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무녀복을 입고 누군가와 거래를 하려고하는듯 서있는 6미호 인수를 그렸습니다. 2017.01.30 완성.
블랙과 레드 조합의 옷을 입고있는 금발에 파란눈을 갖고있는 외국 국적의 여자아이를 그렸습니다. 2017.10.25 완성.
[작가의 말] 여름날 누군가를 바라보며 웃고있는 고양이 인수를 그린 그림입니다. 2016.08.05 완성.
[작가의 말] 시바 이누를 인수로 변환해본 캐릭터입니다. 2017.08.21 완성.
[작가의 말] 왼쪽부터 마녀(인수), 프랑켄슈타인, 사신을 코스프레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2017.10.22 완성.
[작가의 말] 포메라니안을 인수로 변환하고 창작한 동양풍 옷을 입혀서 디자인한 캐릭터입니다.2017.06.17
[작가의 말] 캐릭터 부분으로 제출한 그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2017.10.15 완성.
2막의 마지막 부분, 속세에 찌들고 추위에 지친 동호는 눈이 먼 누이 송화에게 소리를 청한다. 십여 분이 넘는 시간 동안 송화는 심청가를 부르고 동시에 조명은 송화로부터 시작되어 관객석까지 서서히 퍼진다. 현대적인 가요에 묻혀 잊혔던 우리의 소리가 조명과 함께 뻗어 나가는 순간이다. 8월 30일에 개막한 뮤지컬 <서편제>는 8월 3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해 11월 5일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뮤지컬 <서편제>를 직접 만났다. 새로운 이야기, 동호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과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어린 송화는 의붓남동생 동호와 함께 진정한 소리꾼의 길을 좇는 아버지 유봉을 따라 유랑한다. 소리를 놀이 삼아, 친구 삼아 소리 길로 다니며 송화와 동호는 서로 마음을 나눈다. 하지만 동호는 아버지 유봉의 소리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생각하며 유봉에게 저항하고 판소리의 시대가 끝났다고 여겨 송화와 함께 유봉을 떠나려 한다. 반면, 송화는 아버지 곁에 남아 소리를 완성하고자 한다. 동호가 떠난 후, 송화는 동호를 향한 그리움에 소리 정진에 집중하지 못한다.
대형병원 민원실은 진료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관련 민원이 가득했다. 종교기관이 운영하는 수원시의 모 대학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6년 9월 게재된 한 민원에서는 환자가 설사와 구토를 호소하며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응급실에서는 병명을 알 수 없다고 하며 진통제를 투약한 후 환자를 퇴원시켰다. 다음날 아침, 환자의 다리는 약발진으로 인해 두드러기로 덮여있었다. 환자는 병원에 전화했지만 병원 측에서 돌아온 대답은 ‘약발진이 무서우면 약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 그리고 이러한 사항은 고객센터에 전화하라’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이 대형병원의 의료 서비스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2012년 8월 이후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만들어 명시하고 있는 ‘환자 권리 장전’은 환자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병원마다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 맥락은 모든 의료기관이 같다. 첫째, 모든 환자는 최선의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 둘째, 모든 환자는 존엄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셋째, 자신의 질병에 대해 알 권리와 치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있다. 넷째, 진료상의 비밀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앞선 사례의 경우 환자는 첫 번째,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권리를
명승 제93호 화적연은 입구부터 잠겨있고 명승 제94호 멍우리 협곡은 네비게이션으로 길을 찾을 수 없으며, 찾았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잠겨있다. 교동가마소는 낡은 표지판과 함께 버려져 농업용수로 쓰이고 있다. 명승과 천연기념물이 위치한 한탄강 지질공원의 현재 상황이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주상 절리 등 화산 지형을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관리 부족으로 관람객의 입장조차 힘든 실정이다.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화적연은 명승 제93호로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하다. 포천시에서 발행한 안내 책자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포천권역’은 화적연의 위치를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115-2 일원’으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네비게이션에 해당 주소를 입력할 경우 긴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특히, 원래의 길이 공사로 폐쇄되어 비포장도로를 한참 헤매야하지만 안내 책자에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없다. 겨우 도착하더라도 화적연을 볼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필자가 화적연을 방문했던 5월 20일에는 관람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물쇠로 잠겨있었다. 그 앞에는
시침 없던 시계에 시침이 생겨 뒤로 돌아간다. 극의 전개 또한 과거로 돌아간다. ‘탕’소리가 나자 벽이 유리가 되어 깨진다. 그림자들이 나타나 주인공을 압박하고 무대 속에서 보이지 않던 테이블이 등장한다. 3월 1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스모크의 장면들이다. 뮤지컬이 무대기술과 배우의 연기, 연출, 노래, 극본의 융합예술인 만큼 무대 기술이 발전할수록 공연의 모습은 더욱 새로워지고 있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공연의 일부가 되어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기도 하고 시간여행을 하기도 한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한국의 뮤지컬 시장에서 무대기술은 현재 어느수준에 있을까. 여러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무대기술의 힘을 보여준 아리랑 시간이 지난 지금도 ‘무대기술의 힘’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리랑이다. 2015년 최초로 개막한 창작 뮤지컬 아리랑의 무대는 텅 비어있다. 무대 뒤 편 LED 스크린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하지만 곳곳에 극 도중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요소들을 숨겨놓았다. 첫 번째는 LED 스크린이었다. LED 스크린은 예상과는 달리 어떠한 직접적인 영상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꽃잎, 눈발 그리고 불길과 같이 추상적이면서도 극
4월 27일 고용노동부가 2016년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고용인원에서 장애인 고용비율은 2.66%로 정부가 제시한 기준인 3%에 못 미친다. 장애인고용법에서는 의무고용제로 국가·자치단체·공공기관은 3.0%, 민간기업에서는 2.7%의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기업 중 절반을 넘는 52.1%가 의무고용 비율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애인의무 고용제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 고용 문제에 관련해 효정비전타운의 김정복 과장님을 인터뷰했다. 효정비전타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효정비전타운은 장애인 생활 시설 중에서 중증 요양시설에 해당합니다. 장애가 심한 분들의 보호 중심의 시설로 보면 됩니다.효정비전타운에는 어떤 이용자분들이 생활하시나요?효정비전타운에는 중증 중복 장애가 있으신 이용자분들이 있으십니다. 자세하게는 시각, 지적, 지체, 뇌 병변 장애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그중에서 17분이 중복장애가 있으세요. 중복장애는 주장애가 있고 부장애가 겸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장애로 시각 장애가 있는데 부장애로 지적 장애도 있는 분들로, 중증은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 미쳤어? / 여자가 무슨 짧은 머리야?","어린애들한테 선거권? 말도안돼.","거, 여자는 조신해야지. 몸을 함부로 대하면 안돼. / 왜 울고 그래? 사내답지 못하게"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태도가 불량하다.","학생이면 공부를 해야지, 무슨 알바야?" 이것들은 흔히 얘기하는 "편견" 과 "고정관념" 입니다.위의 예시는 극히일부일 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상상조차 못할 엄청난 고정관념들이 머릿속 어딘가에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지나가며 툭툭 그 말을 내던집니다. 때때로 그것들은 여러분에게 상처가 되어 가슴속 깊이 박히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고정관념의 정의부터 살펴보면,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일반화된 신념입니다. 한마디로 사회적 시각에서 생성된 부정확한 신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18세선거권국민연대@hopevote18 페이스북 게시물)지난 1월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장에서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국민대회가 개최되었다.이날 국민대회는 18세 선거권 국민연대와 주요 내빈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와 18세 선거권을 위한결의문 낭독등이 진행 되었다.현재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은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소위는 통과했지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 18세 청소년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가 개정안 통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된다.한편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김무성, 문재인 대표의 합의로 통과가 예상되었지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국가 중 유일하게 선거권 연령하한이 만 19세 이고, 세계 147개국의 선거연령은 만 18세이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나라는 선거권 연령이 만 16세 이다.또한 이번
여러분들은 동아리 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동아리의 정의는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한패를 이룬 무리'라는 뜻으로, 대부분 취미생활이 같거나, 특정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모여 동아리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동아리'라고 하면, 청소년 중 다수가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또는 동아리 시간)에 하는 활동으로만 알고 있거나,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단체에서 주로 하는 활동으로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청소년기에 이루어지는 동아리 활동 중 대부분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이외에는, 상위학교 입시를 위한(스펙을 위한) 자율동아리로, 생물탐구반, 과학탐구토론반, 수학 암호 풀 기반 등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실제로, 동아리가 청소년의 생활관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청소년기 중 (학교) 동아리 활동은 교사와의 이해관계 폭을 넓히고, 대인관계를 완만하게 하며, 청소년에게 집단활동이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인지하게 해주는 수단이라고 합니다.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동아리 활동은 1980년대 대학가에서 '동아리'이라는 단어에서 비롯하여 1990년대 교육과정 등에서 학생 재량시간에 관한 언급과 이후 학생 중심의 교육이 주목받으면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