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0일, 길었던 초등 6년 생활을 마치고 6학년들은 졸업을 하게 된다. 이번 98기 졸업생들은초등 마지막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살펴보겠다. 졸업생들은 4학년과 5학년 생활을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6학년, 4~5학년 때보다 더 많은 다양한 활동을 하게되었다. 대면수업은 물론 야외 활동인 두번의 책잔치며, 운동회, 영어페스티벌, 각종 스포츠대회, 그리고 갑작스러운 질병 확산으로 5학년 때에 취소된 천문대 체험학습을 올해 가는 것 등등 코로나라는 질병 때문에 제약되었던 학생들의 활동 범위가 6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차츰 풀리는 분위기였다. 특히 올해 있었던 천문대 체험학습과 아침고요수목원체험은 6학년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천문대 체험학습은 원래 5학년때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되어 올해 체험학습으로 서울랜드와 병행하여 가는 프로그램이다. 6학년들은 아침 일찍 본교에서 출발해 놀이공원인 서울랜드에서 자유롭게 체험하였고, 오후에 천문대로 이동하여 별에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우주에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하다가 날이 어두워졌을때 별을 만원경으로 실제 관측하는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이 천문대에서
2022년, 1년간의 자치회 생활을 돌아보며 자치회가 진행했던 행사들과 그에 따를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자치회는 학생회장과 학생부회장, 5학년 학생부회장 2명을 중심으로 각 반 회장/부회장에 해당된다. 이들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나리회의'(개성있는 너, 나, 우리의 약자) 를 개최하여 학생의 편의와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캠페인과 행사 진행을 해왔다. 1학기에 진행한 행사로는 '스승의날 맞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복도통행예절 캠페인' '아침마루 책잔치' 그리고 공약인 '양심우산 설치'가 있다. 2학기에 진행한 행사는 '독서의 달 맞이 아침마루 책잔치'와 '영어페스티벌' '운동회 응원 준비' 가 있었다. 1년간 자치활동에 참여했던 임원들의 활동 소감을 들어보았다. A.6학년 1반 2학기부회장 이연수- 자치회 생활이 이번에는 처음이였어서 감회가 새롭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아서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나이 상관없이 자치회원들이 모여 회의하는 것을 보고 활동범위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B.6학년 3반 회장- 새로운 경험을 해서 너무 좋았고 뿌듯했습니다. C.6학년 1반 1학기 회장- 한 학기도안 여러 자치회 활동을 하며 긴장
가을의 맑은 날씨가 한창이었던 지난달 7일,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가을운동회가 2년만에 개최되었다. 운동회 초반부터 오랜만에 열리는 운동회라 전교생 모두가 들뜬 분위기였다.운동회에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애국가 제창, 묵념, 선서를 진행하였다. 이번 운동회 준비운동은 '팡팡 샤르르르'라는 율동이였는데, 준비운동을 제일 열심히 한 학급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 덕분인지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였다. 운동회 경기 종목 중에는 개인달리기, 각 학년별 단체경기, 또 행복학교, 배움학교, 소통학교 각각의 경기,(1,2학년), (3,4학년), (5,6학년) 와 1,2,3 단체경기 그리고 4,5,6 단체경기, 계주 달리기 등이 있었다. 개인 달리기는 백팀과 청팀 점수에 들어가지 않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경기였고, 계주 달리기는 각 반의 백팀 청팀 대표들이 바턴을 패스해 가며 달리는 경기였는데, 계주는 유치원 대표부터 6학년 대표까지 모두 참여하였다. 고학년 경기 성적을 중심으로 본다면 5학년 단체경기와 6학년 단체경기, 5-6학년 단체경기와 4,5,6 단체경기(줄다리기)는 백팀이, 계주는 청팀이 승리하였다. 백팀은 압도적인 기세로 많은 경기
지난 10월 31일, 조종초등학교 아침마루 강당에서 영어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원래 영어페스티벌은조종초등학교에서 매년 개최되던 행사이지만 올해의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영어실과 학생자치회가 협력하여 기획했다는것과 각 부스 진행을 학생 자치회의 학생들이 맡았다는 것이다. 영어페스티벌은 10월 31일(할로원 데이) 당일에1-2교시는 5학년과 6학년, 3-4교시는 3학년과 4학년이 참여하는 행사였다.이태원 압사사고 추모 기간으로 행사가 축소되고 할로원을 기념하는 페이스페인팅 부스 진행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고학생 모두가 사고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영어페스티벌의 목적은 학생들이 각 부스 내에서 영어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받아드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각 부스들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부스 1은 '영어 끝말잇기' 부스로 영어 단어를 사용해 학생들이 끝말잇기를 하는 부스이다. 그리고 부스 2는 '단어 5개 이상 말하기( 특정 주제 단어 말하기)'로 예를 들어서, 부스 진행자가 '동물'이라는 주제를 제시했을 때 참가자가 동물이란 주제에 맞게 동물 5개를 영어로 말하는 것이다. 또 부스 3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수요일~ 금요일)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책잔치가 개최되었다. 아침마루책잔치는 1학기 행사와 마찬가지로 도서관과 조종학생자치회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1학기 책잔치의 부스를 토대로 진행하였다. '책갈피 만들기' 부스는 '도서대출증 만들기' 부스로 바꾸었고, 추가된 부스로는 ' 가을 속에서 책 읽기' 가 있었다. '가을 속에서 책 읽기' 부스는 유치원 원생들이 책 플리마켓 부스( 책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부스)에서 각자가 원하는 책을 고르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나 고학년 학생들이 간식을 받고 원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다. 2학기 책잔치는 1학기 책잔치와 비슷하게 진행되었으나 '북 퀴즈 온더 블럭' 부스는 1학기 때 학생이 많이 몰렸던 것을 생각해 부스를 두 줄로 운영하였고 책 플리마켓은 사전에 홍보를 해두어서 1학기 때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선선한 날씨와 붉게 물든 단풍 숲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은 더더욱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 행사 진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잔치 때 좋은 친구들과 함께 부스 별로 맡아 진행하여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학생들이 몰릴 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끝나
1학기 마지막 개나리회의('개성있는 너, 나, 우리'라는 문장을 줄인 말로, 조종초등학교 정규 전교어린이회의를 뜻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개최된다.) 에서는 제 3회 개나리회의때 나왔던 '복도통행예절 캠페인' 실행과 이번 회장단의 공약, 우산꽃이함 설치 실행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학생 대표들은 모둠을 나누어 한 모둠은 복도통행예절에 관한 표지판을 만들고, 다른 한 모둠은 우산꽃이함 설치를 준비하였다. 먼저 복도통행예절 캠페인은 회장단이 미리 준비한 '안전하게 걸어요' 라는 문구가 쓰여진 종이를 스탠드에 끼워서 복도에 차례대로 설치한다. 일단 표지판이 파손될 것을 대비해 시범적으로 5학년 복도와 4,6학년 복도 두 곳에 설치했다. 이 캠페인은 사진과 같이 표지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복도통행예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복도 한가운데에 설치하므로써 자연스레 복도통행예절을 지킬 수 있는 것이 목적이다. 후에표지판을 설치한 후 해당 복도는 질서가 지켜진 모습이 보였다. 이번 회장단의 공약이였던 우산꽃이함 설치는 학생대표들의 도움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해결되었다. 대표들은 회의에서 우산꽃이함이 어디에 설치되면 좋을지를 논의하고, 우산꽃이함의
지난달 27일, 가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여자피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22 조종지구 학교 스포츠클럽' 으로, 조종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참가하는 학교 팀은 연하초등학교, 조종초등학교, 상면초등학교, 율길초등학교 총 네 개의 팀이었다. 경기는 대진표대로 진행되었고, 심판의 역할은 각 학교의 코치님들이 돌아가면서 맡았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경기는 대진표대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선수들 모두 열심히 경기한 끝에 연하초등학교, 조종초등학교와 상면초등학교는 무승부, 그리고 율길초등학교 순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조종초등학교 대표팀 코치이신 정랑기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사실상으로 순위가 없는 친선경기라고 한다. 만일 이번 대회가 순위를 매기는 대회였다면 선수들이 성적에만 열중하여 이 대회의 취지인 협동과 즐기는 모습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조종초등학교 대표팀 코치 정랑기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A . 피구 지도자로써 아이들이 피구라는 운동경기를 좋아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선수들이 다들 지각이나 결석없이 성실하게 참여하고, 모두 열정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조종초등학교에서 행사가 개최되었다. 세계 책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4월 23일이다.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도서관이 힘을 합하여 준비하였고,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었다. 코너는 '북 퀴즈 온더 블록', '책갈피 만들기', '책 플리마켓' 총 3가지가 준비되었다. '북 퀴즈 온 더 블록'은 퀴즈 토크쇼'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따온 이름으로 책에 관련한 퀴즈를 플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행사이다. 두번째로, '책갈피 만들기' 코너는 책갈피를 마음대로 꾸며 만들 수 있는 코너로, 주로저학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세번째로는 책을 서로 교환하고 간식까지 받을 수 있는 '책 플리마켓' 코너가 있다. 이 코너같은 경우는 행사 첫날에 참여율이 저조하였으나 둘째 날, 셋째 날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행사 첫 날에는 '책갈피 만들기' 코너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차례대로 1,2,3학년과 그 다음날에는 4,5,6학년이 참여하게 되었다. 교직원들은 모든 날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인파가 가장 많이 몰렸던 코너를 얘기하자면 단연 '북 퀴즈 온 더 블록'이다. 참여만 해도 간식을 주고, 문제를 맞추면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