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라는 학교의 비전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서해중학교는 현재 특별한 자율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서해중학교의 ING 교육과정은 학년마다 다른 주제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으로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수업이다. ING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은 Identity (정체성), Need (교육의 필요), Good influence(선한 영향력)라는 세 단어의 첫 알파벳을 합쳐 삶과 배움의 과정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담아내 ING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학교 내부의 식물들을 관찰하는 간단한 활동부터 시화호의 수질을 측정하는 외부 활동과 강사를 모셔 와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찾고 관련 직업과 관련하여접하기 힘든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교육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답답한 학교가 아닌 새로운 외부에서의 활동을 통해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과 친구들을 더 알아갈 수 있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언제나 모든 학생의 의견을 맞출 순 없는 것처럼 몇몇 학생들은 단조로운 활동들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는 교내에서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모두 누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경쟁심을 불태울 수 있는 2023 교육과정 외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코로나 이후로 처음 개최된다. 지난 5월 25일부터 서해중에서는 첫 경기를 치렀다. 그로 인하여 교내는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하는 학생들과 경기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이 가득했다. 경기의 첫 시작은 3학년들의 축구 경기로, 아침 7시 30분부터 모여든 학생들은 다 같이 몸을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등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본 경기는 8시부터시작되었다. 축구 경기는 남녀 10명씩 구성되어전반전은 여학생이, 후반전은 남학생이 참여하는 경기로, 총 25분간 진행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학생들의 열정이 점차 달아오르며경기 초반까지 의욕이 없던 학생들도 경기 후반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경기가 있던 날이면 학교는 그날 있던 경기의 이야기들로 술렁였고, 경기 전까지 종목과 규칙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던 학생들도 경기를 참여한 후에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그때의 두근거림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