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가로 인해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대차 3법이란 계약 갱신 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전·월세 신고제가 핵심 내용인 법으로, 계약 갱신 청구권에 의해 임대인이 계약이 끝나기 6개월에서 1개월 전까지 갱신을 요구하면, 임차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없다. 또한, 임대료는 5% 이내로만 증액이 가능하고, 계약 후 계약 금액과 내용을 임대인과 임차인이 30일 이내에 소재지 관청에 신고해야 한다.1 이러한 내용의 임대차 3법은 임차인의 권리 향상 및 보호를 위해 제정된 법률이지만 전셋값이 급등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왔다. 임대차 3법 시행 전부터 증가하고 있던 수도권의 주택 가격은 정책 시행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전셋값의 상승은 적은 매물에서 시작된다. 2020년 8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전월 대비 5,000건 감소하는 등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나 적은 상황이다. 그렇게 전세가격은 부르는게 값이 되어버렸다. 서울의 전셋값이 72주 연속 상승하고11월에 7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풍선효과를인해 수도권 지역을 거쳐 전국적으로 전세와 월세가가 급등했다.2 그
초등학생이 있는 집이라면WHY 시리즈 책이나 마법 천자문 같은 학습 만화가 있는 집이 많다.책을 읽기 싫어하는 친구라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과 함께 짤막한 글을 읽는다는 재미에 학습만화를 즐겨 읽게 되어 많은 부모님들이 사주셨기 때문이다. 얼마 전 고고 카카오 프렌즈라는 책이 100만 부 돌파 기록을 세웠다. WHY 나 마법천자문, 서바이벌 만화 과학 상식 등은 1000만 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이 집계되었다. 이뿐 아니라 학습만화의 판매량은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1 동생이 읽고 있던 고고 카카오 프렌즈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주인공들이 악당을 물리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이 임무 완수 과정에서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알려주는 책인데 13권 호주의 예를 들어보자면 호주는 인구의 90퍼센트가 영토의 5퍼센트에 불과한 해안 지역에 살고, 내륙은 광활하지만 너무 메말라서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 내륙 지역은 아웃백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바깥을 보고 사는 사람들의 등 쪽이 위치한 곳이라는 뜻이라는 설명 등이 되어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만화를 읽으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여행해 볼 수 있는것이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화장품 제품과 함께 한 장의 메모 용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동생 생일 기념으로 에스티로더에서 파운데이션 세트를 주문하고 배송받았는데 선택한 옵션과 다른 제품이 도착했다. 메모에 적힌 문구가 너무 인상적이라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이 있다면 참고하라"는게시글이 올라온 것이다. 글쓴이가 올린 메모의 내용을 보니 구매자가 구매한 옵션의 쉘 컬러의 매트 파우더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불호가 분명한 특정 컬러라면서 동양인에 어울리는 새긴 아이보리 누드 색상으로 변경해 발송한다는 내용이었다.1 에스티로더는 우리 반 여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틴트나 어머니가 쓰시는갈색병 에센스에 적혀 있는 브랜드라서 낯설지 않은 이름이었다. 미국의 유명한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서 이런일이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을 꼬집으며 에스티로더 코리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인종차별을 항의하는 댓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구매한다고 해서 모두 동양인이 구매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동양인이라고 해서 모두 피부색이 어두운 것도 아닐 텐데 업체 직원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나는생각한다. 업체직원의 과잉 친절에서 나온 결과인 것 같지만
얼마 전 신문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동물 없는 동물원 개장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라는 기사였는데 AI 기술이 발달하여 진짜 돌고래와 구분이 거의 되지 않을 만큼 정교한 돌고래 로봇이 개발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야생의 돌고래들이 잡혀 와서 좁은 수족관에서 살다가 비참한 삶을 살다가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기술이 발달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국회 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지난 9월 25일 동물쇼를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1국내 수족관의 잇따른 고래류 폐사와 체험 행사의 동물 학대 논란을 반영한 것이다. 사람들의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동물을 가두고 관람하는 것에 비판을 하게 된 것이다. 미국의 '엣지 이노베이션'이라는 회사가 공개한 영상 속 돌고래 로봇은 진짜 돌고래와 매우 흡사하다.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를 결합한 말인 '애니메트로닉스'는 전기로 움직이는 동불 로봇을 조종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주로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모형을 제작하던 '엣지 이노베이션'은 최근 동물 로봇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돌고래쇼를 위해 전 세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인 것 같다. 코로나로 학교를 가지 않는 평일 낮에어머니와집 앞 공원을 산책해 본 경험이 있다. 그 시간에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공원에서 운동도 하시고 친구분들과 모여 계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출산율이 줄어 아이들의 숫자는 크게 줄어든 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령 인구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 비율이 2.9%였는데 2000년에는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다. 이렇게 고령화가 계속되면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2 그런데 조선 시대에도 저출산을 걱정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흥미롭다. 한국국학진흥원 연구 사업 팀이 펴낸 '조선의 결혼과 출산문화'(은행나무)를 통해서 살펴보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가난한 조선시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 N포 세대'가 조선에도 있었던 것이다. 가난 때문에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가 되자 조선 시대 관리들은 미혼 남녀를 조사해 중매하고, 결혼 자금으로 500냥과 혼수를 나누어 주었다
코로나 19의 확산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독감과 코로나 19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 (twindemic)의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큰 피해를 미리 막고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늘리고 백신도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더 좋은 효과를 내는 백신으로 바꾸었다.하지만 이 백신들을 유통하는 과정에 있어문제가 발생해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만 13~18세 중고등학생과 만 62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의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있던 21일 오후였다. 백신을 제약회사로부터 받아 전국 병원에 유통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 공급과정에서 적정 냉장 온도 (2도~8도를 유지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임현택 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회장은 "일부 의사들이 독감 백신을 종이박스로 받았다고 전했다"라며 "수령인이나 수령 일시를 사인해야 하는 절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효능을담보할 수 없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 상온에 노출되었던 제품들의 경우 품질의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코로나19시대를맞아 집에서 주로 생활하면서 지인을 만난다거나 여행을 하지 못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친구와 소통하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고 새로운 삶의 활력이 되지만 그렇지 못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ek. 사람들로 붐비지 않으면서 바람도 쐬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야외이면서 입장객 수 제한을 두어 혼자 여행을 하거나 가족 단위로 여행하기 좋은 곳 위주로선정했다.1 제주 서귀포시고살리 숲길은 아주 조용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면서 제주 곶자왈 숲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한라산 남쪽의 하례 2리에 있는고살리 숲길은 사려니숲길처럼 유명한 곳이 아니라서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숲길 트래킹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의 해설을 들으며 진행되는 생태 관광 프로그램인데 사전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대전에는 ‘계족산 황톳길' 과 '대청호 오백 리길'이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볼 수 있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의 확진자 수가 좀처럼 적어지지 않고 있다.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과 코로나 19가 함께 유행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다. 세계 의사들은 9월이 바이러스가 가장 잘 전파되고 생존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말하여 두 개의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현상을 바로 트윈데믹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전 국민의 독감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식약처)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고령자와 어린이가 독감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인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지난 9월 8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임산부는 9월 22일부터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 무료 대상자가 아니라도 올해는 서둘러 독감 예방 접종을 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성 기저 질환자 독감 무료 접종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금의 연령 중심에서 만성 기저 질환자로의 확대를 포함하고
교사란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오래 시간을 보내고 선생님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시간이 매우 길다. 그만큼 교사가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그렇기에 이러한 교사를 공정한 방법으로 선발해 학생들을 교육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1, 2 차 임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1차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필기시험이고 2차는 시도교육청별로 수업 시연과 심층 면접 등이다. 1차와 2차 시험은 각각 100점 만점이고 각각 같은 비율로 반영해 합산 성적이 높은 순으로 최종 선발이 된다. 그런데 교육부는 교사 임용 방법을 바꾸기로 하였다. 그 배경에는 각 시도교육감의 요구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교육부는 교육의 지방자치를 강화하고 평생교육에 중점을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1 교육부가 다음 달 발표할 개정안의 핵심은 교사 선발방식이나 평가 기준을 시도마다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교원 선별에 있어 시도교육감의 자유권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다. 이 개정안은 빠르면 2023년부터 적용된다. 원래 시험에서 많은 것이 바뀌어 실행된다. 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으로 인해 수도권 유 초중고 등교중단 현상이 발생했다. 9월 11일까지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일단 코로나 19감아 우려는 줄어 안심이지만 계속해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습결손과 학력 격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거기다 이번에도 교육부가 급하게 학사 일정을 바꾸는 바람에 교사들이 밤늦게까지 원격수업 자료를 만드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작하게 된 원격수업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학업결손 문제이다. 이 문제는 특히 컴퓨터나 다른 전자기기를 다루는 것에 익숙지 못한 초등학생들에게 심각하다. 부모님이 집에 있어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을 보고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두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기에 맞벌이 부모들의 걱정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1학기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인해 긴급돌봄 휴가와 연차까지 다 사용해 버린 부모들은 더욱 걱정이 크다. 교육부는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식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용하기로 했지만, 위험해서 문을 닫는다는 학교에 자녀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