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부터 12일, 이틀에 걸쳐 청덕고등학교에서는 제 1회 대학 진학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진학박람회는 청덕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까지 대상으로 하여 각 대학의 상담부스에서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진학박람회는 약 75개의 대학이 총 3부로 구성되어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분류되었다. 1부는 수도권대학 위주로 구성되었고, 2부는 국립대와 충청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대학 위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3부는 전국의 전문대학교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상담을 보다 정확히 받기 위하여 사전에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성적표, 희망 대학교와 학과 등을 준비하였다. 각 부마다 문 ․ 이과가 시간을 나누어 돌아가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시간에 다양한 학교의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볼 수 있었다. 상담은 대학 입시 관계자 분에게 받을 수 있었는데, 각 대학의 안내책자와 입시관련 자료 그리고 대학 홍보 물품을 가져오셔서 학생들은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실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진학박람회 후 학생들은 대부분 ‘직접 관심 있는 대학의 입시 관계자와 상담할 수 있어서 좋
지난 5월 31일, 청덕고등학교에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청덕고등학교에서는 매년 공지를 통해 작은 음악회의 일시를 알리고,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신청을 통해 시청각실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2018년의 첫 작은 음악회기 때문에 이를 처음 경험하는 1학년 학생들과 작년과 재작년의 공연으로 다음 공연을 기대하고 있던 2학년, 3학년 학생들 그리고 늘 학생들의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선생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각 참가자들은 전날 리허설을 통해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볼 수 있었고, 직접 진행자들에게 원하는 바를 요청할 수 있었다. 참가자는 1학년 1팀, 2학년 2팀, 3학년 1팀으로 총 4팀이었으며, 사회는 학생회 임원 중 한명이 보게 되었다. 첫 공연은 3학년 팀의 밴드 곡 공연이었다. 신나는 곡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받으며 작은 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두 번째 공연은 2학년 팀 중 한 팀의 공연이었는데, 여성과 남성 듀엣으로 감미로운 곡을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공연은 1학년 팀의 어쿠스틱 곡 공연이었다. 첫 경험임에도 열심히 준비하여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공연은 2
지난 5월 21일 월요일, 청덕고등학교에서는 청덕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졸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장소는 에버랜드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테마파크이다. 이곳 에버랜드의 포시즌 가든에서 각 반 학생들은 반 단체 사진과 여학생, 남학생으로 나누어 찍는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2018년 단체 졸업 사진 촬영일은 본래 5월 18일 금요일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날짜가 변경되었다. 청덕고등학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졸업사진을 에버랜드에서 찍는다. 이는 평생 간직하게 될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잘 남기기 위해서이며 동시에 학업, 진로 등의 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졸업사진을 찍은 후, 학생들은 집합 시간까지 각자 자유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시간에 학생들은 각자 놀이기구를 타거나 사진을 찍는 등 각자의 추억을 만들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떻게 보면 무거운 시간 속에서, 학생들에게 10대의 마지막 즐거움을 안겨주는 셈이다. 5월 21일, 연휴 기간이라 에버랜드 안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청덕고등학교 학생들은 즐거움을 내비쳤다. 각종 놀이기구,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에버랜드 안의 시설과 행사도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한편,
지난 10월 21일 토요일, 청덕고등학교에서는 청덕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청덕고등학교 사제동행 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을 접하고 공동체 생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과 체력을 단련하며 산행을 통한 감성의 순화, 사회성의 증진 및 향상을 목표로 하였다. 자연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친구, 선생님과 함께 하며 주변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여 학교 생활은 물론이고 나아가 사회 생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이기에 사제동행 산행프로그램은 편지쓰기 활동과 같은 일정 역시 갖추고 있었다. 이번 사제동행 산행 프로그램은 2차인데, 지난 1차 산행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먼저, 아침 일찍 학교 정문에 모인 후 바로 삼양목장 전망대로 떠났다. 삼양목장 전망대에 도착하여 사생대회(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것으로 학생들은 스스로는 물론이고 함께 온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사생대회를 마친 학생들은 바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삼약 목장 산행을
지난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2일 토요일까지 청덕고등학교에서는 1,2학년 중 각 반의 반장과 학생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학생 간부수련회(리더십 캠프)를 개최하였다. 간부수련회의 일정은 첫날이 개회식, 텐트치기, 요리대회, 운동회, 담력시험으로 구성되어 있고, 둘째날이 텐트접기 및 뒷정리, 식사, 분임토의로 이루어져 있었다. 학생 간부수련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방과후 각 조별로 모여 개회식에 참석하였다. 개회식 후 조별로 텐트를 치고 요리대회를 준비하였는데, 각 조가 자신들이 정한 메뉴를 만들어 선생님께 드리는 대회였다. 학생들은 유부초밥, 부대찌개, 콘치즈,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거기에 학교에서 제공한 고기까지 더해져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 후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조별로 공 올리기, 이인 삼각 경기를 개인별로는 닭싸움을 했다. 이를 통해 나온 결과를 종합해 조별 순위를 매겼다. 운동회가 끝난 후 학교에서 제공하는 콜라와 치킨을 먹고 담력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시청각실에 모여 영화 ‘장화홍련’을 보았고 아까 매겨진 순위에 따라 순서가 정해져서 차례가 된 조는 담력체험을 하러 밖
지난 6월, 13일과 20일 이렇게 두 차례에 거친 디자인 씽킹 창조교실 워크숍이 외부에서 오신 전문 강사님을 통해 총 36명의 청덕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진행되었다. 수업을 듣게 된 학생들은 모두 지원서를 통해 자신의 디자인 씽킹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학생들 중 선발되었다. 이 수업은 'design thinking'을 통하여 ‘change maker'가 되자는 슬로건 아래에 진행되었는데 수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6월 13일에 한 첫 번째 수업에서는 디자인 씽킹의 정의, 과정, 디자인 씽킹으로 만들어낸 변화에 대한 사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해나갈 공감캠페인을 준비하였다. 디자인 씽킹은 인간 중심의 프로세스이자 현재에 있는 것을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총 5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현장과 경험을 통한 공감을 해야 하는데, 이때 우리 주변의 문제를 탐색하고 다양한 측면에 서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인터뷰해야 한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현장에서의 답을 찾아갈 수 있다. 다음으로는 문제를 정의해야 하는데, 어떠한 문제의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계속해서 why? 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지난 5월 24일 방과 후에 Talent Show가 열렸다. Talent Show는 청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인데, 이는 학생들이 재능, 욕구, 끼, 열정을 보이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작년까지 있었던 팝송대회와 합쳐진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팝송대회와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팝송대회는 어느 국가의 것이든 팝송을 부르거나 연주하면 참여할 수 있었지만, Talent Show는 꼭 영어로 해야 하지만 연극, 스토리텔링, 팝송의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자신의 끼를 더 잘 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은 영어 수업 시간에 각 개인 또는 팀이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부문을 선택해 연습하여 예선전을 치렀다. 1학년과 2학년은 각각 나뉘어서 본선을 치르게 되었는데 1학년은 도서관에서, 2학년은 시청각실에서 대회를 진행하였다. 예선전을 치러 본선에 출전하게 된 팀 중 2학년은 20팀이 조금 넘게 있었다. Talent Show는 영어과 선생님들의 주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심사 역시 4명의 영어 선생님께서 하셨다. 순서는 팝송 3팀으로 시작하여 연극 3팀, 스토리텔링 팀, 마지막으로 팝송 13팀으로 이루
지난 2017년 5월 19일, 청덕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청덕고등학교의 체육대회는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었다.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체육대회는 반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로 인해 한층 열정적으로 변하였다. 청덕고등학교의 퍼포먼스 입장식은 각 학급에서 직접 곡을 정하여 약 30초 정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학급은 자신의 반을 알리고 뽐낼 수 있다.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께서도 반 티를 입고 학생들과 체육대회의 즐거움을 나누셨다. 학부모님들께서는 핫도그, 군만두, 떡볶이, 각종 음료수 등을 파시고 바자회를 열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새 물건을 가져와 저렴한 값에 파는 행사를 하셨다. 활동하신 학부모님에 의하면 이렇게 포장마차와 바자회를 통하여 얻은 수입은 학교의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된다고 한다.청덕고등학교 제8대 학생회에서는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더워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아이스티와 레몬에이드, 뻥스크림을 준비해 팔았는데, 그 수익금 역시 기부에 쓰인다고 한다. 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에는 줄다리기, 파도타기, 3인 4각, 공 옮기기 등의 각 학급의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