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 칼럼으로 지연된 정의라는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러하다. 나는지난 5000년의 역사 속 수많은 사람이 모든걸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영구히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사회정의 실현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읽었던 책인데 나라가 개인에게 행한 거대한 폭력이 작은 개인들에 의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어떻게 미약한 개인이 타인의 인생을 구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재밌게 적혀진 책으로 기억하여 이 책을 골랐다. 또한, 어렸을 때보다 약간 더 많은 것들을 배운 지금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전 오마이 뉴스 기자인 박상규와 파산 위기의 변호사였던 박준영이 함께 힘을 모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이 그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개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과정이 담겨있다.또한, 우리의 부끄러웠던 20세기의 사법폭력의 희생자들이 긴 싸움 끝에 마침내 억울한 누명을 벗고 빛을 찾게됨으로 사회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고 정의는 어떤식으로 돌아올 수 있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책은 헌법에 관한 에세이이다. 헌법은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법이며 현재 우리 사회 모습의 밑그림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법이라고 불리는 헌법은 언론,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사회, 법률 등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 사회를 지탱해주고 있다. 만약 내가 이 헌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영향으로 사회과학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고 진로를 보다 수월하게 결정할 수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이란 국가와 민주시민 의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이번 독서 칼럼 주제를 이 책으로 선정하였다. 이 책은 필자인유시민이 대한민국 사회를 겪으며 보았던 여러 현상들과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의 문제들을 헌법과 연관지어서 소개하는 에세이이다. 1948년 7월 17일 제헌 의회가 처음 헌법을 공포했을 때부터1지금까지 헌법의 역사와 헌법 재판소의 여러 판례들을 소개하기도 하며 삶의 목적을 헌법과 연관지어 주장하기도 한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와 같은 사상과 체제를 설명하기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헌법과 관련된 대부분의 것들을 소개하는 에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중에서도 사회 현상에 적용되는 헌법에
곧 수능시험 날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코앞에 다가온 수능에 대한준비가 한창이다. 교실을 고사장으로 바꾸기 위해 손을 보고 학교 차원에서 고3 학생들에게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고3 학생들은 지난 초중고등학교 12년동안 배운 지식을 시험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학년 말 수능을 앞둔 학교의 이러한 풍경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부터 2021년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다. 이번 칼럼은 이러한 풍경을 탄생시킨 원인인 한국 교육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한국 교육은 경쟁이라는 한 단어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이 교육은 함께 가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다른 이들의 꿈을 짓밟고 올라서야한다고 가르친다.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 노력하기 싫어 저런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자들을 한심한 학생으로 만들고 사회에서 도태된 자 취급한다. 옥스포드 사전에 따르면 교육은인간의 잠재 능력을 일깨워 훌륭한 자질, 원만한 인격을 갖도록 이끌어 주는 일이라고 한다.1 지금의 한국 교육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난 아니라고 본다. 그 이유는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체계와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따라 점점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세계는 점점 공동체화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의 흐름 속, UN은 향후 인류의 존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얀마 사태를 비롯한 뉴스를 접하면서 이렇게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UN이 그 일들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어 이 글을 쓰게되었다. 1945년 10월 24일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인류에게 가해질 더 이상의 재앙을 막기 위해 프랑스,중국,소련,미국,영국을 중심으로 한 국가들의 연합체인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이 출범하게 된다. 이후 76년이 지난 2021년 현재 UN은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193개국이 가입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간 연합체로 현존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가입되어 있다. UN은 세계사를 통틀어 가장 거대하고 성공적인 국제적 연합이 되었지만, 여전히 UN에는 여러 한계들이 존재하고 있다.1 UN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처음으로 의심이 들었을 때는 미얀마 사태 때 였다. 미얀마 시민들이 처참하게 학살당하는 와중에도 UN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규탄 성명
최근 친구들과 대화하던 중, 상당수의 학생들이 대학까지 가서 인문학을 배워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등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기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문학의 대표적인 분야인 어문, 사학, 철학 등에 가치를 두지 않고 배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상경이나 공학과 같은 실용적인 학문에만관심을 두고 인문학을 무시해가는 지금의 추세가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인문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이나 그들의 생각, 인간다움과 그 근원 등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쉽게 말해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어문학, 역사학, 철학 등이 있다.1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문사철이라는 말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방금 언급한 인문학의 대표 분야를 배우는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를 취업이 안되는 삼대장이라 하여 문사철이라 엮어부르는데, 이는 인문학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신조어이다. 그러나 정말 인문학이 이러한 취급을 받을 정도로 필요 없는, 뜬구름 잡는 학문일까? 난 두 가지 이유에서 이를 아니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는 인문학이 우리가 살아
최근 심리학 책에서 언더도그마 라는 용어를 접했다. 이 용어를 처음 봤을 때 난 이 언더도그마라는 말이 심리학에서만 쓰이는 용어가 아닐것이라고 어렴풋이 짐작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되어 보이는 여러 현상들을 유튜브를 비롯한 매체에서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서 언더도그마가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요즘 매체를 보면 열에 아홉은 강자를 악하게, 약자를선하게 묘사한다. 이를 보며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힘의 차이를 근거로 타인의 선악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사회과학에서는 언더도그마(underdogma)라고 부른다. 여기서 언더도그마가긍정적인 일인지 부정적인 일인지 의문이 생기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것이다. 그러나 단언하건데, 언더도그마는 의심의 여지없이 부정적인 일이다.1이에는 크게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언더도그마가 아무런 근거 없이 선한 강자를 악자로 규정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악한 약자를 선한 자로 규정하여 본인에게 피해를 가게 하는 등 이성을 배제하고 감정에만 의존한 비합리적인 사회를 만든다는 데에 있다. 이러한 비합리적 사회에서 강자는 돈이 많고 힘이 있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들에
일본과 한국은 지난 5000년의 역사 동안 때론 적으로, 또 때로는 아군으로 서로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지내왔다. 최근들어서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동맹국으로 앞으로 동북아와 세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야할 중요한 파트너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행보를 보면 앞서 말한 일본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을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 1955년 일본 자유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결성된 일본 자유민주당은 지난 55년간 일본의 집권여당이였다. 자유민주당은 국수주의와 극우사관을 지니고 있는 정당으로 2차 대전 이후 현재 일본의 모습을 그려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우익 성향 집권 여당의 영향인지, 일본의 국가적 정서와 대전략은 점점 우익화가 되고 있고 최근에는 헌법 개정까지 시도하며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승격시키려 하고 있다.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미국 또한 이를 불쾌하게 여기지는 않는 눈치이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선비록 지금은 동맹국일지라도 2차 대전의 전범국이자 과거 한국을 짓밟았던 일본이 다시 군대를 창설한다는 소식은 불쾌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일본이 군대를 창설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먼저
중국이 세계 각국의 뉴스에서 등장하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국은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점점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은 동북공정, 서남공정 등 끊임없는 역사 왜곡으로 한족 이외 소수 민족의영토와 민족 지배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여러 주변국들에 대해 억지 영해, 영토 소유권을 주장하여 서사 군도, 센카쿠 열도, 이어도, 난사 군도 등에서 여러 나라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국민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탄압하는 등 여러 정치적 문제를 일삼고 있다. 큰 영토와 수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특성상, 중국에서는 내부 전쟁이 끊이질 않았고 이에지난 4000년간 중국은 내정을 안정시키고 강력한 중앙집권화 사회를 유지시키기 위해 힘썼다. 현재, 갈수록 세계화가 되어가고 있는 사회 현상의 바람을 타고 공산당과 주석을 중심으로 한 막강한 권력체제를 구축한 중국은 점점 대외 세력 투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1그러나 아직 내가 보기에, 패권국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할 여러 과제들이 남아있다. 앞서 언급한 영해,영토 분쟁/내부 갈등/영토와 민족에 대한 억압적 지배 들이 바로 그
지금의 정치인들을 보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의심이 든다. 자신들의 잇속 채우기에 바쁜 탐욕스러운 정치인들을 보면 충분히 세상을 바꿀 만한 힘이 있음에도 저런식으로 힘을 낭비한다는 일이 안타깝게만 보인다. 권력은 타락하고 부패하기 마련이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이미 미 이러한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정치인이 하나 있었다. 바로 김육이다. 김육은 선조 때 태어나서 효종 때까지 공직 생활을 한 조선 시대의 관료였다. 김육의 젊은 시절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김육이 13살이 되던 해에는 임진왜란이 발발했고 15살일 때는 아버지를 잃고 소년가장이 되었으며 22살에는 어머니마저 잃고 고아가 됐다. 어렵게 들어간 성균관에서는 당시의 집권세력이었던 대북파와 맞서다 대과 응시 자격을 박탈당했고 어렵게 익힌 학문이 물거품이 되자 결국 시골에 들어가 살게 된다.1시골에서의 삶도 수월하지는 않았다. 시골에서 낳은 아들은 7개월 만에 죽었고, 딸 또한 태어난 지 2년 만에 죽었다. 이렇게 고난이 계속되던 중 김육에게기회가 찾아온다. 당시 정치 상황을 보았을 때 집권 중이었던 세력은 광해군과 이를 지지하던 북인이었다. 그러나
사법이란 법을 집행하는 것을 말한다. 법을 집행하는 것은중요하면서도 강력한 권한이여서국가에서는 사법을 입법, 행정과 함께 국가의 3대 권력으로 규정하고 삼권분립을 통해 사법부에서 사법을 담당하게 한다. 사법이 올바른 국가의 운영과 질서,사람들의 안전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사법은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깨끗하게 운영되어야한다. 그러나, 잘잘못을 가려내는 사법이라는 행위의 특성상인간에 의해 집행되는 사법에는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사법의 올바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바르지 못한 사법에 의한 피해자들이 많아지면서 사법 불신이라는 개념이생기게 되었다. 사법 불신이란 삼권분립원칙에 따라 사법권을 행사하는 법원과 그와 관련된 판사, 변호사, 검사집단, 법무부, 법무부 소속기관 구성원들이 행한 법률행위/집행에 대한 사회에서 존재하는 불신들을 종합한 표현이다.1사법 불신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전관예우나관대한 사법체계, 무책임하고 오만한 법관들의 태도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사법에 대한 불신 정도가 상당하다. 이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반영하듯, 사법 불신을 소재로한 웹툰인 국민사형투표나 비질란테는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한국의 언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국민들은 한국의 언론을 믿지 않는다. 자기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기자들도 있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사실을 편파적으로 전달하는 기레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기레기라는 단어는 무슨 뜻일까? 기자와 쓰레기를 합쳐 만든 기레기라는 단어는 현 한국 언론의 실태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신조어이다. 이 부끄러운 신조어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때부터 시작되어졌다. 시시각각 바뀌는 정부의 브리핑에도 의심 하나 없는 받아쓰기 식 보도, 사고를 당한 6살 아이에게 부모의 행방을 묻거나 이제 막 구출된 고등학생 생존자에게 친구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등의 잔인할 정도로 무책임한 태도, 엉켜있는 시신이 확보 되었다느니 탑승자 한 명의 보험금이 얼마냐느니 하는 식의 선정보도 등의 만행등을 일삼으며 진정성 있는 사과하나 없는 언론사들의 태도에 시민들은 분노했다. 2015년 4월 13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방송기자연합회가 연 토론회에서는 "속보지상주의가 낳은 오보, 홍보성 발표를 옮김으로서 발생하는 사태인식의 왜곡, 시청률 지상주의에 홀린 비인권적 취재 행위, 권력의 비호를 받기 위한 물타기와 프레임 전
범죄는 인류 탄생 이후로 늘 우리의 곁에 있어왔다. 범죄는 마치 인간의 몸에 존재하는 세균처럼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고 있다. 범죄라는 세균은 굉장히 두렵고 강력한 것이여서, 사람들 사이에 불신을 만들고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들을 남긴다. 사회 속에서 범죄를 완전히 박멸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우리는 그 범죄를 파악하고 어느 정도 억제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이 책은 지난 수십년간 프로파일러로 활동해온 표창원이 그러한 범죄들을 어느 정도 억제시키려는 목적으로 그동안 한국 사회에 존재했던 기형적인 연쇄살인 사건들을 정리하고 분석한 책이다. 대한민국에서 살던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살인마들부터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살인마들까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이란 연쇄살인의 대부분이 소개되는 이 책을 보며 난 끔찍함을 느꼈다.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사건들이 끔찍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 왔던 것은 최인구의 어린이 토막 살인 사건이였다. 살인 사건 자체도 끔찍했지만 내게 가장 충격이였던 부분은 어린이 토막 살인이라는 끔찍하고 비인륜적인 범죄가 일어난 장소였다. 그 범죄는 사람
대일항쟁기는 조선백성들이 일제가 조선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동안 일제에 맞서 조선의 주권을 회복하고 자주독립을 하기 위해 노력했었던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 수많은 죄 없는 일반 백성들은 일제에 의해 핍박받으며 나라 잃은 서러움을 온몸으로 느껴야 했다. 일제가 조선을 불법 점거한 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친일반민족 행위를 한 사람들이 있기도 하였으나 이와는 반대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군들도 있었다. 그러나일제가 패망하고 조선이 완전히 독립한 이후, 현재까지도 친일반민족행위자들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독립군이 없었어도 미국에 의해 독립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독립군의 노고를 폄하하는 일들까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내가 바라는 일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친일반민족행위자들에 대한 조사가더욱 철저히 진행되고, 친일인명사전과 같은 책들이 더욱 활발하게 보급 되어야 한다. 미 군정이 한반도 이남을 통치하던 당시 친일파들의 대부분은 처벌받지 않았고 오히려 다시 고위 관료직에 등용되었다. 이후 세워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의 적극
얼마 전 스티븐 킹의 '샤이닝'을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난 도서관에서 하릴없이 스티븐 킹의 여러 작품들을 뒤적이고 있었다. 모든 작품들이 다 흥미로워 보여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순간 한 구절의 문장이 눈에 꽃혔다. 그 문장은 바로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그중 쇼생크 탈출이란 단어가 유독 둔에 띄였다. 문득 몇 개월 전에본 영화가 떠오른 탓이였다. 당시 그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었고 원작이 책이였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는 언젠가 꼭 읽어보려 벼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눈앞에 나타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스티븐 킹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동안 스티븐 킹이 쓴 소설을 보면 대부분 괴기스럽고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이 많았는데 쇼생크 탈출이 어두운 분위기이긴 해도 괴기스러운 배드 앤딩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이를 알게 되고 난 진짜 작가는 장르 상관없이 흡입력있는 글을 쓰는 것 같다고 느꼈다. 책의 내용은 이러하다. 앞길이 창창했던 한 젊고 유능하며 대단히 명석한 앤디 듀프레인 이라는 은행가가 아내와 아내의 내연남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쓴 채 종신형을 선고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테러는 20세기 후반부터 전세계적으로 왕성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알어날 뻔한 적이 여러번 있다. 점점 테러가 빈번하고 잔인해지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도 테러의 위협에서 마냥 손을 놓고만 있을 상황이 아니고 우리 또한 테러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이 글은 테러에 대해 더 잘 알게하기 위해 쓰여졌다. 1948년,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국간의 중동전쟁이 시작되었다. 세계대전 기간 동안 영국에 유대인이 원조를 해준 대가로 받은 팔레스타인 땅 때문이였다. 자신들이 살던 땅에 갑자기 유대인들이 몰려오고 급기야 이스라엘 건국까지 공포해 버리자 분노가 극에 달한 팔레스타인은 주변 아랍국인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와 아랍 연합국을 창설해 이스라엘과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그 후 일어난 4차례의 중동 전쟁에서 아랍 연합국은 전패를 한다. 특히 제 3차 중동전쟁에서는 이스라엘보다 거의 5배 많은 전투기와 6배 많은 탱크를 가지고도 미국과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에게 6일 만에 대패하여 이스라엘 본토의 5배나 되는 광대한 지역을 잃게 되었다. 결국 아랍인들은 도저히 이스라엘을 전면전으로 이길 수 없다고 판단, 자신들이 피해자임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