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0일 수요일 10시 상우고 체육관에서 학부모회 리더십 단합 대회(소운동회)가 열렸다. 코로나로 많은 인원이 함께 하지는 못하고 1, 2, 3학년 반대표, 부대표, 감사님 중총 24명이 참석했다. 참가하시는 어머니들께서는 어릴 적 운동회 때가 생각나 많이 설레기도 하면서 몸이 마음처럼 움직여줄까 걱정이 앞선다고 하셨다. 단합대회는 공정배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에 이어 교감선생님의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되었다. 학부모회장님의 에어로빅 몸풀기 시범에 맞춰 율동하는 참가자들은 마치 운동회 때 빠지지 않는 매스게임(mass game)을 하는 듯 일심동체 하나로 움직였다. 본격적인 경기는 '닭싸움'으로 시작되었는데 상대팀에게 공격하지도 못하고 쓰러지는 어머님들이 계셨다. 평상시 운동부족인어머님들이 한쪽 다리로 버티기가 힘드셨던 것 같다. 미니축구는 축구공이 아닌 말랑공이라서인지 제대로 된 슛이 나오지 않았다. 전,후반에 이어 승부찾기까지 갔지만 결국엔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 풍선터뜨리기, 투호 , 제기차기,단체 줄넘기, 줄다리기가 진행되었는데 그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단체 줄넘기였다. 각 팀에 3번의 기회가 주어져 그 중 가장 많이 뛴 팀이 이기
상우고 야구부는 7월 2일 (토) 경기도 안산 비봉야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후반기 백송고와의 경기에서 2022년 시즌 첫승리를 했다.4월 2일(토) 신세계 이마트배를 시작으로 주말리그 전반기 6경기, 황금사자기, 주말리그 후반기 6경기 총 14경기를 치르면서 맛본 1승으로 병가로 감독님의 부재임에도 얻은 쾌거라 더 인상 깊은 경기였다. 정말이지 멀고도 먼여정이었다. 상대팀인 백송고는 주말리그 후반기경기권 A조 1위로 6위인 상우고와의 번외경기에서 11대 9로 패배를 한 것이다.상우고는 1회 선공격으로 5회까지 매회 득점을 하며 11점 콜드게임으로 끝내나 했는데 백송고의 6회부터 시작된 공격이8회 9점까지의 추격으로 가슴 졸이는 경기를 한다. 하지만 9회 양팀 모두 더이상의득점을 내지 못하게 되고 승리의 여신은 상우고의 손을 들어준다. 경기 초반 상우고 선발 투수 최정(3학년)의 호투와타선의 대량 득점, 9회말 위기에 등판한 투수 김래현(2학년)의 퍼펙트 세이브가 승리로 이끈경기였다. 이에 질세라 3번 타자 조환희(1학년, 중견수) 6타수 3안타, 6번 타자 최부경(2학년, 3루수) 4타수 2안타, 4번 타자 홍주영(3학년, DH) 3타수 2안타, 5번
지난 7월 6일 수요일 18시 상우고 4층 대강의실에서 체육대학 입시 전문 이준희 원장님을 모시고 야구부 특기생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상우고 야구부 창단이래 이런 진로 설명회는 처음으로 가져 보는 것으로 예전과 달리 기초학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동부 학생선수들의 현실이반영된 것이다.야구부 1, 2, 3학년 총 26명과 학부모 14명, 야구부장선생님, 교감선생님께서 함께 자리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은퇴 후 야구선수의 진로에 대해 석코치님의 진행으로 선배 3명의 경험담을 듣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누구나 언젠가는 야구를 그만 두게 되는데 이럴 때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경험과 과정 자체의 실패는 없다', '현재의 모든 시간이 미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등의 내용이었다. 2부에서는 이준희 원장님의 진행으로 국내 대학입시 현황과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였다. 18개 중요 대학의 평가요소, 평가 방법, 배점표와 환산식의 차이, 모집요강 보는 법, 나에게 유리한 경기실적 평가 방법, 면접시 주의사항 등 학생선수들이 몰랐던 입시 정보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는, 현실에 대해 냉철하게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비록 운동선수이지
상우고의 대표할 만한 자랑 중 하나가 '상우고 학부모회'이다. 각 학년 반 대표, 부대표, 감사(학년 당 각 10개 반씩 총 30개 반)들을 주축으로 한 학부모회는 학생들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을 위한 활동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회장 김진숙(3학년 신성재 모) 어머니께서는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들이 원하는 학부모회를 만든다'는 소신을 가지고 '꽃이 아니라 꽃받침대 같은 역할'을 한다는마음으로 회장직에 임한다고 하셨다. 부회장 남영희(2학년 강민서 모) 어머니께서는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공부도 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회장님을 보필하고 중간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회장, 부회장 두 분 모두 주위에서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상우고 학부모회가 빛나는 것이가능한 일이라고 하시며 그 분들에게 감사함을전했다. 그 모두의 수고와 덕분에학부모회는 영광스럽게도 2021년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했다. 학부모회의 다양한 활동으로는 작년에 이어 특히 인기가 많아 신청자를 선별해야 하는'가방만들기'를 비롯하여, 마치 축제로까지 인식되어 즐기는 3학년 졸업사진 촬영 날 '간식 전달' 하여 호응
경기 북부에 위치한 상우고등학교 야구부는 2022년 9월에프로선수 2명을 배출합니다.이재민 선수(2017년 졸업, 한화 2차 8라운드)와 신정환 선수(22년 졸업, 삼성 2차 4라운드) 입니다. 상우고 야구부는 2013년 2월에 창단후2014년부터 팀이 안정화되었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팀의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창단 후 1년 만에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및 청룡기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창단하여 8년여의 짧은 역사를 가진 팀이지만 점차 성장를 거듭하는 팀입니다. 2022년 현재 지도자는 문동환 감독, 김창훈 투수코치, 이성호 타격코치이며 선수는 30명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문동환 감독은 아마추어 시절 제2의 선동열이라는 수식어로 묘사되며 최고의 우완으로 평가 받았던 선수출신입니다. 한화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동환 감독은 프로야구 FA 보상 선수 역사에서 최고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상우고 투수진이 특히 두텁습니다. 투수코치인 김창훈 코치는 2002년 천안북일고를 고교 최강으로 군림하게 한 주역이기도 합니다. 2003년 제5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상우고는 이런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