구부는 가까운 농구장에 가서 수업을 진행한다. 동아리는 1년에 약 6~7번 정도로 정해져 있다. 학생들은 1달에 한 번 있는 동아리 시간만을 기다린다. 아무래도 학생들은 학년이 높아지면서 점점 자신의 취미생활에 소비하는 시간이 당연하게 줄어든다. 하지만 3시간의 동아리 수업 덕분
현재 조남중학교에서는 '최강 새싹 넷볼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넷볼을 연습하는 1학년들을 볼 수 있다. 넷볼은 전통 스포츠인 농구의 응용게임으로 드리블을 할 수 없으며 슛할 때 점프가 불가한 뉴스포츠이다. 1학년들에팀플레이란 무엇이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알려주기 위해시작된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이 주최하였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넷볼 최강 반을 가린다. 대회는 10월 23일부터 시작해 11월 3일에 마무리되며 점심시간에 본교 농구장에서 진행된다. Top 4까지 뽑아 우승 반에는 학급비를 각각 1등은 9만 원, 2등은 8만 원, 3등은 7만 원, 4등은 6만 원을 수여한다. 모든 반은 10월 18일까지 1학년 체육 선생님께 선수명단을 제출하여 경기 참여 인원의 목록을 확정해야 했다. 각 팀에는 선수 10명이 존재하며 후보 3명이 후반전 선수 교체를 위해 대기한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각 반에서는 여자팀, 남자팀을 따로 선정했고, 경기를 진행하고 난 후, 두 팀의 점수를 합산하여 더 높은 반이 승리했다. 경기의 심판을 도와줄 도우미들 또한선출하였는데대표선수로 출전하지 않는 학생 한에서 역할 이해도와 바른 인성을
지난 10월 10일~20일, 10일간 성복중학교 3층 행복자리 도서관에서는 10월 독서의 달을 맞아 원고지 책갈피에 글을 담다, 유(YOU)퀴즈? 북(BOOK)퀴즈!, 내가 사랑하는 한글, 연체자 해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복자리 도서관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성복중학교 학생들로 북적였다. "책갈피에 글을 담다"는 도서부 학생들이 준비한 책갈피 중, 원하는 책갈피를 골라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작성하는 행사로, 자신 제작한 책갈피는 선물로 증정되어 가져갈 수 있었다."유(YOU)퀴즈? 북(BOOK)퀴즈!"는 10월 16일~18일 사이 진행되었으며,도서 도우미에게 답안지를 받고, 우드락에 있는 도서의표지를 보고 해당 도서의제목을 맞추는 행사였다. 답을 맞추면 작은 간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섰다."내가 사랑하는 한글"은 한글날 (10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맞춤법과 한글날이 지정된 날, 속담과 한글에 대한 문제 등으로 구성된 12문제의 국어능력시험을 풀고 8개 이상 맞출 시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였다.마지막으로 이번 행복자리 도서관 행사 기간을 기념해, 행사 기간 동안은 "연
용인에 위치한 성복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10월 한 달간, 카드뉴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활동은사회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개인이 아닌 제비뽑기를 통해진 조별로 이루어졌다.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시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과학 실험을 제외한 나머지 활동들은 대게 개인으로 이루어진 터라, 조별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3학년 학생들은설렘과 걱정, 두려움의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카드 뉴스 주제 선정부터 제작까지 각 조 내에서의 상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단, 수업 시간 내에만 활동이 가능했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원활하고 빠른 진행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카드 뉴스 제작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3학년 8반에서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갑질 논란,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 난민 등 현재 우리나라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관련된 주제를 카드 뉴스의 주제로 정했다. 개인당 4개 이상의 슬라이드를 제작하는 것이 규칙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주제를 현황, 문제 제기,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 등의 하위 주제로 나누어 카드 뉴스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매 사회시간마다 모둠의 구성원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협동한 결과, 10월 마지막 주
10월 28일 제29회 한국국제걷기대회(The 29th Korea InternationaI Walking FestivaI) 가 개최되었다. 시작점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이었다. 한국국제걷기대회이기 때문에 한국, 미국, 벨기에, 스위스 등 각국 걷기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거리 종목은 5km. 10km. 25km. 42km이었다. 학생의 경우 이 대회에 참가해서 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 3명과 함께 한국국제걷기대회에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신청서를 작성해 몇 Km 걸을지 정한 후 쓰레기봉투와 비닐장갑을 받았다. 봉사 시간을 받으려면 쓰레기를 주우면서 가야 했었다. 제한 시간은 5km는 2시간 10km는 3시간 그리고 25km는 5시간이었다. 42km 코스를 걷는 사람들은 7시에 출발했고 25km, 10km, 5km 걷는 사람들은 10시에 출발했다. 나는 10km 코스에 참가했다. 걷기 대회마다 그 대회의 의미와 취지가 다르다. 내가 이번에 참가한 한국국제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걷기 동호인들의 교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진 대회였다. 참가자 중 학생의 참가는 무료였다. 봉사활동 점수를
고양송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10월 10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처음으로 열린 파주에 위치한 영산 수련원에서의 특별한 수련 활동에 참여했다.중학교에 입학해 처음으로 맞는 1박 2일 일정이라 출발을 앞둔 1학년 학생들은 기대와 설렘이 넘친 모습이었다. 일찍부터 도착한 친구들로 학교는 활기가 넘쳤고학교 운동장에는 8대의 버스가 줄지어 있었다.목적지에 도착한 후 친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수련원의 규모에 모두 소리를 질렀다. 영산 수련원은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축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 운동장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챌린지 하이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도착한 후 학생들은 대강당에 모여 비치된 의자에 앉아 안전교육을 받았고 시간마다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계획이 짜여 있었다. 이 수련원에서 진행된 모든 활동은 각반 혹은 학년 전체가 단합하여 무언가를 이루거나 극복하기 위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한마음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활동은 두 반씩 네 팀이 음악과 관련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댄스, 악기 연주, 치어리딩, 복싱과 같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었다.선착
지난 27일, 운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AI 코딩 교육을 받았다. 코딩 교육은 외부 강사가 오셔서 4교시 동안 진행되었다. 코딩교육은 '엔트리'라는 프로그램과 '치즈스틱'이라는 장치를 이용했다. 첫 번째 활동은 강사님들이 띄워주는 화면을 보고 엔트리를 이용해 학생들이 치즈스틱을 조작하는 것이었다. 치즈스틱에 다양한 색깔과 모양이 나오도록 코딩하는 법을 먼저 알려주셨고, 치즈스틱에서 파란색 동그라미와 빨간색 엑스가 각각 다른 버튼을 누르면 나오도록 코딩한 뒤 O/X 퀴즈를 했다. 두 번째 활동은 환경에 대한 게임을 제작하는 활동이었다. 엔트리를 이용해 치즈스틱의 조이스틱을 따라 엔트리 내의 캐릭터가 움직이며 바다의 쓰레기를 줍는 게임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 AI에 관한 프로그램을 알려주셔서 학생들이 하나하나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얼굴을 인식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안면근육을 바꾸는 프로그램이라던가 손 모양을 AI가 인식하여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 등을 알려주셨다. 여느 때와 다른 것 없는 AI 수업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수업하면서 너무 흥미로웠다. 코딩 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조금씩
망포초등학교는 2023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학년별 독도 주간 교육을 하였다. 그중 우리 반은10월 23일 월요일미술 시간에 독도 입체 작품을 만들었고 2번의 사회 시간에 독도가 어떤 섬인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등을 주제로 공부하였다. 10월 24일 화요일 사회 시간에는'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사가 바뀐 것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노래 시작이'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가 '87k'로 바뀐 것이다.이유는 원래 독도에서 울릉도였던 무릉까지이백리가 걸린다는 거리를요즘사용하고 있는 km 단위로 바꾸어서 87km가 되었다.그리고 독도가동경 132도와 북위 37도인 것도 가사에서 알 수 있다. 다음에는 독도의 지형에 대해 배웠다. 독도는 화산섬으로 바닷속에서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진 섬이다. 대표적으로 그런 예는 제주도가 있다. 그리고 동도와 서도 등89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있으며 그중 유명한 바위섬은 촛대바위, 코끼리 바위, 삼 형제 굴바위 등이다. 독도에는독도 새우, 오징어, 부채뿔, 산호 군락, 용치놀래기 등 많은 생물이 있다. 원래는 독도의 바다사자인 강치도 살았는데 일본이 강치의 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광문고등학교 도서관인 ‘빛글서랑’에서 풍성한 독서 행사를 준비했다. 알차게 구성된 “신간 도서 전시회”, “BOOK 빙고 행운 뽑기”, “가을 독서 인증” 프로그램들이 광문인들을 불러 모아 도서관이 북적이고 있다. 먼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신간 도서 전시회”에서는 초성으로 쓰인 신간들의 제목들을 찾고, 책 제목들로 이뤄진 ‘가로세로 책 제목 찾기 게임’을 진행하며 새로 도착한 도서들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운다.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뤄지는 두 번째 행사, “BOOK 빙고 행운 뽑기”는 학생들이 미리 정해진 카테고리에서 책을 모두 한 번씩 빌렸을 경우, 3권마다 상품 뽑기를 진행하는 식으로 꾸려졌다. 이때 상품은 1등 상품부터 7등 상품까지, 무드등과 볼펜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로, 학생들이 직접 시를 쓰고 캘리그라피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채롭게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가을 독서 인증”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권○○ 학생은 “다양한 활동들이 많이
2023년 10월 27일은 수지중학교 학생들이 가장 고대하던 행사 중 하나인 수지 한마당 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수지 한마당 축제는 체육대회와 더불어 수지중학교에서 개최하는 대규모의 행사로, 올해를 기준으로 18번째 수지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올해는 1, 2학년과 3학년을 나누어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행사 동안 1, 2학년이 공연을 보고 있을 때 3학년들은 학급 부스를 운영하고, 2부 행사 때는 3학년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1, 2학년이 학급 부스를 운영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9월 뮤직데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수지 한마당 축제의 공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고조되어 있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관심에 충분히 회답할 수 있는 공연을 보여 주었다. 노래와 연주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뮤직데이 공연과 다르게 이번 수지 한마당 축제에서는 춤과 비트박스, 합기도 등 노래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선보여졌다. 공연 도중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댄스배틀 시간도 준비되어 학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것을 선생님들의 축하공
2023년 10월 20일, 망포중학교에서는 망포제가 열렸다. 망포제는 망포중학교 축제의 이름이다. 이번 망포제는 제11회 망포제로,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됐다. 5년 만에 열린 축제이다 보니 학생은 물론 선생님조차도 망포제를 겪어보시지 못한 분이 많았다. 필자도 학교 축제라는 것을 처음 해봐서 낯설기도 하고 준비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망포제는 외부인 출입은 불가하고 학생들과 교사들만 참여가 가능한 축제이다. 축제는 크게 체험 마당과 공연 마당, 그리고 전시 마당으로 나뉘었다. 체험 마당은 반마다 색다른 부스를 꾸리는 것이다. 축제 며칠 전부터 반 학생들끼리 의논하고 협의하여 어떤 부스를 꾸릴 것인지 정했다. 그리고 체험 마당 활동 시간 중에는 다른 부스를 방문하여 그 부스 활동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그렇게 8개 이상의 반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볼펜과 추첨에 당첨될 기회를 얻는다. 그 도장이 찍힌 종이를 상자에 넣으면 그다음 주에 학생회장과 부회장, 교장 선생님이 학년당 10명을 무작위로 뽑아서 상품을 지급한다. 다음으로 전시마당은 1년 동안 학생들이 학습해 온 결과물을 선생님들이 복도에 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우리는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 왔던 탓인지 ‘독도’하면 망망대해에 우뚝 솟아 있는 쓸쓸한 바위섬이 떠오른다. 이에 따라 이현중학교는 10월 23일(월)부터 10월 27일(금)을독도 사랑 실천 주간으로 지정, 독도를 바로 알고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가정통신문으로 자료를 배부하고, 각 가정에서 독도 교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안내문의 QR코드로 각종 독도 교육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수산부가 제작한 해양 탐사 동영상과 웹툰, 동북아 역사재단의 독도 연구소( http://dokdo.nahf.or.kr) 등을 통해서 독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보다 자세한 공부가 가능하게 했다. 외교부의 독도 웹사이트의 (https://dokdo.mofa.go.kr/kor/) 독도 바로 알기에서는 독도가 명백히 우리 영토인 근거를 설명하고, 일본의 지속적인 영유권 분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수업 시간에도 각 교실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교육을 했다. 독도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역사적, 지리적 근거들을 살펴
지난 10월 12일, (용인)성복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처인구에 위치한 놀이공원인 에버랜드로 현장 체험학습을 떠났다. 중학교 3년의 생활 중 유일하게 놀이공원으로 현장체험을 갈 수 있는 학년이기에 학생들은 이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전 날부터 "날씨가 선선하고 좋은 가을이기에 다른 학교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이 날 현장 체험학습을 오지 않을까" , "옷을 무엇을 입을까" 등의 이야기가 오가며3학년 학생들의 온 학급은 떠들썩했다. 같은 날 체험학습을 떠나는 1, 2학년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제부도, 한국 민속촌 등 각 반마다 투표를 통해 정해진 각기 다른 장소로 체험학습을 가기에 학교에서는 버스를 대절해 주었지만, 3학년은 비교적 교통편이 좋은 에버랜드로 가기 때문에 개인이 각자 이동해야했다. 학교에서는 길을 잃거나 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5~6명씩 모둠을 이루어 이동하게 했다. 졸업사진에 들어가는 학급 단체 사진 촬영 또한 함께 진행되기에,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모두 당일 아침 8시 30분까지 늦지 않고 도착할 수 있도록 각 환승역에서 지도해주셨다. 모든 반이 무사히 에버랜드에 도착해 캐리비안베이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고, 10시가 되자 입장하기 시작
삼일고등학교에는 요리와 관련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삼일고등학교에는 외식경영 학과가 있다. 외식경영과는 외식경영 노하우를 갖춘 조리 및 제과제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제과제빵과 조리(도제), 총 두 가지 코스로 나눠진다. 제과제빵 코스는 음식 조리, 식품 가공 경영 학습을 기반으로 미래산업 사회에서 요구되는 제과제빵 분야 직무를 수행하는 제과제빵사를 양성하며, 조리(도제) 코스는 음식 조리, 식품 가공 경영 학습을 기반으로 미래산업 사회에서 요구되는 조리 분야 직무를 수행하는 조리사를 양성한다. 외식경영 학과를 선택한 삼일고등학교 학생은 실제 정규 수업 과정으로 제과, 제빵과 서양 조리, 중식 조리 등 각종 실습과 식품과 영양, 한국 조리 등 여러 가지 이론을 병행한다. 또, 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티 마스터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할 수 있다. 그 후 푸드 스타일리스트, 외식경영 컨설턴트, 베이커리 창업이나 호텔 및 외식 전문 업체 요리사로 취업할 수도 있고, 호텔조리과, 베이커리 창업과 등 진학도 가능하다. 외식경영과 학생들은 온더보더 재학생 현장실습에 나가거나 명장 쉐프 초청 특강을 듣는
사회는 항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내부의 문제를 찾고, 이슈화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근 몇 년간 대한민국에서 급격하게 떠오른 이러한 문제 중 하나는 학교폭력이다. 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연예계 스타들의 학교폭력이 대중에게 드러나고, 잊힐 만하면 발생하는 안타까운 학교폭력 사건들은, 학교폭력을 바라보는사람들의 인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또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공개되어 온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도 사회에 만연하면서도 쉽게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꼬집은 바 있다. 이런 학교폭력은 다양한 유형의 폭력 행위로 분화되는데, 이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바로 언어폭력이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지난 2020년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한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 비율을 공개하였는데 이때 언어폭력이 32.3%로 1위, 집단따돌림이 28.5%로 2위, 그 뒤로 사이버 폭력, 신체 폭력, 스토킹, 금품갈취 등이 주를 이뤘다.1 언어폭력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월 큰 논란이 된 정 씨의 아들은 같은 학교 동급생을 1년 동안 언어폭력에 시달리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그는 피해 학생에게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